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최후의 제단 1987년 06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0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혈통문제가 대'되-다

그러면, 오늘날 타락한 우리 인간, 타락한 이후의 후손들은 어디에 내려와 있느냐? 하나님의 사랑과 묶어질 수 있는 만물을 품고, 자녀를 품고, 부부가 서로서로 사랑으로 하나된 자리에서,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할 그 기준에서 떨어졌다 이거예요. 그 이상에 올라가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것이 묶어져 가지고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할 텐데, 전부가 떨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만물 자체도, 인간 자체도, 부모 자체도, 하나님의 사랑과는 무관하다 이거예요.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탄과 관계를 맺었지, 하나님과 관계를 못 맺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무엇이 들어왔느냐? 사탄의 핏줄, 혈통 문제가 대두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은 것이 아니라,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탄세계에 내가 태어난 존재성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냥 그대로는 하나님이 긍정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 인간이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부정당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속한 모든 것은…. 그 인간은 부모라 이거예요. 종지조상이 될 수 있는 그 부모가 타락함으로써, 전부 다 부정되는 자리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속한 모든 자녀는 물론 만물 전체가 부정당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이 부정권을 넘어서서 긍정권으로 들어가기 위한 조건물들이 제물입니다, 제물. 이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