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종족적 메시아는 예수님의 대신자 1993년 10월 08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69 Search Speeches

보다 투입하" 사람이 '심자가 된다

그것을 보면, 하나를 쭉 보면 '불교는 이렇다. 통일교회는 이렇다. 그래서 결론은 이렇다. 힌두교는 어떻다.' 하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구요. 그래서 종합 비교 대조하면서 말이에요. 하나님이 살아 있다고 하면, 종교의 배후에 역사관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시대마다 이렇게 해 왔다고 하는 살아 왔던, 발전해 왔던 역사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종단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한 역사관입니다. 그런데 각 종교에는 역사관이 없다구요. 역사관을 갖고 있는 것은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일반 종교는 출발 기원이 애매합니다. 하나님이 있는가, 석가가 있는가 하는 거라구요. 석가가 있었지만 불교는 하나님의 인격성을 인정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한 여러 가지 문제…. 원인이 확실하지 않으니까 문제입니다. 원인과 결과가 확실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기에서 출발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결과의 시대가 되었다 하는…. 그러니까 각 종교가 그 원인과 결과를 모르고 희미해져 있다구요.

그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의 원리관에서 볼 때 아담 해와가 분명한 동기와 그 결과를 알지 못한 자리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그것을 확실히 정리해 가려면 그 주인 되는 완성한 아담이 나타나지 않으면, 메시아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처음으로 선생님의 시대가 되어서 밝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출발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위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상대를 창조한 것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자기보다 이상의 상대를 바라서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해서 창조했다는 거예요. 우주의 운동, 작용의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방향을 찾아가는 이 역사 가운데 그러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중심자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러한 중심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사람도 그러한 방향으로 정리해 가면 반드시 중심자가 된다구요. 선생님이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세계를 위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하는 데는 장사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만민 구제를 위해서 자기의 뼛골도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의 손해를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자기 이상의 사람들을 세계에 찾기 위해서 투입하는 것은 장사하는 것보다 몇십 배, 몇백 배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반드시 중심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20명의 친구 중에서 누가 최후에 중심자가 되느냐 하면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니라구요. 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20명의 친구 중에서 20명을 위해 생애를 걸고 투입하면, 희생하고 봉사하면 자동적으로 최후에는 그 사람이 중심자로 서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중심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거 귀가 보배이지요.

중심자가 되는 데는 별개의 길은 없습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 자식이 부모 대하여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는 생활을 계속하는 사람이 효자라구요. 애국자는 나라를 위해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투입한 그 상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우에는 거기서부터 갈라지는 거라구요. 성인(聖人)은 인류를 위해 투입하고 투입하고 생명까지 투입하고도 그것을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그 와중에 창으로 옆구리를 찌른 로마 병정을 대하여 하나님에게 그들이 모르고 하는 일이니 용서해 주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죽는 경지에 있어서도, 자기가 죽는 경지를 잊어버리면서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세계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