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통일의 역군 1992년 02월 14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40 Search Speeches

민족해방을 철학으로 삼고 살아온 문총재

그러나 이제는 세계가 나 문총재를 문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사람들이 문제시하고 있다구요. 사상세계에서부터, 종교세계에까지 이론적으로 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꼭대기까지 올라온 것 아니예요? 그거 알아요? 공산당을 굴복시킨 것이 누구예요? 나예요. 그거 알아요? 「예.」 소련을 멸망시킨 게 나예요. 미국 가서 물어 보라구요.

통일교회가 이렇게 번성하기 때문에 이번에 전부 뿌리를 뽑아 버리려고 조야가 협력해 가지고‘문총재와 통일교를 없애자.' 이렇게 나발 불고 했지만….

문총재가 미국 가서 돈을 얼마나 썼느냐? 50억 달러 이상을 써 버렸다 이거예요. 워싱턴 타임스만 해도 10년 동안에 10억 달러 이상 들어갔습니다. 그 돈을 여기 온 여러분에게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안 그래요? 반면에 한국 사람한테 맡기게 되면 50억 달러 아니라 5천억이라도 다 말아먹습니다. 그 사람들은 주게 되면 말아먹지 않아요. 다 갚아 주는 것입니다. 십 년이 지나면 십 년 이자까지 갚아 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백성들, 우리 교포들이 잘살 수 있는 길이 훤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박수)

미국의 정치 풍토에서 내가 비수를 들면 안 들어가는 데가 없습니다. 일본만 해도, 아무나 수상을 시키면 안 됩니다. 이번에 누구를 시켜야 되느냐? 이틀 전에 이것을 의논하기 위해 워싱턴에 갔었어요. 거기서 내가 추천한 사람이 있는데, 말 한마디를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일본 의회에서 문제가 되어서 후퇴했어요. 돈 150억 엔에 팔려 갔습니다. 나카소네 시대만 하더라도 2백억 엔에 팔려 갔습니다.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사실이 그런가 안 그런가 가서 물어 보라구요.

일본 의회에 20개 부처가 있는데, 거기에 17개의 분과 위원장이 우리 사람이었습니다. 또 정부의 13개 부처의 장관이 우리 사람이었어요. 공산당식이면 완전히 일본을 말아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아요. 자연굴복시키는 것입니다. 키우는 것입니다. 같이 크면서 나오는데 누가 크냐 이거예요. 큰 사람이 아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여기 나온 여자분들, 문총재 따라다니느라 고달프지요? 돈 천만 원, 2천만 원, 5천만 원 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건 나한테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썼는데 몰라주면 섭섭하겠지요. 그 재료는 갖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아들딸에게‘나라를 위해서, 문총재가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모든 풍상을 겪어 가면서도 남북통일을 향한 일념을 가지고 역사 과정에 세운 이 공은 찬란히 빛나고 역사를 비출 것이 틀림없으니, 너는 전통적인 사상, 문총재 사상을 따라가야 돼.' 하고 세 끼 먹던 걸 두 끼 먹더라도 훈시하라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환경에 밀려가고, 팔려가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다 정착하는 것입니다. 돈 5천만 원이 필요해? 잘먹고 살더라도 우리는 전체를 위해서 두 끼 식사를…. 나는 삼십대까지 두 끼만 먹고 살았습니다. 밥 두 끼밖에 안 먹었어요. 왜?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배가 고파야 됩니다. 배불리 먹는 것보다도 민족 해방을 위해서, 자는 것보다도 민족 해방을 위해서, 잘사는 것보다도 민족 해방을 위해야 됩니다. 이게 문총재의 철학입니다.

젊은 청춘에 한이 서린 그 이야기를 엮어 대면, 세계의 어떠한 목석 같은 사나이라도 통곡할 수 있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 누가 한마디 하면 난 언제 어느 자리에서도 통곡할 수 있는 그런 사무친 사나이예요. 그러면서 칠십이 넘도록 꾹꾹 참아 왔습니다. 이것이 폭발되는 날에는 문제가 벌어져요. 이게 폭발되면 대한민국도 터져 나갈 것이고, 세계도 터져 나가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이걸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나님은 적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아요. 하나님에게는 적개심이 없습니다. 적의 개념을 가지면 평화의 세계에도 이원론적인 결과가 벌어져요. 방향이 좋은 것과 나쁜 것, 이 두 가지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에게는 원수가 없습니다. 기성교회의 모든 똥싸개 같은 사람들도 다 잊었습니다. 내가 일주일만 언론 기관을 조직해서 동원하면 샅샅이 긁어 모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정보를 해석하고 그것을 풀고 사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대한민국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섭섭하지요? 사실인가 아닌가 알아보라구요. 나는 세계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 남편들보다 더 잘 아는 사람입니다. 이미 싸움은 필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똑똑히 들어 줘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자, 문총재 말 똑똑히 잘 듣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러면 문총재 사상을 이어받을 거예요, 몸뚱이를 이어받을 거예요? 「사상을 이어받겠습니다.」 사상이에요, 사상. 문총재 개인이 가는 사상 끝에 가정이 가는 사상이 달리고, 가정이 가는 사상 끝에 민족이 가는 사상이 달리고, 민족이 가는 사상 끝에 국가가 달리고, 국가가 가는 사상 끝에 세계가 달리고, 세계가 가는 사상 끝에 하늘땅이 달리고, 하늘땅이 가는 사상 끝에 하나님이 달려 있습니다. 한 길밖에 없습니다.

나 똑똑한 사람이라구요. 내 일생은 수포(水泡)와 같이 포기한 생애로서 다 흘려 보냈지만, 흘러가지 않았어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내 개인으로서 당당히 50억 인류를 수습할 수 있는 재료를 갖고 있습니다. 50억 인류를 포용할 수 있고, 가정을 수습하고 종족·민족·국가·세계가 살 수 있는 재료를 다 갖고 있습니다. 보물 중의 보물이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