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심정을 본향에 심자 1988년 05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5 Search Speeches

만민이 하나님을 모실 수 있도록 해야

자 그러니, 하나님 모시고 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욕심도 많구만! 그래, 선생님 모시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그래, 그래. 그럼 하나님이 선생님을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하나님을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그러니 선생님 모시고 사는 것이 하나님 모시고 사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요, 쉽다는 말이요? 「쉽습니다」 쉽다는 말입니다. 선생님 욕 한마디 듣고 귀가 깽 해 가지고 `푸!' 하는 이런 녀석이 하나님한테 한 대 맞으면 어떻게 돼요? 어떻게 되겠어요? 「없어집니다」 없지, 허허허. 그거 맞는 말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날이 가까울수록 문선생이 여러분을 못살게 구는 것입니다. 그 말 이해돼요? 「예」

하나님은 말이예요, 여러분이 집에 모신다고 해서 `하나님, 우리 집에서 천년 만년 삽시다. 하나님을 내 집에서만 모시겠습니다. 그러니 내 하나님이요' 이러길 바라겠어요, 만민의 하나님이 돼 주길 바라겠어요? 「만민의 하나님」 내 하나님인 동시에 옆집의 하나님이요, 남한의 하나님인 동시에 북한의 하나님이요, 미국의 하나님인 동시에 모스크바의 하나님이요, 모스크바의 하나님인 동시에 저 지옥에 가서 지옥세계의 하나님까지 되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 모실 만해요?

문총재가 한국에 와서 한국 대통령이 나에게 절대 복종한다 해도 한국 대통령이라도 나를 하나님 이상 못 모십니다. 미국 대통령 이상, 공자·석가·예수 이상…. 그런 데서는 내가 낫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박수)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예수보다 낫다는 건 다른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세계에 모시고, 기독교를 넘어서 세계 만민이 하나님을 모실 수 있게끔 만들어 보자 이겁니다.

기독교 자체에서 교파 싸움을 하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가 살겠어요? 돌아서지 말라 해도 돌아서는 겁니다. 그런데 통일교회는 기성교회한테 욕을 먹으면서도 가만히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디로 가느냐? 기성교회, 싸움하는 그런 교회에는 하나님이 안 가 살아요. 그렇지만 싸움하는 그 교회들이 욕하는 데를 와 보니까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기는 마당도 잘 닦아 놓고, 사람도 허우대가 훤하고 배포가 크고, 마음이 어디 걸릴 것이 없거든요. 보니까 너무 순탄해요. 밤에 들어가도 오케이, 낮에 나와도 오케이입니다. 없으면 기다려 주고, 있으면 위해 주고 말입니다.

그래 여러분은 하나님을 기다려요? 「예」 여편네들, 자기 신랑 이상 하나님을 기다려요? 사랑하는 자식 이상 하나님을 기다려요? 문총재가 말이예요, 여편네보다 하나님을 기다리지 않았으면 이혼 안 했습니다. 성진 어머니가 나에게 얼마나 열녀이게요? 자기밖엔 문선생을 사랑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정적이예요. 자기가 보기에는 통일교회 여자들이 전부 다 가짜들이라는 거예요. 왜? 자기들이 믿는 그런 문총재라면 왜 발에 흙을 대게 하고 있느냐는 거예요. 자기 같으면 이고 다닐 텐데, 이고 다니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 요사스러운 패라는 거예요. 그래서 반대한 겁니다.

내 그랬어요, `반대 잘 했다'고. 나 우리 성진 어머니 나쁘다고 안 합니다. `반대 잘했다' 이거예요. 그가 여기 났다는 여자들 한 대씩 후려갈기고 이제 또 불러다가 한바탕 하면 좋겠다구요, 얼마나 배기나. 여기 내가 우리 어머니 시켜 가지고 그 이상 그저 협박공갈하게 하고 때리고 차라 이거예요? 그래도 남아 있겠어요?

문총재라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서 아내를 버린 사람입니다. 자식을 버린 사람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지금까지 나를 따라온 통일교회 신자, 요사스런 패들은 하늘이 쫓아냈습니다. 꺼져 간 사람이 많아요.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서 대한민국도 버렸습니다. 15년 동안 버렸어요.

그래, 하나님을 어디에 모실 수 있느냐? 미국에, 자유세계에 미국 백악관에 모실 수 있고…. 미국 백악관에 하나님을 모셔 놓으면 그 하나님이 한국 청와대를 차 버리겠어요, 잘못하면 잘 인도하겠어요? 「잘 인도하겠습니다」 잘 인도할 것입니다. 청와대에 하나님을 모셨댔자 세계가 알아주질 않아요. 꼭대기 레이건이나 모스크바 수뇌부, 중공 일본 수뇌부를 중심삼고 내가 흥정하지, 쩨쩨하게 밑창에서 사바사바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에 가자마자 다 만나 봤습니다. 국회의장 그 녀석, 잘났다는 상원의원 전부 다 만나 봤습니다. 해병대 사령관도 다 만나 봤습니다. 관상을 봤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지금도 그 미국 상원의원, 어느 주 출신인가 기억합니다. `내가 지나가는 손님으로 보일 테지만 지나갈 사람이 아니요, 당신네 젊은이들을 키워서 미국을 구원하러 왔소' 했더니 비시시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구요. `내가 20년 동안 그렇게 수고해 가지고 상원의원 자리에 왔는데, 지나가는 당신이 뭐 어떻고 어때? 미국을 구해 줘? 피―' 그러더라구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 요즘에는 내가 무슨 소식을 듣느냐 하면 말이예요, 그 부하들이 우리 젊은애들을 상원이나 하원의 복도에서 만나게 되면 문총재 안녕하시냐고 먼저 인사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변했어요. (박수) (녹음이 잠시 끊김)

그렇잖아요? 군수 공장에서는 데모하게 안 돼 있는데 법을 실행하라구요, 대한민국 법을. 군수 공장인데 데모하라고 둬 둬요? 그들보다도 나라를 대해 들이 죄겨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른 척하고 있잖아요? 저들은 한국 사람을 들이대서 못살게 굴면 나는 외국 사람을 들이댈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