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1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해방하려면 고향으로 돌아가야 돼

여러분 2세들은 선생님의 고향 땅으로부터 지금까지 자라 나오던 산천과 더불어, 그 남긴 모든 말씀과 더불어 가야 됩니다. 그 남긴 모든 말씀과 더불어, 선생님의 2백 권 이상 되는 설교집을 다 편답해 가지고 그 이상까지 가겠다고 할 수 있는 주류 주체적인 사상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려면, 자기 고향에 돌아가야 됩니다. 그렇지요? 통일교회에서 왜 고향으로 돌아가느냐 하면, 세계적 판도를 다 갖추어 가지고 반대 없는 세계가 되었으니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세계 모든 만민들이 고향에서부터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고향입니다.

그래서 작년 9월 초하룻날 환고향을 얘기했으니, 선생님이 환국을 해야 돼요. 선생님이 북한 찾아간 것은 환고향이 아닙니다. 북한에 간 것은 김일성을 처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에 가서 어머니 묘소에 갔어요. 그 어머니를 생각하면 통곡할 일이 많지요. 그렇지만 내가 눈물을 흘리지 않았아요. 방북했던 다른 사람들은 주책없이 남아 가지고 자기 일족을 찾아가서 별의별 짓 다 해 가지고 소문내는데, 나는 공적 입장에 있기 때문에 눈물 한 방울 안 흘린 것입니다. `어머니, 미안합니다. 내가 이런 공적인 일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럽니다. 나를 몰라서, 나를 대해서 욕도 하고 다 그랬지만, 영계에 가 보니 자기 아들이 어떤 아들인가를 알기 때문에 내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섭섭히 생각하지 마시오. 나는 민족이 흘리고 있는 눈물을 다 씻겨 놓고, 당신의 무덤에서 통곡을 할 겁니다.' 그런 마음이에요.

현재 북한의 2천5백만 백성을 누가 책임져요? 내가 돌아가서 밤이나 낮이나 4천만 백성이 있는 남한에 하던 이상…. 평양을 중심삼은 북한 땅이 기독교 이스라엘권으로서 책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이남 땅이 기독교문명을 이어받았습니다. 그 후 평양 땅이 전부 다 쑥대밭이 된 것입니다. 문총재를 반대하고 쫓아내기 위해서 별의별 짓 다하고 그랬다구요. 나를 감옥에까지 몰아넣은 것이 기독교 아니예요? 그러나 내가 환고향해서 고향에 돌아와 저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그 땅을 거쳐온 것입니다. 지금도 내가 말하지 않고 가만 있어요, 할 일이 남았기 때문에. 알겠어요?

김우중이 갔다 와 가지고 자랑 잘하더구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아직 내 할 일이 남아 있다구요. 이북 동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큰소리하고 왔으면 큰소리할 수 있는 내용을 남겨 줘야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 와서 남한 국민들이 나를 따라 그 일을 협조해야지, 안 하면 나 혼자 통일교회를 내세워, 여러분들을 내세워 그 일을 할 것이라구요.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그래서 3국에 기지를 만들려고 해요. 그래서 판다 프로젝트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홍콩 대신. 알겠어요? 이래서 북한 기지를 소화하기 위한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2월 16일이 김정일의 생일입니다. 오늘 내가 김정일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김정일이나 김일성이 선생님의 생일날 문안편지를 하겠다고 하길래, 그런 것은 아예 하지 말라고 그랬다구요. 그러면 내가 김정일의 생일날 답례를 해야 되고, 김일성의 생일날에 답사를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도해 줘야 되는데 못 해 주는 것입니다. 공인은 함부로 사는 게 아니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