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최후의 필승자가 되자 1988년 03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6 Search Speeches

자기 몸을 극복하" 데서 일"이 된다

여러분이 이렇게 통일교회에 새벽에 와 있는데 말이예요, `길도 미끄러운데 아이구, 우리 선생님 왜 이러노? 아침부터 이렇게…. 뭐 이렇게 얘기 안 해도 될 터인데 말이야, 아침 먹고 한 열 시쯤 하면 마음대로 자고 기분 좋고, 몸으로 봐도, 지장이 없고 편안할 텐데…. 이젠 됐다 할 수 있는 그런 때에 하지 않고, 잠도 못 자고 이게 뭐야? 새벽부터…' 이러지요? (웃으심)

여러분, 통일교회 패들은 경배식을 해야 됩니다. 그것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경배식 알지요? 「예」 경배식 하려면 네 시에는 일어나야 돼요. 우리 엄마 같은 사람은 말이예요, 뭐 지지고 볶고 바르고 그러려면 한 시간 이상 걸려야 됩니다. 아이들도 좀 치다꺼리하려면 바쁘거든요. 자, 이러니 우리 통일교회의 삶이라는 것은 보통 열두 시 넘어서 자게 됩니다. 어물어물하고 아물아물하다 보면, 이거 주일 같은 날은 언제나 잠이 부족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덟 시간 잔다는 그런 개념을 가지고는 통일교회 식구가 못 돼요. 많아야 여섯 시간이예요. 여섯 시간 자 가지고도 통일교회의 맨 꼴래미 패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골 아프게 왜 그렇게 부스대노? 왜 부스댈까? 남 잘사는 세상에 문총재는 왜 매일같이 고생하라고 이 야단이야' 할 거예요. 그것 전부 다 보통사람이 바라볼 때, 원치 않는 일입니다. 그야말로 통일교회 자체를 중심삼고 볼 때, 최후의 필승자는 어떠한 사람이냐? 문총재면 문총재, 그 위의 하나님이면 하나님이 제시하는 모든 명령을 기필코 완수해 가지고 `꼭 내가 아니면 안 된다'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필승의 자리로 나가기 위한 하나의….

여러분, 등수에 들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시험문제가 쉬워지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내가 말을 잘못했나요? 등수에 들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일등을 뽑아야 할 텐데 일등이 너무 많을 때는 문제가 곤란하다는 거예요. 그럴 때는 선생이 그 시험문제는 맞았지마는 일생을 비추어 보는 거예요. 일생을 척 쌍거울을 들고 비추어 보는 거라구요. `이 녀석, 2학기 때부터 그랬지. 그 짓궂은 녀석이 어떻게 발전했을까? 실력이 점점 좋아졌어. 말이나 행동이나 도의적인 모든 면이나 생활적인 면에서 볼 때 점점 좋아져 왔구나! 지금 이만큼 좋아졌으니…'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를 볼 때 점점 그가 좋기는 좋았지마는, 그저 수평선으로 쭈욱 좋게 나온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좋아지는 사람하고 수평적으로 좋게만 나온 사람을 뜻이 있는 사람이 볼 때, 수평적으로 좋게만 나온 사람을 일등 줘야지요? 그러면 그 사람은 일등을 받고 나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니 그럴 땐 과거부터 점점점점 발전해 나온 사람에게 일등을 줘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일하는 데 있어서 선생님은 열만큼 하랬는데 아홉만큼만, 여덟만큼만 따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안 돼요. `아, 하루에 열만큼 하는데 열다섯은 해야지. 열다섯만큼 안 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럴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일등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판을 못 한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런 거예요. 그래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안경을 끼고 보는 것입니다.

자, 하나님이 있단다면 이렇게 추리해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나이가 제일 많은 할아버지가 누구냐, 혹은 양반이 누구냐' 할 때 누구겠어요? 우리 몇 대조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있다 이거예요. 그래 종지조상을 대하는 할아버지가 있단다면, 그건 하나님일 수밖에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