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하늘 중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1991년 02월 0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5 Search Speeches

방향성을 상실한 인류 앞- 방향성 정립이 시급한 이유

그러면 그 방향성 제시를 어디서부터 해야 되느냐? 우선 정치하는 사람들, 위정자들 앞에 영향을 미쳐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자들, 모든 위정자들의 배후에는 반드시 고문 역할을 하는 학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학자들을 중심삼고 세계적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학자들을 중심삼고 세계적 기반을 닦아 가지고 대학가에서 영향을 미치자 이겁니다. 그건 왜 그러냐? 이제부터 2세를 중심삼은 자유세계의 갈 방향이 완전히 혼란이 벌어졌다 이겁니다. 혼란이 벌어져 가지고 청소년 윤락이라는 대파괴적인 현상을 모면할 수 없는 입장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누가 지도하고 방향을 새로 잡아 줘야 되느냐? 종교계라든가 사상적인 무엇이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해 줘야 하는데 현재 그런 입장이 못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후 하나의 세계가 다가오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방안 대책을 가려 줘 가지고 이걸 지도할 수 있는 국가를 대표한 체제나 세계를 대표한 체제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으므로 노력하던 젊은 청년들, 뜻 있는 청년들은 반드시 낙오자가 돼 가지고 사회 비판, 정부 비판, 시대 비판, 청소년 비판을 하게 되고, 여기에 공산주의자들의 외국에 대한 전략이 가해져 가지고 자유세계의 제도를 파괴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을 중심삼은 자유세계, 기독교문화권을 배경으로 한 신을 중심한 자유세계 체제에 악영향을 미치려 하는 것이 자유세계의 세계관을 중심삼은 공산주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공산주의 세계 전략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각 언론기관으로부터 학자세계, 사회의 중추적인 지도 체제가 리버럴(liberal)한 계통, 자유주의 색채를 가진 사람들이 영향을 미침으로 말미암아 그 영향을 받은 사회는 그 결과 구시대와 신시대, 과거와 현재를 중심삼고 이분화되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를 이간 붙이고, 사회와 가정을 이간 붙이고, 교회와 가정을 이간 붙이고, 또 교회와 사회를 이간 붙이는 거예요. 투쟁 개념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상부구조 하부구조를 중심삼고 변증법적 논리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이루기 위하여 외교 정책을 통하여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혼란을 거치게 했다 이겁니다, 사상적인 면에서.

그래 가지고 자유세계의 이 미국이면 미국의 현재 입장을 파괴해야 된다고 나오는 거예요. 여기에 걸려들어서는 안된다 이거예요. 부르주아 계급을 파괴해 버려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영향으로 말미암아 똑똑한 사람은 전부 거기에 치우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이 1970년대에….

여러분이 알다시피 1975년에 자유세계를 대표한 거대한 미국이라는 나라가 월남전에서 패해 가지고 도망쳐 버렸습니다. 그러한 상황인데, 1975년 그 시대에 미국 내 대학가라든가 어떤 사회 지도층 인사들 앞에 미국이야말로 공산주의를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어떤 단체나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에 가 가지고 브레이크를 건 사람이 여기의 문총재라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유세계의 붕괴 현상을 방어해야 할 책임을 짊어졌기 때문에 국내문제라든가 회사를 맡아 책임져 가지고 분석하고 지시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습니다.

또 섭리사적 문제를 두고 볼 때,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국가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관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국내 문제를 여러분에게 나와 같은 책임자로서 믿고 맡겼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