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집: 몸 마음을 통일한 효자 효녀가 되자 1996년 11월 11일, 한국 올림픽펜싱경기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Page #10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효자 효녀가 돼 봤"가

만나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만나느냐 그거예요. 뭐 사랑을 중심삼고 만나겠나요, 돈 가지고 만나겠나요? 무엇 갖고?「사랑이요.」무슨 사랑? 무슨 사랑?「참사랑.」참사랑! 뭐 절대사랑도 나하고 관계없어요, 이제. 참사랑은 관계 있지만 말이에요. '절대'는 혼자 개념이 된다구요. 통일된 기반에 있어서 절대개념이 생기는 거예요. 참사랑, 참사랑은 '동으로 왔던 사랑은 절대 서로 못 간다.'가 아닙니다. '동으로 왔던 사랑은 북으로 가도 좋소.' 그거예요. 알겠어요? '북으로 갔던 사랑이 남으로 가도 좋소.' 그거예요. '서쪽으로 가도 좋소.' 어디를 가고 싶은 데로 가라 그거예요. 동에서 시작해 가지고 남을 통해 서를 거쳐 또 중앙을 거쳐 가지고 북으로 가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래서 3대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 자는 그 이불 속에 아들딸도 들어가도 오케이해요? 그래요? 손자 손녀 들어가도 오케이해요. (웃으시며)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누워 있으면 아들딸도 눕고 손자까지도…. 할아버지 할머니 팔에 말이에요, 여기는 어머니를 누이고, 딸을 누이고 전부 다 이래 가지고 하나님이 이 3대를 두 손으로 쓰윽 안아 가지고 하나되고 싶다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전부 다 3대가 같이 키스하는 거예요. (웃으심) 다 따로 따로 해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이 3대가 입을 갖다 놓고 '쪽-!'(입맞추는 흉내 내심)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거예요. 해 보라구요. 여러분들도 그래요. 남편을 여기 갖다 놓고 아들딸을 한꺼번에 '쪽-' 해보라구요, 기분 나쁜가. 해보라구요! (웃으심) '쪽-' 해봐요. 3대를 거쳐야 돌아가는 거예요. 내가 3대를 거쳐야 돌아가는 거예요. 3대를 거쳐야 돼요. 4수를 거쳐야 돌아가는 거예요.

자, 그러면 효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돼 가지고 효자 되려면 몸 마음이 하나돼야 그것보고 하나님이 좋아해요. '야, 요것 봐라. 하나님은 남자 성품이, 형상 성품이 아니구, 좋아하누만!' 그러면 여성 성품이, 형상 성품이 슬퍼해요. 그러니까 여자가 필요한 거예요. '야, 요것 봐라. 둘이 하나됐네. 다 좋아하누만. 아, 이것 봐라. 나만 좋아할 수 없다. 그래 너희들도 좋아해라.' 서로 좋아 가지고 이렇게 좋아하게 되면 여기는 비거든. 하나님이 둘 다 좋아하니 '야 너희들도 좋아해라.' 그래서 횡적으로 갖다 붙일 수밖에 없어요. 그것이 부부가 되는 거예요. 내가 부부가 되니까 종적 입장에서도 끝이 없지만 아이구 순환운동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전기가 통하게 되면 불이 붙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어흥!' 좋아서 '으으-' 이렇게 충만한 기쁨을 느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가 있으면 방이 아무리 크더라도 꽉 차요. 사랑하는 남편이 있으면 방이 크더라도 꽉 차요. 그런 걸 느껴 봤어요? 사랑하는 남편이 없게 되면 아무리 꽉 찬 방이 있더라도 다 비어 버려요. 사랑하는 아내가 없게 된다면 다 비어 있는 것이 느껴진다는 거예요. 아들딸 하나도 없으면 다 비어 있게 느껴진다는 거예요.

그런 것 느껴 봤어요? 선생님이 미국에 있다가 없으면 미국이 텅 빈 것 같아요, 안 빈 것 같아요?「빈 것 같습니다.」뭐가 빈 것 같아요. 정말이에요?「예.」그러면 선생님을 사랑한다는 말도 돼요?「예.」(웃으심) 선생님이 알래스카에 와도 아이구, 난 텅 비는 게 자꾸 없어져요. 뉴욕에 오면 꽉 차는 거예요. 사랑은 그렇게 비는 데가 없다는 거예요. 모든 것을 채울 수 있고 넘칠 수 있게끔, 넘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인간들이 이런 가치적인 발달, 확장운동이 무한히 계속될 수 있는 내용을 가진 것이 참사랑이기 때문에 참사랑에 접하면 자연 발전이요, 자연히 흥한다 이거예요.

그래, 참자녀의 날을 맞아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효자다.' 돼 봤어요? 딸로서 '아 내가 효녀다.' 돼 봤어요?「아니오.」몸 마음을 통일했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