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이상상대 1969년 02월 04일, 일본 동경교회 Page #207 Search Speeches

3단계의 심정복귀

이와 같이 우리들은 심정적으로는 세 가지를 복귀하지 않으면 축복의 기준이 인정되지 않는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고 위로는 부모의 심정, 아래로는 자녀의 심정, 그리고 부부의 심정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이 있는 남자, 여자가 아니면 축복을 바라는 일 자체가 하나님의 규칙을 역행하는 것이 된다.

그러한 입장에 나는 서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손을 들라구…. 일본에는 축복받을 자가 없구만. 어떠한 일에도 거기에는 탕감이라고 하는 하나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의 부활을 위한 헌신인 것이다. 그러니까 탕감조건을 세워야 한다. 그것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한다.

그 내용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그것은 선생님에게 배우지 않으면 모른다. 만약 옛날에 일본에도 그것을 알려고 하는, 생각을 가진 한 사람의 남자가 있어서 일본 전부와 맞바꾸고라도 그것을 사왔다고 한다면, 벌써 일본은 세계를 통일했을는지도 모른다. 세계에 그 이상 가는 장사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은 지금 그것을 살 것인가, 사지 말 것인가? 어느 쪽이야?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성서에도 있지요. `전세계를 얻고도 자기의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는 말씀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도 목숨을 다시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목숨을 원하는 것이다.

본래 남녀 관계에 있어서 연애는 허락되지 않는다. 섭섭해요? 「아니요」 참말을 하라구요. 섭섭해요? 가르치지 않더라도 본심에 의해서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 가치를 확실히 알았을 경우에는 과거에 자기의 손으로 그러한 편지를 쓰고, 사탄인 뱀의 손끝이 되어 자기의 손이 움직였다는 것, 이것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분한 것이다. 몇번을 울어도 다 울 수 없다. 이 몸을 가지고…. 그때에는 생각도 못하였지만 이러한 일을 해 온 것이다.

사탄의 더럽혀진 피에 의해서 더렵혀진 이 육체, 이것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육체를 끊고 처분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죽어 버릴 수는 없기 때문에 그것을 청산하기 위한 조건을 세우는 것이다. 사탄에 의해서 사용된 이 손, 이 몸을 한번에 다 날려 버린,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시작한 육체에는 어디에 있느냐? 더럽혀진 관계를 가지고 가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런 심정을 체휼해 보았어?

하나님에게 있어서 해와는 미래의 부인이었다. 왜냐하면 아담은 하나님과 일체요, 곧 하나님 자신이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은 자기의 부인을 사탄에게 침범당한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을 유린해 온 것을 아직까지 결말을 못 내고 있다. 하나님은 슬픔 가운데서도 창조이상을 회복할 희망을 품고 나오셨다.

그것을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부인을 빼앗아 와서 기분 좋아하고, 자기의 자식들까지 전부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것이 지금의 타락세계이고 사탄과 하나님의 관계인 것이다. 그러한 기준으로 볼 때도, 사탄은 우리들과 하나님의 원수이다.

우리들도 원래는 타락세계에 있었다. 그러니까 어차피 복귀의 길을 더듬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면 단번에 끝내 버리자. 무슨 일을 해서라도 나는 정상에 있고 싶다는 타오르는 신념과 힘으로써 본연의 자신을 발견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