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3점 화합을 통한 도약 1991년 01월 08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99 Search Speeches

인간의 가치가 무한인 참사'의 자리

여러분 그렇습니다. 석가모니 같은 사람이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늘땅에서 내가 제일 존귀한 존재다 이거예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하나님적 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통일된 경지에 들어가면 공명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공명권 알지요? 공명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거기에 들어가면 영계나 어디나 다 알 수 있어요. 다 보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하나님이 자기의 사랑의 상대를 모르게 지을 리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도통인(道通人)의 길을 가다 보면 그 경지를 스쳐가게 될 때는 그런 경지가 있는 거예요. 그 세계에 가게 되면 꽃을 보고도 얘기하는 것입니다. 전부 통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전부 다 통할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런 하나님이 지었는데 통하지 못하게 지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가, 공명권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보게 될 때,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사랑 앞에 상대적 사랑이 필요해서 만물의 영장되는 인간을 지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될 때 인간의 가치라는 것은 무한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욕심이 얼마나 커요? 욕심은 무한히 큰 것입니다. 그 욕심 보따리를 다 꽉 채우고 나서 ‘나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다!'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참사랑의 자리입니다. 참사랑의 자리에 가면 ‘다 이루었다!'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느냐?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 다 들어오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참된 대상이 된다는 입장에 서게 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유한하게 만들었겠어요? 하나님 자체가 죽을 수 있어요? 하나님이 영원하니 사랑의 상대인 인간도 자동적으로 영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죽어 보라구요. 내 말이 믿어지지 않거든 오늘이라도 한번 죽어 보라구요, 문총재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틀림없이 ‘아, 우리 총재님이 역사시대에 제일 훌륭한 분이었구나!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럴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걸 다 배우고 가야 됩니다. 못 배우고 가면 박자가 맞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