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제8회 애승일 기념 말씀 1991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8 Search Speeches

성혼식을 못 이뤘기- 영적 구도자의 입장-만 선 예수님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와 가지고 영육을 중심삼고 하늘의 아들로서 해와를 택하는데, 그 해와는 아무것도 몰라야 됩니다. 모르는 가운데 예수님을 따라 완전히 하나 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아담을 통해서 해와가 지음받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갈비뼈를 빼서 지었다고 하지만, 아담을 본떠 가지고 지었기 때문에, 아담으로 말미암아 생겨났기 때문에 완성한 아담 대신 하늘의 장자권을 갖고 온 예수 앞에 해와가 하나의 여성으로서 예수와 완전히 일체화 되어 사랑의 인연을 만들어 가지고 혈연적 기반을 연결시켰더라면 하나님의 독생자의 혈족이 이 지상에 남았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로마 교황청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직계를 통해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편 예수 일족하고 해와 일족을 볼 때, 해와 일족이 누가 되어야 되느냐? 샤가랴 가정, 세례 요한의 가정이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와 이종 사촌간으로 한 친척이었습니다. 친척권 내에서 예수와 혼인했다면 그 혈족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샤가랴도 세례 요한을 잉태할 때 벙어리가 되는 이적을 보고 자기 집에 하나님의 뜻이 연결되는 것을 알았고,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예수님에게 세례를 주면서 소개했습니다. 이같이 예수님과 세례 요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었다는 것입니다. 섭리적으로 볼 때 예수는 동생이 되고 세례 요한이 형님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샤가랴 가정에 형님 되는 세례 요한이 동생 되는 예수앞에 완전히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역사시대의 모든 장자권이 탕감되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중심 종교를 대표한 유대교와 중심 국가를 대표한 이스라엘 나라권에서 이 일이 전환됨으로 말미암아 세계 어떤 국가도 이것을 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할 수 있는 국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런 기준을 사탄도 반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탕감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일체 이상의 성혼식을 이루어서 혈족을 남겨야 했는데 그것을 못 남김으로 말미암아 영계에 가서 기독교 판도를 세계의 무대까지…. 로마 국가가 반대했기 때문에 로마와 같은 세계를 치리할 수 있는 세계국가시대까지 2천 년 동안의 탕감기간을 지나서 재림시대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두고 볼 때 예수님은 영적 구도자인 것입니다. 영적 구세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육적 구세주는 못 되었지만 영적 구세주의 입장에는 섰다는 것입니다. 영적 기준으로 볼 때 승천하여 아버지적 영을 지니고 천상에 올라간 예수님 앞에 어머니적 영을 이어받아야 할 해와가 하나 되어 일체가 되었더라면 어머니적 실체를 쓴 영이 있을 것인데, 어머니가 없기 때문에 실체 없는 성신이 지상에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