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세계적 기반을 닦아야 할 1970년대 1969년 12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5 Search Speeches

세계적 기반을 닦아야 할 1970년대

[말씀 요지]

나중에는 지금까지 누가 뜻 앞에 충성했느냐, 70년대에는 어느 가정이 뜻을 위하여 수고했느냐고 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예수님이나 성신보다 나은 입장이다. 예수님이나 성신은 아들딸을 안고 전도해 보지 못했다. 아기를 떼어 버리고 전도하러 나간다는 것은 아벨보다 가인을 더 사랑했다는 조건이 된다. 따라서 그렇게 하면 가인은 굴복하게 된다.

70년대를 중심삼고 하늘 족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전도를 잘하고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정성을 다해 하늘과 나라를 위해 일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그것이 하늘 앞에 탕감조건이 되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좋았고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모든 일들을 그대로 기록해 놓아라. 후에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이 될 것이다.

삼천만이 반대하고 3정권이 반대하는 가운데서도 선생님과 통일교회가 죽지 않고 남아 잇는 것은 기적이다.

민주주의 세계에서는 미국이 자기 나라를 위주로 세계를 지도하려다 손해나니까 후퇴하고 있다. 공산주의 세계에서도 소련이 자기 나라만을 위주한 정책을 펴려다가 중공과 헤어지게 되었다.

민족과 국가의 장벽을 넘는 운동을 하지 않고는 세계적인 주의가 못 된다. 또한 민족애가 세계애로 바뀌게 하기 않고는 세계 인류가 따라갈 수 있는 주의가 못 된다. 세계애가 없으면 세계 사람이 따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사람들은 개인의 권리 혹은 국가의 권리를 위해 서로 싸우고 죽여 왔다. 강대국은 약소민족의 주검더미 위에 서 있는 것이다.

하늘과 종교는 희생과 봉사를 통해서 심정적으로 감화시켜 나오는 역사를 해 왔다. 사탄세계는 남을 죽이고 희생시켜 나왔으나 하늘과 종교는 희생하면서 발전해 나왔다. 세계를 위해서 희생해야 한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물러가고 있고 소련과 중공은 분열되고 있다. 통일사상은 오늘날의 세계적 요구에 귀일되는 사상이다.

세계의 문을 여는 때가 70년대이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 가정은 국가를 위해, 국가는 세계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중대한 입장에 서 있음을 자각하라. 각지에서 새 아침(新年)을 맞으면서 흘리는 눈물은 희망의 눈물이다.

역사시대에 빛날 수 있는 하나의 제물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 삼천만 민족을 안고 가야 하겠다.

아무리 고위층 인사라 해도 선생님은 저자세로 만나지 않는다. 실력 대결을 위해 만나자고 할 때, 그들에게 훈시를 할 수 있는 자리에 만난다.

70년대에 세계적 기반을 닦자. 이제 우리는 아까하다('赤旗';일본공산당에서 발행하는 신문)를 통해 80개의 공산계열 국가에 알려지고 자유세계에 알려졌다.

한국은 김일성이 아니라도 소련과 중공에 포위되어 있다. 그래서 일본이 필요하다. 선생님은 10년 전에 선교사를 밀선에 태워 보내 일본에 기반을 닦았다. 일본에서 1년 7개월 만에 그런 기반을 닦은 것은 기적이다.

대한민국의 사상이 썩었다면 이것은 개인주의 사상 가지고는 못 고친다. 인적 자원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불신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문제다. 일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극복해야 한다. 금년은 원수진 것을 모두 갚는 해이다. 60년대에서 70년대로 넘어가기 전인 금년의 10일간에 탕감하자. 이 기간은 하나의 분수령이다.

나중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엄마는 그때에 무엇을 했어요? 전도했어요. 도망다녔어요?'라고 물을 때 자랑할 것인가, 부끄러워할 것인가를 늘 생각하라. 방학때 자녀들에게 여러분의 옛 전도지를 찾아가게 하는 것도 자녀들에게는 교육이 된다. 스크랩북을 가지고 자녀들에게 교육하되 선생님의 훌륭한 점을 교육하라.

전도 나갈 때는 돈을 많이 가지고 가지 말라. 심정을 가지고 가라. 여자들은 몸을 주의해야 한다. 전도지에 도착하면 기관장들에게 먼저 인사 하라. 사람들에게 `우리 남편은 나를 이렇게 사랑합니다' 하고 자랑하라. 그리고 통일교회의 합동결혼식은 위대하고 훌륭하다고 소개하라.

아침에 일어나면 싱글벙글 웃으며 `주님 자기 동산에….'를 노래하고 가르치기도 하라.

웃음을 철학으로 삼고 살도록 하라. 옛날보다 힘차고 희망에 넘친 모습으로 생활하라. 어린이들에게는 동화도 들려 주고 동요도 가르쳐 주라.

책임자를 비방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말을 듣고 잘 지도하여 현장에서 해결해 주되 그 바람에 휩쓸리지 말라.

반대하는 사람을 원수로 대하지 말고 웃음으로 대하라.

남편들은 아내에게 일 주일에 한 번씩 편지하라.

선생님이 내년 1월 6일경부터 순회를 할 예정이다. 그때 선생님이 새돈을 분배할 것인데 그 돈은 역사적인 보배가 될 것이다.

남편들은 아내의 전도지에 한번씩 다녀오도록 하라.

임신한 사람은 아기를 낳고 40일 후에 전도를 나가라. 전도 나가지 않고는 선생님의 등살에 못 견딜 것이다.

70년대에 빛나는 전과를 거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