제174집: 새로운 조국을 찾아서 1988년 02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8 Search Speeches

보다 큰 것을 위해 자기 생명을 투입하" 길을 가야

그러면 이제 북한의 김일성 도당을 어떻게 할 것이냐? 힘으로 까부수고 군사력으로 밀어제낀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배후에는 세계 공산주의가 있어요. 근본적 해결책이 없고는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북을 먹여 살리는 책임을 내가 져야겠다는 거예요. 굶주린 2천만 국민을 전부 내가 먹여 살리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내게 돈이 필요해요. 내 자식을 굶게 하고, 남한에 있는 국민을 굶게 하더라도…. 이들은 다 내 편이예요. 남한 국민이 내 편에 서서 김일성이 이상 이북을 위해 줄 수 있는 지도체제를 남한에 세우지 않고는 공산주의를 소화할 수 없습니다. 원수의 개념을 갖고는 조국광복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조국, 인류의 최고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조국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무리 수난길이 가로막히고 벽이 전방에 가로막혔더라도 도약을 하거나 격파를 해야 되는 거예요. 무슨 힘으로 도약할 것이냐? 인간의 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타락할 때 사랑의 힘으로 담을 만들어 놓았으니, 인류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고 넘어야 돼요. 자기 형제를 구하기 위해서 이마가 깨지도록 들이 박고 내가 죽고 형제를 살리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게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 형제애라는 이름 밑에 자기 생명을 투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구요.

효자 앞에는 부모가 생명을 투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충신 앞에는 군왕이 생명을 투입하려고 하고, 성인 앞에는 만국과 만민이 생명을 투입하려고 하며, 성자 앞에는 하나님이 자기 생명을 투입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의 한계를 극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본연의 심정권을 개인에서부터 민족 국가 세계로 확장시켜 가지고 승리했다는 함성이 이 온 지구촌 마을 마을에 퍼지고, 승리의 깃발이 날리게 될 때 비로소 지상에는 해방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공산주의를 극복해야 돼요. 민주주의를 극복해야 돼요. 아시아를 소화 못 하는 그런 주의는 세계를 지배 못 합니다. 아시아에는 30억이 살고 있어요. 지금 때는 태평양문화권 시대예요. 그런 시대가 찾아왔다구요. 역사는 하천문화, 즉 지중해문화권을 거쳐 대서양문화권을 돌아 이제 태평양문화권을 중심삼고 우주공간문화권으로 도약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걸 연이어 나가느냐 하는 것이 세계 정략가들이 모색하는 문제지만, 그들에게서는 해결이 안 나요. 내가 세계에서 훌륭하다는 정략가들은 다 모아 가지고 국제적인 회의를 수많이 했습니다. 그들의 결론이 레버런 문의 사상만이 이 시대의 소망이라는 거예요. 미국도 아니요 프랑스도 아니요 독일도 아니요 영국도 아니예요. 소련도 아닙니다.

그렇게 알고, 오늘 여러분이 선생님의 생신을 축하하는 데 있어서 그 기념으로 무엇을 이어받겠어요?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 시간에 들은 말이 문제가 아니예요. 하늘땅 앞에 온 민족을 대표하고 인류를 대표해서 자랑할 수 있는 무엇이 있을진대, 온 가족을 대표하고 온 인류의 모든 가정을 대표해서 자랑할 수 있는 무엇이 있을진대, 온 충신을 대표해서 만국을 통해 만세를 넘어서 자랑할 수 있는 무엇이 있을진대, 그것만이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나 문총재를 중심한 통일교회가 일생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 표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가정적으로는 역사적 가정을 대표하여 하늘나라를 건국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는 가정이 돼야 합니다. 그런 종족애와 민족애와 세계애를 갖고 효자의 길과 충신의 길과 성인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아들은 무엇이냐 하면, 하늘나라의 왕궁법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국법만이 아니예요. 왕자는 국법을 지키는 동시에 궁중법을 지켜야 돼요. 그럴 수 있는 사랑을 중심삼고 사탄세계의 사악한 모든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누르고, 만세를 대표해서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자리에 선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찾아 나설지어다! 「아멘」 그런 고개를 오늘 통일교회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엮어서 이제 다 넘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미국도 내 말 안 들으면 망해요! 일본도 내 말 안 들으면 망해요! 중국도 내 말 안 들으면 망해요! 소련도 내 말 안 들으면 망합니다. 더더우기나 한국은 내 말 안 들으면 망해요! 망하나 안 망하나 지켜 보라구요. 43년 전에 이런 때가 올 거라는 말을 내가 했는데 이제 그때가 다 왔어요. 거짓말 같고 믿을 수 없었던 사실들이 다 이루어져 왔습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눈앞에 보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내가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사랑의 화신체가 되어, 일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고 우주를 대표하며 사랑을 들고 첫번 서는 기수가 돼야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일인자 기수가 되든가 대리자, 이인자가 되든가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가정도 그래야 돼요. 그 가정을 찾아오는 하나님 앞에 효도하는 가정이 되고, 하늘나라에 충성하는 충신의 열정을 가진 가정이 돼야 됩니다. 일국을 대해서는 하나님을 모신 국민이 되고, 세계를 대해서는 성현들을 대신하여 만국을 자기의 일족과 일국가를 넘어서 사랑하겠다 할 수 있는 국민이 돼야 돼요. 다릅니다. 위하는 입장에 선 국가체제를 따라가면서 더 큰 것을 위하여 자기 스스로를 투입할 수 있는 길을 가야 돼요. 거기서만이 사랑의 이상세계가 현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