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세계평화통일가정당의 발족 1992년 12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 Search Speeches

이상적인 가정이 출발하면

오늘날 이 세계의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 전체를 두고 볼 때, 그에 속한 모든 인류 전체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자기를 중심삼은 존재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세계든, 나라든, 사회든, 가정이든, 무엇이든 전부 다 개인주의 종착점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악마가 자기를 중심삼고 개인적인 씨를 뿌렸으니, 그것을 세계적으로 거둘 때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곡식을 심었는데, 가라지가 났다는 성경의 이야기가 있지요? 가라지가 났기 때문에 주인한테 찾아가서 '가라지를 다 뽑아서 처리할까요?' 할 때, '놓아 두어라. 가을이 되어서 전부 다 거두어들일 때 가라지만 따로 묶어 가지고 불살라 버리겠다.'는 말이 있다구요. 악으로 출발했으니, 하나님은 악이 종착점까지 가는 것을 두고 보는 것입니다.

그럼 그 종착점이 어디냐? 세계가 아니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타락한 세계에서 하나님이 찾으려고 하는 종착점이 어디냐 하면, 세계가 아닙니다. 이상적인 가정이에요. 이상적인 가정이 출발하면 이상적인 사회, 이상적인 국가, 이상적인 세계는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에덴동산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창조이상이라는 거예요. 이 자리를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전세계의 주변 국가 전체를 바라볼 때 우리가 바라는 선에 의한 본심이 원하는 대로 되어진 가정 기반이 되어 있느냐? 완전히 반대입니다. 완전히 몸뚱이를 중심한 행락주의, 쾌락주의입니다. 백 퍼센트 몸뚱이를 위하는 길로써 이루어진 거예요. 이것이 세기말적인 현상입니다. 한국뿐만이 아니고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일시에, 40년 동안 이렇게 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사탄이 왜 이렇게 했느냐? 사탄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요. 끝날이 되어 앞으로 재림이상이 이루어질 그런 때가 오거들랑, 반드시 하나의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인 출발을 한다는 것을 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파탄시켜서 하나님의 뜻 앞에 180도 반대로 끌고 간다는 거예요. 악신을 중심삼고 뿌려진 결실세계가 지금 현세인 것입니다.

그러면 거짓사랑으로 뿌려져 있기 때문에 끝날에 있어서는 사랑이상을 완전히 파탄시킬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그것이 프리섹스예요. 또, 아편, 이것은 정신적인 모든 전부를 혼란시키는 거예요. 행락주의적인 자극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술과 담배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하나님의 이상적인 뜻을 망치기 위한 악마의 계교에 의해서 나타난 것이라는 걸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돼요. 이것을 청산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것을 청산지어야 된다구요.

그럼, 그것을 어느 때 청산짓느냐? 끝날에 청산지어야 합니다. 끝날에 누가 청산짓느냐? 참부모, 구세주가 와서 청산지어야 합니다. 그것이 메시아 사상이에요. 악마를 대표한 아담 가정이 생겨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선한 신을 중심삼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참부모주의와 참구세주주의로 거짓된 가정과 거짓된 나라를 대치(代置)하는 것입니다.

세상 전부에 소망이 없기 때문에 가정에 소망이 없고 국가에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종말적인 현상에 처해 있는 실상을 보고 우리 양심은 아는 거예요. 이 세계는 마음이 원하는 세계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 좌석에 앉고, 아편에 취해 있고, 또 프리섹스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는 거예요. 그것이 개인으로부터 나타나서 민족 기준을 넘고 국가 기준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끝날에 이 세계는 죄악으로 망해요. 거짓된 자녀, 거짓된 나라로 인해 망국지 가정이 되고 망국지종이 벌어지는 거예요. 나라도 망하고 가정도 망할 수밖에 없는 이런 와중에서 하늘편의 흥국주의가 나와야 됩니다. 나라를 구하고 가정을 구할 수 있는 주의가 나와야 될 텐데, 이것이 통일교회의 문선생이 주장하는 하나님주의와 두익사상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