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격려사 1992년 05월 11일, 한국 인천 실내체육관 Page #10 Search Speeches

"남북통일, 사회도의 정"운동- 박차를 가하기를"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 여러분! 이 모두는 우리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받들어 실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였을 뿐이지 우리 부부 자체의 영광과 권위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이 어려운 과정에서 항상 본인을 내조하고 정성 들여 온 한총재와 한국 여성 여러분들이 두 손을 마주잡고, 지금까지 남성들에 의해 이끌려 온 이 타락한 사회를 바로잡는 일에 용감하게 나서신다면, 하늘은 크나큰 축복의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오늘날 이처럼 성도덕의 퇴폐 현상과, 청소년의 탈선, 가정 윤리의 붕괴 현상도 따지고 보면 남성들이 저지른 죄악이요, 거기에 여성들이 희생되거나 이끌려 가고 있는 데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오늘 이 대회에서 베풀어질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을 주의 깊게 경청하셔서 깊은 깨달음이 있고, 앞으로 한국 사회를 도의적으로 바로잡고, 멀지 않아 실현될 남북통일에 앞장서는 훌륭한 여성들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여성 회원 여러분들이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적극적인 회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각자의 가정에서부터 남편과 자녀를 올바로 내조하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통일사상을 배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마음씨와 자세로 세계 각국 여성들은 물론 삼팔선 이북의 북한 여성들까지 지도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미국·일본을 위시한 전세계 여성들과의 연합적 활동과 교육에도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운동을 통한 남북통일, 사회도의(社會道義) 정화운동에 박차를 가하시기를 거듭 당부하는 바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이 지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본인의 격려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