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홈 처치를 통한 종족기반 구축 1981년 11월 0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인간-게 책임분담을 주신 이유

무슨 얘기를 해줄까요? 신앙 얘기 할까요, 세상 얘기 할까요, 가정 얘기 할까요? 무슨 얘기 해야 할까요? 「아버님 말씀 해주시고 싶은 대로요」 그래 무슨 얘기를 바래요?

그동안 영계에 간 사람 몇 사람이나 돼요? 「430가정 이상에서 말씀입니까」 아니, 전체에서 36가정에도 있어요, 영계에 간 사람? 여러분들도 한 번은 죽는 것 생각해요? 「예」 언제 죽을지 알아요? 「모릅니다」 죽으면 어떻게 할 테예요? 「할 수 없지요」 (웃음) 영계가 있는 것 알아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영계 있는 걸 알지요? 「예」 영계 있는 걸 아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그렇게 살 수 있어요?

인간 책임분담이란 걸 이목사는 얘기했나? 이목사, 인간 책임분담이 뭐야? 이목사에게도 인간 책임분담이 남아 있나? 「하나님은 섭리적으로 봐서 책임이 다 끝나고, 인간에게는 책임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봅니다」 아, 글쎄 이목사에게도 인간 책임분담이 남아 있어?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너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 인간 책임분담 때문에 걸린 거라구.

인간 책임분담이 없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인간 책임분담을 왜 주었다구? 「……」 아, 강의하는 사람이 그걸 모르나? 인간 책임분담을 왜 정했어? 「지상에 아버지 뜻을 실현하기 위해…」 그건 창조목적에 대한 것이지. 본래 인간책임분담을 왜 주었어? 창조위업에 가담시키기 위한 것이고, 그 다음에 또 뭐라구? 「만물을 주관하기 위하여」 그다음엔? 「창조성을 닮게 하여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다음엔? 「원리의 절대성과 완전무결성을 위하여」 이 세 가지 내용이라구.

여러분이 하나님의 창조위업에 가담해야 된다구요. 원래 타락하지 않았어도 그런 책임은 있다구요. 타락해 가지고 인간 책임분담이 설정된 것이 아니고, 타락하지 않아도 인간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완성할 수 있는 하나님의 95퍼센트 창조이상적 형태를 다 갖추었더라도 자기의 5퍼센트 책임을 완수해야 되는 거예요. 인간 자체의 완성을 하나님만이 시키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거기에 보태 가지고 완성해야 되는 책임이 있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더라도.

또 그리고 원리의 절대성이란 것이 있습니다. 원리란 것은 용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가야 합니다. 죽어서도 가야 된다 이거예요. 영원을 두고 가야 됩니다. 하나님 자신이 이것을 맘대로 할 수 있으면, 하나님이 지금까지 복귀섭리의 노정에서 수난길을 갈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렇게 제정해 왔기 때문에, 책임분담적 한계선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코에 걸려 가지고 지금까지 인간을 복귀하기 위한 수많은 수난의 길을 걸어온 거예요. 그 책임이란 것은 하나님에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인간과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아도 그렇다 이겁니다. 그렇게 돼 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