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1972년 11월 13일, 한국 대구 교육회관 Page #77 Search Speeches

실력과 실적이 생사를 판가름한다

자, 몇 시간 됐나요?「세 시간 됐습니다」 이제 그만둘까?「더 해요」 뭘 더 해? 나 이거 힘들구만.

자, 선생님은 제 4차 세계순회노정을 불원한 장래에 떠날 거예요. 2,3일 내에, 혹은 4,5일 이내에 떠날 거라구요. 일본에서 19일에 공연한다고 벌써부터 와 달라고 초청을 했기 때문에 안 갈 수 없다구요. 잠깐만이라도 안 가면 안 된다구요. 또, 이제 뉴욕에 가게 되면 이십 몇 일날 강연해야 된다구요. 세계 과학자대회에서 강연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전부 다 누가 만들었어요? 내가 한 거라구요. 이놈들. 세계에서 잘났다는 것들 전부 다 한국으로 몰아넣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한국을 살리지. 그렇지 않아요? 여기 못 사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앞으로 세계로 갈 길도 닦아 놓고 말이예요. 알겠어요?「예」 이제는 멀지 않았다구요. 이제는 세계적인 환경이 멀지 않았다구요.

그러면 선생님이 이제 가면 몇 개월 동안 있다가 돌아올 거라구요. 뭐, 한국을 완전히 버리고 도망가는 게 아니라구요. (웃음) 알겠어요?「예」돌아오는 데 있어서 불쌍하고 못 사는 통일교회 교인들 요 모양 요 꼴 가지고 되겠어요? 앞으로 이 미국이면 미국에 빨리 통일교회 식구를 많이 만들어 가지고 그저 한국 사람을 가정마다 데려다가 같이 살고 싶어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으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렇게 되면, 우리 뜻을 알고 나서 죽게 될 때에는 한국 사람한테 무엇이든 전부 다 맡겨 놓고 죽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렇지요?「예」그것은 문선생이 머리가 좋아서 꾸민 것이냐? 그게 아니예요. 천리법도가 옛날부터 그렇게 되어 나왔다구요. 그렇지요? 그러니 그런 기반을 조성해야 됩니다.

그래서, 다음에 돌아와서 대한민국 정부에 건의하려고 그래요. 지금 하면 ‘아, 통일교회 문선생, 뭐 통일교회 전도하기 위해서 그러지’할 거라. 그런 말을 듣기 싫어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여권을 내기가 힘들다구요. 그거 알지요? 여권 내려면 속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미국 전역에 배치하고 싶은 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간절한 소원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국가 사정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할 수 없어 일본 사람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나쁩니다」 나빠도 할수없다구요. (웃음) 나빠도 안하는 것보다 낫게 될 때에는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해야 됩니다」 그래 그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그래서 명년까지는, 명년 5월까지는 120명 이상을 절대적으로 동원시킬 거라구요. 미국에 열두 명이 갔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가면서 한 30명을 차고 갈 거라구요. 알겠어요? 거기서 팔팔하고 재치 있는 패들에게 ‘야, 미국가자!' 하면 ‘하이, 하이, 하이!’하며 그저 서로 가려고 야단하게 돼 있습니다.

미국엔 뭘하러 가느냐? 경제기반을 닦으러 갑니다. 그래서 일본에 가서도 단단히 훈련시킬 거예요. 이제 10년 후에 보라구요. 대한민국이라든가 일본의 경제가 어떻게 되나를 10년 후에 두고 보라구요.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안 가졌지만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날에는 돈이 필요하다면 순식간에 10억, 20억은 문제가 없을 거라구요. 그러면 우리는 한국에 교회를 새로 지을까, 기성교회를 살까? 새로 교회를 지어서 뭘하나? 사지요. 앞으로는 전부 다 교회를 팔아먹게 되어 있다구요. (웃음) 싸게 살 수 있다구요. (웃음)

미국도 말입니다. 미국에도 3천 명씩 모이던 교회에 세 명, 열두 명이 모입니다. 그것 망했어, 안 망했어?「망했습니다」 망했지요. 그 교회를 누가 채울 수 있을까요?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3천 명에서 5천 명을 채울테니 나한테만 맡겨 주어 봐라 이겁니다.‘문만 열어라 이놈들아?' 최후는 실력대결인 것입니다. 실력과 실적이 생사의 판결을 가리는 겁니다. 거기에는 불평이 없다구요. 그렇잖아요? 아무리 통일교회 문선생이 밉더라도 실적이 있고, 실력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몇 해 이후에는 말이야, 몇 해 후에는 대한민국 정부에도 전부 다 후원금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이제 각국에서 돈을 들여오는 게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요전에 어떤 고관들이 나에게 얘기를 하는데 ‘그때는 너희가 제일이다’하더라구요. 그것을 알거든요.

우리의 인삼제품도 몇 해만 지나게 되면 경제계에서 큰 이단자가 나왔다고 눈이 뒤집혀지고, 발딱 자빠질 것입니다. 그때는 경제계의 조중훈이나 이병철이 같은 사람들이 다 문선생을 이단이라고 할 겁니다. 박대통령에게 참소할지 모를 거라구요. (웃음) 웃을 게 아니라구요.

머리로 말하면 내가 그 사람들에게 지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의 머리에는 안테나 하나가 붙어 있다구요.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하기 전에 다 안다구. 그렇기 때문에 내가 손대는 사업은 끝까지 못 나가는 것이 없습니다. 사심(私心)을 품고 나가면 안 되지만, 올바른 공적인 마음을 품고 나가면 안 되는 법이 없습니다. 그것만은 틀림없어요.

누가 그것을 말했느냐? 그런 비밀 얘기를 한 분이 있다구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반대를 받으면서도 세계적으로 발전한 걸 보면 어지간히 선생님이 말한 대로 맞았지요? 맞았나, 안 맞았나?「맞았습니다」1960년도에‘10년만 지나면 통일교회는 이렇게 된다' 고 했더니‘잠꼬대 마소서!'라고 하더라구요. (웃음) 이제 1974년도까지 통일교회를 두고 보소.

이제는 세계가 전부 다 무서워하든가 고개를 숙이고 미스터 문을 환영 하든가 하게끔 만들어야 되겠어요. 그렇게 하는 게 대한민국에 나빠요?「아니요」아시아인에게 나빠요?「아닙니다」

내가 하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다 얘기하지 못한다구요. 국내문제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할 얘기가 많다구요. 머리가 복잡하다구. 시간도 없다구요. 여기 대구에도 겨우 왔습니다. 이제 이 말씀만 끝나면 보따리 싸 가지고 횡 하니 서울로 올라가야 됩니다. 그것 원해요, 원하지 많아요? 「안 원합니다」그러면 잡아 둘래요?「예」날 잡아 두면 임자들에게는 짐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