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집: 잠들어 있는 세계여 깨어날지어다 1957년 05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1 Search Speeches

세계를 깨워야 하" 우리의 책임

그러면, 이제 심판의 행사를 대행해야 할 여러분은 먼저 여러분 자신을 냉정히 분석하여 마음과 몸이 합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요소가 있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것이 발견되면 여러분은 우주적인 공분의 심정으로 먼저 그것을 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요구하는 뜻 앞에 몸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 몸을 깨워 일으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몸이 요구하는 것을 바라거나 쳐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스스로 여러분의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원수같이 생각할 줄 알아야 하며 그런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온 우주를 다시 깨워야 할 사명이 누구에게 있겠는가? 그런 사명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정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이 일을 책임지려고 나서면 여러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사탄과 보이는 실체 사탄이 나타날 것입니다. 또 제일 가까운 식구들 가운데도 그 뜻을 가로막는 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려면 어느 한때 여러분 자신을 버릴 수 있어야 하며, 세계에 드러나는 가정이 되기를 소원한다면, 세계를 위해 여러분 가정을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오늘 이 시간을 계기로 해서 하나님께서 우주적으로 일으키려는 섭리의 뜻 앞에 어느 기준까지 깨어났는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깨어나야 하는 동시에 여러분은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깨워야 할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욕망과 어떠한 소망을 지녀야 하겠는가?이 땅 위에 맡겨진 사명을 다한 뿌리가 되는 것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천륜과 공의를 중심삼고 이 땅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신앙하는 종교까지라도 희생시키지 않으면 안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공분의 심정을 갖고 단결해서 사탄 대하여 투쟁해야 되겠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현재의 원수요, 과거의 원수며, 미래의 원수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탄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서 우주적인 공의의 법도를 세워 놓고, 그것을 표준으로 하여 진격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할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이 생활의 표준이 되어야 하겠는가?먼저 십자가를 책임질 수 있는 하나님의 참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또, 슬프고 어려운 자리로 침범해 들어오는 사탄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참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오히려 사탄보다 더 열심히 우리의 책임을 완수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참자녀가 되어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악을 쳐부숴야 되겠습니다. 악이 밀어내더라도 그 악에게 밀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직 선이 악을 이기고도 남을 수 있도록 우리는 용진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승리한 개인이 승리한 형제로, 승리한 형제가 승리한 가정으로, 승리한 가정이 승리한 사회, 국가, 세계로 확대되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의 법도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원한을 풀어드리려는 애달픈 심정을 가지고, 억천만 사탄과 대결하여 혼자서라도 싸워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갖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래야만이 이상세계가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그 이상권내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