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9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새로운 단계적 교육제도와 그 목'

여러분이 소식을 들어서 대개 알겠지만, 지금 배리타운에서는 새로운 수련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하면 단기수련입니다. 대개 단기수련은 3일간,7일간 합니다. 이런 단기수련은 일반 교회, 우리로 말하면 교회장을 중심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단기수련이 끝나게 되면 21일수련, 3주일 수련을 공식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3주일 수련이 끝나게 되면 그다음에는 40일수련, 그다음에는 120일수련, 이런 과정을 공식적으로 지금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제도화시켜서 전세계 통일교회 교인들은 누구를 막론 하고 120일수련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리고 120일수련이 끝나면, 누구나 다 3년간은 반드시 공적인 생활을 해야 됩니다.

120일수련이 끝날 때까지의 기간을 보면 대개 6개월 걸립니다. 6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으면 어디를 가더라도 부끄러움이 없는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또, 활동을 하더라도 체제에 벗어 나지 않는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3일수련, 7일수련은 단기수련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자기 나름대로 신앙생활하던 것을 완전히 없애 버리고, 새로운 뜻에 대한 방향을 알고 그 목적을 중심삼고 나갈 수 있는 수련을 받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3주일 간은 무엇을 중점적으로 해야 되느냐? 거듭나야 됩니다. 사람은 거듭나야 됩니다. 타락한 후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현재 전개되어 있는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이 부활해야 되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갖고 있던 생활 관념, 옛날부터 갖고 있던 습관이나 풍습 일체를 일소하고, 새로운 자아를 중심삼고 하늘 뜻 앞에 설 수 있는 나로 부활해야 되는 것입니다. 새로이 부활되는 자신을 느끼면서 회개를 해야 되고, 회개뿐만 아니라 체험을 해야 됩니다.

이 21일 기간에는 수련도 하지만 주로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자기 자신이 잘못했으면 잘못한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스스로의 회개도 회개지만, 우리 인간은 역사적인 책임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모든 그릇된 것을 회개해야 됩니다. 즉,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한 것을 낱낱이 파헤쳐 가지고 자아를 비판하고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중생의 체험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3주일간의 수련 목표는 부활입니다. 부활을 중심삼고 수련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교인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원리를 들었지만 단계적으로, 어떠한 제도적인 과정을 통해서 수련을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40일수련회라든가 막연한 수련회는 많이 해 나왔지만, 지금은 단계적으로 중점적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중생의 체험, 중생의 체험을 하여 내가 다시 살아났다! 나는 이제 사탄세계와 영영 이별이다! 여기서 새로운 각오를 하고, 새로운 하늘땅 앞에 자기 스스로 선서하고 맹세하고, 자기 나름대로 관(觀)을 세워서 아버지 앞에 생애를 바쳐 책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 다음 에는 40일수련회를 거쳐야 됩니다.

그러면 40일수련 과정에 있어서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어야 됩니다. 참된 아들딸이 되어야 됩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슬픔을 가져왔던 인간이기 때문에 다시 중생해 가지고 슬픈 것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소망을 갖고 나를 대하여도 기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하늘이 슬플 수 있는 환경적인 모든 것을 책임지고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까지 내가 책임지겠다고 해야 됩니다. 책임질 수 있는 결의를 다짐하면서 효자가 되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참된 아들딸이 되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창조 당시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던 심정적 일치점, 생활적 일치점,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심정과 생활 기반이 원리적 기준에 일치되지 못함으로 아담이 타락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책임을 할 수 있는, 부끄러움이 없는 효자 효녀들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효자 효녀가 되기 위해서는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40일 기간은 그러한 표준을 중심삼고 참된 아들이요 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회개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직접적인 주관권내에 들어가서 내가 틀림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딸이다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 되어야 됩니다. 이 40일 기간에는 그걸 교육 하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될 수 있으면 명상을, 기도를 많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각자가 흩어져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놀음을….

그렇기 때문에 이 40일 기간에는 영적 육적으로 훈련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 기간에는 배운 것을 대신 강의도 해보는 거예요. 24시간 강의라 해 가지고 뉴욕이면 뉴욕시에 나가 가지고 흩어져서 24시간 강의를 하는 거예요. 그런 훈련도 하는 거라구요. 다시 말하면, '옛날의 나와 다른 입장에서, 하늘 앞에 돌아온 아들딸로서 사탄세계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입장에 서서 그야말로 승리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됨으로써 하늘 뜻앞에 효자가 되고, 하나님의 뜻을 책임지고 활동하여 승리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아들딸이 되겠다!' 이래 가지고 뉴욕시에 나가서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강의를 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40일 기간에 네 번은 공식적인 활동을 합니다. 강의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돈을 한 푼도 안 가지고 나가서 자기가 벌어 가지고 아침도 사먹고, 점심도 사먹는 이런 훈련을 하는 거라구요. 뜻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하늘을 배반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렇지 않고는 아들의 자리를 지킬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훈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40일 기간에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120일수련의 목적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대신자로서 책임지고 나가야 할 사명 분야가 무엇이냐?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딸을 구해 주는 것, 다시 말하면 인류를 구하는 것입니다. 개인 개인을 구해 가지고 참된 가정을 편성하고, 참된 가정을 이루어 가지고는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이 일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대신 자가 되어, 하나님의 참된 아들딸을 부활시키고, 하나님의 참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그다음에 민족을 지도하고, 국가를 형성할 수 있는 이런 애국 애족하는….

다시 말하면, 효자가 되려면 나라를 가져야 된다,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 가지고 바쳐 드려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120일 기간에는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자 하는 것입니다. 120일수련의 목적 표제가, 주제가 무엇 이냐 하면,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자!'입니다.

그러려면 사탄세계에 나가 가지고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먼저 사탄을 이겨야 되고, 미완성 기준에서 아담 해와가 완성하지 못했던 것을 완성해야 됩니다. 그다음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이루지 못하였던 가정을 이루어야 됩니다. 결국 그 가정이 종족이 되고, 민족이 되고,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찾아 나온 것이 복귀섭리노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인계받아 가지고 대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문제는 사탄이를 굴복시키고 사탄이를 지배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내가 사탄에게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탄이를 지배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뜻 앞에 서 가지고 어떠한 어려운 길을 가더라도 그곳이 사탄이가 주관하는 곳인 것을 아는 한 거기에는 후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좌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전진하고 점령해 가지고 일치화시키는 운동을 책임지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내가 다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천국, 하늘나라를 차지할 수 있는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적인 교육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