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최후의 필승자가 되자 1988년 03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6 Search Speeches

맞고도 잊어버리" 것이 위대한 것

참된 통일교회 교인은 누구냐? 문총재가 그저 이를 악물고 욕을 하고 두들겨 패도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 참된? 참된? 「통일교인이다」 통일교인입니다. 여기 의원님들 오셨나요? 한마디 내가 쏘면 `안 돼, 안 돼' 그럽니다. 이건 가짜 통일교인도 못 되는 거예요. 내가 왜 이 박의원을 들이까느냐? 이거 보라구요. `에이, 또 욕하려고 그러나?'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또 좀 몰아 처넣으면 `왜 또 저러노?' 그럽니다. 그게 참된 통일교회 교인이예요, 아니예요? (웃음) 답변해 봐요! 열 번 욕먹고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량이 얼마나 멋져요!

그래, 참된 통일교회 지도자 문선생,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참된 지도자인지 뭔지 모르지마는 그것만은 알아요. 그래야 된다는 것 말입니다. 잊어버릴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아, 그 미국의 협회장에게 기합을 줍니다.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구. 이럴 수 있느냐, 이놈의 자식?' 하고 말이예요. 그 욕먹은 것 잊어버리기를 내가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을 요래 가지고 `선생님이 매일같이 욕만 하니 여기 어떤 간나자식이 이런 책임자 노릇 해먹겠소! 나 싫소!' 그랬다면 낙제감이예요, 거짓 패예요? 뭐예요? 책임자 자격이 있어요, 없어요? 낙제예요! 자, 그렇다고 해서 `요놈의 자식, 네 모가지를 떼까닥 쳐 버릴 거야! 이 자식' 그렇게 순식간에 모가지를 쳐 버리면 지도자의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난 그럴 때는 들은 척 만 척합니다. 십년 가도 표시를 안 내요. 그게 미국 사람들이 동양 사람을 알 수 없게 하는 수수께끼예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미국에 가 가지고 통일교회 교주님이 참된 교주 노릇 하고 왔나요, 안 하고 왔나요? 어르신네들, 답변해 보시지요. 「하고 오셨습니다」 아, 이 공법에 맞나, 안 맞나 답변해 보라구요. 답변해 봐요. 거 참된 교주 노릇 하고 왔어요, 못 하고 왔어요? 「하셨습니다」 윤박사! 왜 입을 다물고 가만있어요? 윤박사까지도….

요놈의 땅강아지 새끼들, 지금 기성교회 패들이 `문총재, 공개 답변하라!' 그러지요? (웃음) 어느 것이 참된 문총재인지, 싸워 가지고 이기는 것이 해결이 아닙니다. 답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암만 때려 봐라! 내 머리에 안 들어와요. 흘려 버린다는 겁니다. 천년을 쳐 봐라! 맞는 사람은 하나님이 세워서 축복을 하느니라! 「아멘」 (박수) 이럴 때는 쌍수를 들어 환영해야 돼요, 쌍수를 들어서. (환호. 박수)

내가 일생 동안, 한 70년 동안 욕먹고 돌아다니며 배운 건 꼭 하나, 그것밖에 없어요. (웃음) 밑천은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것 들고 다니면서 성공했고, 그것 들고 가서 댄버리를 거쳐 나오다 보니 미국을 때려 잡았습니다. 그리고 구라파니 어디니, 전부 다, 영국 법정이니, 불란서 법정이니, 다 때려 잡았다구요.

거 왜 그래야 되느냐? 참은 언제나 그러한 자리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화가 나게 된다면 절대적인 하나님이 가만 앉아 있겠어요, 뛰겠어요? 미쳐 가지고 뛸 거예요. 그렇지만 암만 화가 나더라도 우주의 중심 축이 되어 있기에 다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예요. 참된 주인공은 사방이 몰아넣는 거예요. 진공 상태에 있게 될 때는 사방의 공기가 목을 조르듯이 몰아넣어요. 몰아넣는 것입니다. 좋은 것 배웠어요. 좋은 것 배웠지요? 「예」

그래 참된 선생이 누군가 알아요? 요즘에 가만 보면 참된 선생이 없으니 의식화운동 하는 민민투, 자민투 패들이 소리칩니다. `어용교수 물러가라!' 그러면 쫓겨납니다. 그렇다고 `그놈 고얀지고, 저놈의 자식들 망해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럴수록 `내 책임을 아직까지 다 못 했는데, 가르쳐 줄 것이 많은데…' 그러면서 더 주려고 해야 합니다. 잊어버리는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더 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위대하다는 거예요, 더 주려고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