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87 Search Speeches

원리세계를 찾고 상대적인 원칙을 -결시키" 참부모

어저께 내가 몇 시간 얘기했나? 「다섯 시간 얘기하셨습니다.」 다섯 시간 얘기했는데 한 50분도 안된 것 같더라. (웃음) 여러분도 그랬어요? 「예.」 그거 왜 그래요? 주고받고, 이러다 보니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것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언제 뭐 인사도 안 하고 다 흘러가 버려요. 남은 것은 뭐냐 하면 선생님만이 남고, 선생님 말씀만이 남는 거예요. 그래, `아이고 좋아라!' 그랬어요? 「예.」 그 `아이고 좋아라!' 할 때는 여러분들 중심삼고 하는 말이지요? (웃음)

소도 그렇잖아요? 암놈이 암내가 날 때는 수놈보고 괜히 좋아서 그러는 게 주겠다고 하는 때라구요. 사랑을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받겠다고 하는 때가 아닙니다. 남자나 여자는 사랑을 주겠다고 하는 때가 사춘기예요. 어릴 때는 지금까지 받겠다고 하던 패가 주겠다고 할 수 있는 단계로 들어가니, 이것이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춘기시대부터 성인의 단계에 들어가서 가장 귀한 것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자에게 가장 귀한 것이 뭐예요? 사랑인데, 그 사랑을 누구한테 주려고 해요? 「여자입니다.」 여자를 거꾸로 하면 `자요'예요. 그건 `어서 오시옵소서. 자리 펴고 잡시다. ' 그 말이 되는 것입니다. (웃음) 뭘 웃어?

한 가지 말하면서 그 대응적인 방법을 교육하고 외교세계라든가 임기응변을 발전시켜야만 그 사람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면에서 천재적인 능력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세계를 찾은 것입니다. 착 맞춰 보고 딱 집어내면 요건 틀림없는 상대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결혼도 한 시간에 몇 명까지 했는지 알아요? 기록이 370명입니다. 해와 달이 도는데 360일이 걸리는데, 360일 이상 후두두두…. 이제는 3천 명을 한 시간에 맞춰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번개같이. 사진 쭉 놓고 쓱쓱쓱쓱…. (웃음) 맞는 것은 저쪽으로 보내고 안 맞는 건 이쪽으로 보내고, 남자는 이리로 보내고 여자는 저리 보내고 해서 맞추면 되는 거지요.

선생님은 말하면서도 그런 대응적인 권을 생각하면서 하기 때문에 재까닥 상대성을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요.' 하는데 `이불 펴고 자요. 어서 오시오.' 그러니 얼마나 머리가 복잡해? 한 가지 말하기도 힘든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오늘날 이 세계를 전부 탐사해 가지고 이런 상대적 원칙을 연결시켜서 인륜의 도리와 천륜의 도리를 합방시키는 대장님이 누구라구요? 「참부모님이십니다.」 참부모라는 거예요, 참부모.

참부모가 쉬워요? 오늘날 꼴뚜기 새끼들이 참부모 해먹겠다고 하지요? 고래 뱃속에 들어가서도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고래가 죽어요. 알겠어요? 고래가 삼켜도 죽지 않고 살아 나올 수 있어 가지고, 고래를 몇 마리 잡아먹고 나와야만 참부모 되는 것입니다. 인류역사 가운데 죽을 자리에서 몇 백 번이라도 살아 남을 수 있어야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통일교회에 이단자가 있어 가지고 뭐, 권 뭐라구? 뭐 문총재는 세례 요한이고 자기는 재림주라구? (웃으심)

재림이라는 재림주가 쉬운 건가? 나 재림주 싫습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웃음) 혼나서 똥싸게 되면 혼똥이라고 하지, 혼똥? 서울 말로 뭐라고 하나? 혼똥. 그건 개도 물었다가 `악!' 하고 소리를 치고 뱉는다는 거예요. 얼마나 지독한지 말이에요. 모든 냄새가 다 그러그러한데 이건 특별나서 죽을 것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