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교육 전통 실천 1997년 01월 02일, 미국 뉴요커 호텔 상파울루 교회 Page #173 Search Speeches

생명을 걸고 무덤- 묻겠다고 하고 가야

「모스크바는 예배볼 데가 없어요. 예배볼 데가…. (강현실씨)」또 강현실이가 왜 나와?「거기 국가 메시아입니다.」둘이 해 가지고 사람 많이 만들게 되면 전부 다 헌금 시켜 가지고 다 하는 거지 뭐.「그런데 거기는 헌금하는 사람이 없어요. 지금 1원도 헌금하는 사람이 없어요.」

글쎄, 그러니까 안 됐으니 헌금하는 것을 배워 주고 시켜라 그거야. 그 사람들은 나라에서 도와줘서 돈 받아 가지고 살게 돼 있지, 돈을 자기 자체가 낼 수 있는 것은 몰라.「돈 얘기는 한 번도 안 해 봤지만, 가보니까 너무 딱해서…. 그런데 그 15만 달러는 주셔도 못 써요. 하나 사려고 그러면 적어도 1백만 달러는 가져야….」1백만 달러가 있어야 된다면 그것 안 찾아가도 괜찮아. 50명이 넘으면 안 준다고 했는데, 모스크바 교회가 50명만 되나? 거기는 배당이 안 되게 돼 있는 거야.「그런데 대부분이 학생들이기 때문에….」학생이든 뭐든 식구는 식구지. 학생은 식구 아니야? 18세가 넘으면 식구가 아니야?

모스크바 본부가 어떤 본부야?「본부가 없습니다. 아파트를 하나 사 가지고 지금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전체 대륙을 관할해야 되기 때문에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아파트가 얼마나 크게?「아파트를 30만 달러 주고 사고요, 한 20만 달러는 은행에서 융자를 받았습니다.」전부 다 가만 있으라구!

그러면 남미에 도와주는 걸 잘라 가지고 모스크바 도와줘야 되겠네?「이제 본부를 마련해 가지고 예배 장소로 좀 하려면 엄청나게….」얼마면 되나?「거기서는 웬만한 건물을 사려면 한 2백만 달러 이상 됩니다. 물가가 비싸거든요.」그러면 할 수 없다구. 식구들이 그렇게 있는데 여기에서 정했으니…. 그것은 세계본부와 의논해 가지고 어떤 수단을 쓰든지 자기들이 원조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라구. 선생님이 정했으니 그 원칙은 전부 다 평균적인 활용입니다. 모스크바만 중요한가? 전부 다 자기 생명을 걸고 무덤을 묻겠다고 하고 간 사람들입니다. 다 중요합니다.

같은 사람은 봉 떨어졌네. 아프리카에는 봉이 떨어졌어요.「아프리카는 지금 건물이 없습니다….」이제는 다 끝났나? 식사하자구. 한 가지 더 끝내면 딱 좋겠는데. 지금 몇 시야?「새벽 한 시입니다.」저녁 다 먹었지? (웃음)「오늘은 한 번 먹었습니다.」나도 일식인가? 이것이 월식도 있으니 일식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구요. 일주일 금식한 사람이 하루 한 끼 안 먹었다고 기운 지치고, 하루 밥 굶었다고 생각해 가지고 못 살겠다고 하는 사람은 죽어야 됩니다.

그러면 한 시 됐으니 저녁을…. 저녁이에요, 아침이에요?「아침입니다.」아침으로 먹으니까 그러면 내일 저녁 한 끼 빼는 거예요. 지금 저녁으로 먹고 내일 아침 먹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열두 시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사람의 욕심은, '저녁으로 먹을래, 아침으로 먹을래?' 하면 대답이 뻔합니다. '저녁으로 먹겠습니다.' 하고 답변 안 할 수 없는 것이 상식인데, 어때요? 그것 여기에 앉은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니 아침으로 먹을래요, 저녁으로 먹을래요?「저녁으로 먹겠습니다.」도적놈들! (웃음) 잘 먹고 자라구요. 내일 아침에 몇 시에 만나자구?「아침 잡수시고 모이겠습니다.」 지금 그래요. 북한에 자동차 공장을 만들고, 이제 앞으로 4개국에 건설할 수 있는…. 누구던가? 박석균!「예.」왔나?「예. 왔습니다.」어디 콘도야?「일성콘도입니다.」일성콘도가 190억 손해났어?「금년에 적자가 얼마지요?」「아닙니다. 금년에 단기 적자는 얼마 안 됩니다.」내가 보고를 받았다구. 1백 얼마더구만, 백 얼마.「그건 지금까지의 총 누계 적자입니다.」누계 적자라도 적자는 적자지.「예. 맞습니다.」

얼마야, 얼마?「지금 통계자료를 가지고 올라올까요?」지금 올라올 시간이 없잖아?「내일 자세히 보고 올리겠습니다.」자세히 필요 없어. 대강 하면 된다구. 1억, 2억쯤 틀려도 괜찮다 그 말이야. 나는 2백억 가깝다, 190억 얼마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예. 토털 한 190억 됩니다.」맞지. 어저께 밤에 바빠 가지고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그것 많이도 빚졌다.' 하고생각했다구. 그건 빚이 아니고 문제없는 빚이야?「예. 괜찮습니다, 아직은.」 그 옆에 누구야? 송영석이 없더니 나타났네. 송영석이야?「아버님, 왔습니다. 아버님을 뵙고 싶어서 왔습니다.」이 쌍것, 왜 늦게 왔어? 애승일인데….「아버님하고 낚시하다가 늦게 가 가지고 비자 날짜가 안 돼 가지고 못 왔습니다.」저것 핑계는….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더니 핑계 없는 녀석이 없구만. 그래, 잘 살겠다, 이 녀석들아.「예. 죄송합니다. 하여튼….」아르헨티나에 몇백만 달러 도와줬나?「아버님이 아르헨티나는…. 티엠포 델 문도는 도와주셨지만 그 외에는 안 도와주셨습니다.」티엠포 델 문도는….

주동문!「예.」8백만 달러 한 것이 1월이라고 그랬나, 2월이라고 그랬나? 옵션 나온 것이?「옵션은 3월에 했습니다.」3월에 했으면 안팎에 있는 모든 것을 뜯어다가 팔았으니 5백만 달러에는 누가 안 사 가겠더구만. 그거 어떻게 할 테야? 그것을 요량하고 아르헨티나는 교회 사라는 말을 안 했다구. 신문사 이 권위를 생각하면 교회라도 못해도 지금의 몇 배 된 교회를 하나 사야 된다구.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래, 1천2백만 달러이라며?「1천4백입니다.」1천4백 다 줘야 되나?「그런데 저희가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기 있는 동안에…. 돌아가 봐야 알겠습니다.」그래서 그것을 사게 된다면 아르헨티나에서 왕창 할 수 있어?「그건 제가 보기에는 너무…. 조금 과장을 하자면 그 빌딩을 사는 게 낫습니다, 지금.」그러면 그것을 사야겠구만.「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욕심인 것 같아서 죄송한데요.」왜 욕심이야?「그게 이미 서울로 치면 동아일보 사옥 사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그러니까 반감이 참….」반감이라니?「정부 쪽이나 가톨릭 쪽에서 여론이….」그러니까 사야 돼. 그러니까 사야 된다구. 씨름하려면 씨름판을 붙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