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제3회 세계통일국개천일 기념식 말씀 1990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3 Search Speeches

세계통일국개천일의 의의

그러면 하나님을 똑똑히 알아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 되게끔 하는 일치화운동을 일으켜야 되는데, 그 문을 누가 여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아들 만들겠다고, 딸 만들겠다고 하는 그 문을 누가 여느냐? 하늘땅이 닫혀 버렸는데 그걸 누가 여느냐? 그래서 천지개천절, 문을 여는 것입니다. 개인의 문을 열어야 돼요. 만일에 하늘땅이 전부 다 하나돼 가지고 개인의 문을 열었다 할 때 여러분의 몸 마음이 싸우는 패가 됐겠어요, 안 싸우는 패가 됐겠어요? 「안 싸우는 패가 됐겠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몸 마음은 싸우고 있어요, 안 싸우고 있어요? 「싸우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예요.

나쁜 것은 나 때문이 아니고 전부 다 세상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아니예요. 세상이 나빠진 것은 나 때문이예요. 나라는 여자, 나라는 남자 때문입니다. `나는 남자의 대표요, 여자의 대표다'라고 말하게 될 때, 역사의 근원과 통하는 것입니다. 결국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은 나 때문입니다. 나 한 사람이 잘되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참의 가정과 참의 세계가 나타날 수 있는 가망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하나 못 돼 있으면서 하나된 세계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헛수고입니다.

오늘날까지 성인들이 많았지만 이걸 가르쳐 주지 못했어요. 대사회문제를 다뤄 가지고 그것을 정비할 수 있는 교육은 했지만, 내 자신을 깨끗이 정비해서 이것을 제단에 불태워 가지고 새로운 꽃밭에 씨로 심어져서 향기를 갖춘 열매를 딸 수 있는 이런 화전(花田)을 만들라고 가르쳐 준 사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비로소 문선생이 나와 가지고 근본을 찾아서 `세계 평화를 바라기 전에 내 자신의 통일을 가져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지 못하고 몸뚱이를 중심삼고 매일같이 도적질하고 매일같이 거짓말 하고 있어! 그래요, 안 그래요? 마음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기성교회 사람들이 매일같이 찬송을 하고 성경을 가지고 기도를 하지만 그 생활은 계속되고 있는 거예요. 이 사기꾼들! 두 패, 두 가닥에 자기 자신을 품게 되면 파괴입니다. 두 조각 난 이 자세가 자기 자세를 가려 가지고 주장할 아무런 뭣이 없어요. 그 자체를 접붙여 가지고 하나 만드는 것이 천하를 통일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이 제일 급선무예요. 자기 자신이 병났다구요.

여기,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선생님은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심각했던 사나이입니다. 우주를 전부 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도를 닦아 나오는 데 있어 표어가 뭐였느냐 하면,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은 뭐냐? 우주에 나타나 자랑하기 전에 자기 자체를 전부 다 자랑해서 해방하라는 것입니다. 「아멘」 여기는 사탄세계예요. 아무리 우주에 나타나 자랑한다 하더라도 그 근원지인 내 개체를 해결짓지 못하면 다 소용없는 것입니다. 그 해결 기준이 절대기준입니다.

내 개인에서 내 자신을 해결하는 내가 돼야 되고, 내 개인에서 내 가정을 해결하는 내가 돼야 되고, 내 개인에서 내 종족을 해결할 수 있는 내가 돼야 되고, 내 개인에서 나라와 세계와 우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가 돼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 조상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 마음은 천년만년 변하지 않고 누가 두 패가 되라고 해도 될 수 없는 그런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 이러한 조상이 오늘날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된 선의 조상이었더라 이거예요. 그 선의 조상은 둘이 아니예요. 하나입니다. 그러한 조상을 찾아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된 자아를 찾아 가지고 통일된 상대를 찾아서 통일된 부모를 모셔야 됩니다. 그런 가정을 찾기 위한 것이 메시아를 보내는 본연의 뜻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그 가정이 없게 될 때는 종족이 안 나오는 거예요. 아무리 기독교 떼거리가 많다고 해도 그건 하나님의 종족이 아닙니다.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종족이 안 나와 가지고는 하나님의 나라가 없어요. 그런 혈족이 묶어진 나라가 아니고는 아무리 떼거리가 많더라도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세계 만민이 그 혈족의 인연 가운데서 다 흡수되고 통일됐다 할 때에 지상에 천국 개문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개천절이라는 것은 나라를 두고 하는 말이예요. 이건 세계통일국이라는 거예요. 지금 세계가 통일의 나라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세계가 되기 전에 `통일의 나'가 있어야 됩니다. 세계를 대표한 남성, 세계를 대표한 여성, 그걸 다시 말하면 왕이예요, 왕. 남성 왕, 여성 왕입니다. 왕자의 챔피언이예요, 챔피언. 하나님이 챔피언을 만들었지, 이 가짜들을 만들지 않았어요. 타락을 해 가지고 가짜가 돼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전부 다 자기를 천하의 어떠한 것보다도 높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본연의 마음이예요. 그 마음이 미성사될 수 있는 마음이 아니라 누구나 다 자동적으로 성사될 수 있는 본연적 욕구입니다. 참사랑을 지녀 가지고 참하나님을 소유하는 사람은, 참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손을 통하여 피조된 모든 것은 자기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누구든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 욕심을 이룰 수 없다고 전부 다 탄식하고 있는데, 아니예요. 그 욕심의 몇백 배 큰 것까지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왜? 오늘날 지구성은 너무나 작아요. 영계가 얼마나 광대무변한 세계인지 알아요? 오늘날 이 우주만 해도 그래요. 220억 광년? 이 박사님, 이 우주가 얼마나 크다구요? 「150억 광년입니다」 요전에 220억 광년이라고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구요. 200억 광년 이상 되는 우주입니다. 이게 얼마나 크냐 하면, 1초 동안에 3억 미터, 1초 동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속도로 1년 동안 간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200억 년 걸린다는 거예요, 200억 년. 200일이 아니예요. 그러니 우주가 얼마나 커요? 그것이 전부 다 우리 활동무대의 조그만 땅이라는 거예요. 자기 포켓 안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영계에 가면. 알겠어요?

광대무변한 그 세계의 끝에서 내가 딱 부르면 그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세계에서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불러야 움직이지, 그렇지 않으면 안 움직이는 것입니다. 딱 부르면 딱 나타나는 것입니다. `몇 억만 리 왔어?' 그러면 `한없이 먼 데서 왔어' 합니다. `어떻게 왔어? ' 하면 `어떻게 왔는지 모르지만 왔다' 하는 거예요. 자기도 몰라요. 창조는 했는데, 사는 게 어떻게 사는지 알아요? 전기가 어떻게 운동해서 오는지 알아요? 전기가 플러스 마이너스 힘에서 움직이지만 그 내용은 모르는 거예요. 그 원인은 모르지만 결과는 아는 거지요.

그 나라가 얼마나 광대무변하냐 하면, 이 지구성의 몇억천만 배 되는 세계입니다. 요즘에 인공위성을 통해서 보고 우주의 모든 별들은 화산이 터진 재와 같은 무더기로 돼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게 아니예요. 거기에는 다이아몬드 별도 있다구요. 알겠어요? 80퍼센트, 100퍼센트 다이아몬드 별도 있다는 것입니다. 금별도 있고 은별도 있고 황금보석별도 있어요. 욕심 많은 여자들은 그거 붙들고 천년만년 안 떨어지겠다고 할 거라. 그게 다 문제가 아니예요.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도 사랑 바람에 놀아나고 있어요. 무슨 사랑? 참사랑,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는 통일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