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축복은 고귀한 것 1991년 02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6 Search Speeches

종교를 통해 복잡한 인생문제를 하나로 '어 나오신 하나님

지금 내가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문제 되는 것들을 얘기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젊었을 때 고민하고 이런 걸 어떻게 다 가리냐 했지만, 한 가지 두 가지 다 가려 가다 보니까 문화배경이 다르고 종교배경이 다 다르고 그러니만큼 종교마다 경서 내용이 다르고, 그 경서를 시작한 교주들이 다르더라 이겁니다.

그 다른 것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자기 나름의 길이. 360도가 있는데 360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1에서부터 360까지 쭉 되어 있지 않아요. 전부 해체되어 있다는 거예요. 1도 다음에 360도가 와 있어요. 그렇게 생각 안 해 보지요? 50도 가운데 100도가 와 있어요. 그러니 어떻게 질서를 세워서 1에서부터 360도를 맞추느냐 하는 것이 역사를 푸는 것이요, 인생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들은 모르지만 그렇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가야 할 방향성을 찾기 위해 고심하면서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과제로 남겨 가지고 해결 못하고 있는데, 이게 어느 시대까지 갈 것이냐? 심각한 문제라구요. 360도 가운데 360도 전부가 떨어져 나와 가지고 자기 멋대로 돼 있다 이거예요. 돌긴 돌아요. 전체는 도는데 도수가 맞지를 않아요. 이게 문제예요.

그러나 이 360도 전부가 제자리에 가 앉았다 할 때는 1도는 영원히 1도가 맞는 거예요. 2도도 맞고, 3도, 4도… 360도 전부 맞아요.

이게 전부 다 엉클어져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문제예요. 이것을 누가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신이 있고 하나님이 있다면 뭐든 골라다가 이걸 해결할 수 있게끔 1도에서 2도를 맞추고 2도가 맞추어졌으면 3도, 4도, 5도, 6도, 7도, 8도… 360도를 맞게끔 해 가지고 한번 삥…. 여러분, 뭘 재는 메타 있지요, 메타? 저 무엇인가, 저울 같은 것도 한바퀴 돌아가게 되면 돌아오지요? 이것이 360도로 쭉 돌려 놓으면 영점으로 왔다가 꺼꾸로 영점으로 돌아가야 되나, 어떻게 돼야 되나? 「돌아옵니다.」 이렇게 여기 돌아와도 영점이고 꺼꾸로 가도 영점입니다.

그러면 이거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본래 영점으로 돌아가야지요. 그래야 완전한 저울이 되는 거예요. 이 저울이 오차가 없는 저울이라면 영점에 갖다 맞추었다가 한바퀴 삥 돌려 가지고 이걸 척 놓게 되면 본연의 영점으로 돌아가는 작용을 해야 돼요. 그래야 그 저울이 맞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전부 다 도수가 안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한꺼번에 다 맞출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야! 너희 종교는 1도에서 10도까지 맞춰라!' `10도에서 20도까지 맞춰라!' 하는거예요. 그래서 수많은 종교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종교 통일의 방향이 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라는 말은 종교세계에 있어서 복음, 곧 복된 말이요, 복된 소리예요.

왜 그러냐 하면, 이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각 종단들이 360도를 전부 다 풀어 맞춘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1도에서부터 10도까지 또 어떤 것은 5도에서 15도까지 맞추었어요. 또 15도에서 40도 이런 식으로 맞추어 가는 거예요. 어떤 데는 1도에서 30도까지 맞추고, 어떤 데는 50도까지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역사시대에 있어서 1도에서부터 50도까지라면 10도를 다섯 번 거쳐야 할 텐데, 50도짜리를 맞춘 게 있으면 하나님은 50도를 남겨 놓고 나머지를 부정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100도를 맞추는 종교가 나왔으면 말이에요, 50도는 더 맞출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이건 부정해도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만약에 360도를 맞추었다 하게 될 때는 종교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를 중심삼고 맞추면 다 끝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