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행복의 터전 1968년 03월 01일, 한국 부산교회 Page #43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나라를 위해 출동할 준비를 늘 갖"어야

430가정이 뭐예요? 430가정은 4수하고 3수이니까 7수를 대표하는 거예요. 430가정이 얼마나 중요한 의의가 있는 지 알아요? 원래는 작년 1967년을 중심삼고 넘어가면서 다 해야 할 텐데…. 금년 2월 22일이 선생님이 흥남감옥에 들어간 지 만 20년 넘어가는 때예요. 만 20년이 넘어가는 때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안팎의 모든 전부가 선생님의 복귀노정 20년을 지나가면서, 그 가운데서 20년을 넘어가는 안팎의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서 그날을 중심삼아 기억할 수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동참의 권위를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영광된 것인가를 알아야 돼요. 그날이 슬픈 날만이 아니예요. 조오지 워싱턴의 생일날이 되거든요.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멋진 가정을 이루어 나가야 되겠어요. 알겠지요? 「예」

그리고 결혼하기 전에 내가 큰 숙제를 주었던 것이 있는데 무얼 배우라고 그랬나요? 「자전거요」 뭘 배우라고 그랬어요? 자전거 배운 사람들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요! 안 배운 사람 손들어 봐요. 여러분이 자전거 안 배우면 40일 행사를 못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무엇 때문에 그런 놀음 하라고 그러는 지 알아요? 여러분들 내가 멋지게 한번 살게 하고 싶어서 준비시키는데 그게 싫다면 다 죽어 버려야지요.

여기 여러분들 오토바이…. 오토바이도 타야 돼요. 우리들도 남과 같이 다 살아야 될 거 아니예요? 오토바이도 타고 자동차 운전도 배우고 다 해야 되지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여기 여자들 그러고 싶지 않아요? 그러고 싶어, 안 그러고 싶어? 그러고 싶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미국 가게 된다면 운전 못 하면 못 살아요. 여자란 여자들은 이제 전부 다 운전을 배우지 않으면 못 산다구요. 그럴 수 있는 문화의 세계는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애기 낳아 가지고 할 것 같애요? 애기 낳아 가지고 자전거 배우고 다 그럴 거 같아요? 자전거 타고 다 그러라구요. 앞으로 여자들이 시골에 살게 된다면, 애기들이 병나거나 위급하게 될 때는 자전거라도 타고 달려가야 할 때가 있을 거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 가지 면에서 필요합니다.

그래 앞으로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우리가 투쟁해야 할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령(傳令)도 해야 돼요. 우리 가족끼리 횡적인 연락을 해 가지고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놀음도 여자들에게 필요할 게 아니냐 이거예요. 남자들은 나가 싸우고 여자들은 연락해야 되지요? 알겠나요?

내가 그거 개인적으로 딱 물어 보려고 그래요? 물어 봤다가 내가 말하기를, 자전거 못 배운 녀석들은 결혼 안 시킨다고 말했기 때문에 물어 보는 날에는 안 시키게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그때 물어 보지 않고 지금 와서 물어 보는 거예요. 고마워요, 안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여자들 고마워요, 안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고마우면 선생님을 그렇게 푸대접해요? 그거 배우라는 거예요, 40일 기간에 배우라구요.

자전거 탈 줄 안다고 해서 시집에서 소박을 놓거든, 그 시집에 불놓고 나오라구요. (웃음) 내가 방화죄 책임질께. (웃음) 그거 통일교회 문선생이 가르쳐 줬기 때문에 그거 그런 거예요. 그렇게 말하라구요, 우리 선생님이 불놓고 나오라고 했다고. (웃음) `아 세상이 참 좋은 세상이지. 우리 며느리는 탈 줄 알지', `뭘 타? 말 탈 줄 아나?', `자전거를 탈 줄 알지. 그거 두 발인데 잘 타대' 그런다구요.

그게 영감님들은 신비로울 거예요. 궁둥이 큰 게 쓱 앉아 가지고 자전거를 타는 걸 볼 때, 맨 처음에는 욕을 했을망정 `참 좋긴 좋구만. 세월 바람에 저렇게 남자가 여자 같고 여자가 남자 같은 세월이 됐으니 좋다'고 할 거 아니예요? 옛날 같으면 꿈도 못 꾸는 일을 하니 `너희들은 참 복도 많다'고 할 거 아니예요? `통일교회 믿은 덕택으로 되었구만' 이럴 게 아닌가 말이예요.

자, 배우겠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럼 남자 중에서 자전거 탈 줄 모르는 사람 손들어 봐요. 하나도 없어요? 체면상 손 안 들 거예요. (웃음) 그런 사람은 여자가 깔고 앉아서 젖을 먹여요. 젖이야 먹으라면 잘 먹겠지요? (웃음) 뭐 그런 사람은 없을 거예요. 남자들 잘 탈 줄 알지요? 「예」

요즈음엔 지구장들 뭐 자동차 타지만 말이예요, 앞으로 지역장들도 자동차 사야 할 때가 올 거 아니예요? 여러분도 배워야 되겠어요. 그게 필요하다 이거예요. 구라파를 쭉 돌아보면 전부 여자들이 일을 많이 해요. 서양 여자들이 참 일을 많이 해요. 한국 여자들이 참 건달이예요. 놀고 먹는 패들이 많아요.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것은 여자 군대를 만드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은 이제 아기 보따리를 다 집어던지고 출동명령 하면 동원해야 할 때가 오는 거예요.

그 다음 프로그램은 무엇이예요? 밥을 좀 먹고 할까요? 자, `빛나는 대한' 한번 불러요. 시작! (`빛나는 대한' 노래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