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축복 1976년 0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발전하지 않고 변치 않" 사'으로서만이 하나의 세계를 이뤄

대한민국이 욕을 하고 뭐 하지만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 민족을 다 구하고, 이 대한민국을 세계의 주체국으로 만들고 죽겠다고 결심을 했기 때문에…. 반대하는 걸 생각하면 내가 칼을 들어 가지고 한꺼번에 획 잘라 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라구요. 이것들 전부다 자기를 살려 주려고 그러는데, 무슨 원수를 졌다고 지금까지 반대하고 야단이야. 밥을 달랬어요, 어땠어요? 전부 다 모가지를 잘라서 꿰매 가지고 복수하고도 남을 수 있는 이 민족이지만, 그래도 내가 하겠다고 결심했던 것을 아직 다 못 했으니…. 사나이가 하나님 앞에 맹세를 했으면 그걸 할 때까지, 이 민족이 망할 때까지, 망해서 손댈 수 없게 될 때는 망하기 전까지 내가 하겠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래요. 이 나라가 복잡한 정세권 내에 있기 때문에 내가 삼천리 반도를 위해 기도도 해줘야 되겠고 말이예요. 그래서 온 거예요. 한번 왔다 가려면 돈이 몇백만 원이 달아난다구요. 혼자만 올 수 없거든요. 이제는 통일교회 문선생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공산당이 따라다니고, 또 총탄을 지니고 따라다니는 패들, 별의별 패들이 많다구요. 그러니까 경호하는 사람이 같이 다닌다구요. 내가 혼자 다니는 걸 원하더라도 미국의 교회에서 혼자 못 가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 몇 명씩 따라다니는 거예요. 못 해도 네 사람은 함께 오거든요. 그리고 또 이등 비행기를 타게 되면 위신이 폭락되기 때문에, 내가 싫다고 해도 일등 비행기를 타야 된다구요. 그렇게 왔다 가려면 한 사람 앞에 2천 5백 불이 달아나는데, 네 사람 이니까 1만 불이 달아나요. 1만 불이면 얼마예요? 5백만 원이예요. 5백만 원이면 집 한 채 값이 날아가는거예요.

여러분들이 오라 가라 자꾸 재촉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요, 어려운 일이요? 이제는 1만 불씩 예비해 놓고 오라 가라 하라구요. 그건 싫지요? (웃음) '난 그건 싫고 오는 것만 원해' 요것들 된 사람이예요, 못 된 사람이예요? 자, 까놓고 얘기하자구요. 내가 며칠이나 여러분들과 얘기를 하겠노. 이런 공석에서나 얘기하지, 만났으니까.

그러니 내가 여기 올 때 '1만 불을 전부 다 통장에 예금해 두었어?'할 때 '그렇습니다' 하면 그때는 올께요. 이거 본부라는 주체국이 말이예요. 주체국이라면 세계 앞에 땡전 한 닢이라도 후원하고 주체국 행세를 해야지. 대한민국 주권이면 주권이 문선생 앞에 뭐 이로울 수 있는, 뭐 한푼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길을 열면서 그걸 해야지. 주체라는 것은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예요. 전체의 책임을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 주체라구요. 그게 이론적으로 정리가 딱 되어 있다구요. 사고방식이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문 아무개는 데데한 사나이가 아니예요. 내가 여기 서서 농담도 하고 다 그러지만, 우리 패들이니까 농담한다구요. 처음 온 사람들은 이해 못할 것입니다. 공석에서 욕도 하고 말이예요. 엊그제 저 생일인데도 '요 쌍간나들, 이놈의 자식들' 하고 들이 욕을 퍼부었다구요. 내가 그럴 수 있는 사연을 갖고 있거든요. 갖고 있어요, 못 갖고 있어요? 「갖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결혼도 내가 마음대로 시켜 주지요. 그렇지요, 우리 아가씨들? 그렇지?「예」너희 엄마 아빠 말은 안 듣지만, 선생님 말은 듣게 돼 있지?「예」그거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내가 그렇게 되라고 그랬어요? 너희들이 그렇게 된 거라구, 너희들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지요? 민주주의가 뭐예요? 대중에 의해 가지고 할수없이 내가 불려 가지고, 내가 할수없이 그 놀음을 하는 거예요. 너희들이 할수없이 그렇게 되었으니, 내가 할수없이 끌어다 내주려니 뭐 합동 결혼식이니, 무슨 결혼식이니를 하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래요」그래요.

자, 변하지 않아야 돼요. 여러분, 이걸 알아야 돼요. '부모의 마음은 변하지 않더라' 이걸 알아야 돼요. 부모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참스승의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사랑의 골자를 잡아야 돼요. 사랑의 원칙에 있어서 골자를 어디서 빼느냐? 부모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 거예요. 부모 가운데 무슨 부모? 참부모. 스승 가운데 무슨 스승? 참스승. 군왕 가운데 무슨 군왕? 참군왕. 참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골자를 수습 해야 돼요.

그래서 오늘날 인륜도덕의 교육의 표준은 어디서 얻느냐? 이건 반드시 효자, 충신, 열녀, 이러한 외곽적인 결론을 지어 놓고, 그 내용을 착실히 해명 못 했지만 오늘날 인류가 막연하나마 가야 할 방향은 제시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파탄되고, 그것에 혼란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탈이데올로기시대가 되었다고 말하는 현재의 세계는 비참한 것입니다. 이 세계에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할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혁명을 제시하고 남을 수 있는 사랑의 철학을 주장하지 않고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을 이해할 수 없다구요.

부모의 마음에 발전과 혁명이 필요하냐? 어때요? 동물도 새끼를 사랑할 줄 알지요?「예」마르크스, 레닌, 혹은 헤겔의 무슨 변증법 논리를 적용해 가지고 '변천하느니라' 할 때, 거기에 적용될 수 있어요? 적용될 수 없어요. 복귀라는 것은 변증법에 적용 안 된다구요. 발전을 안 하는 거예요. 발전 안 해요. 발전하는 세계, 공산주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말은 다 틀린 말이라구요. 그것 다 허황된 논리예요. 발전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출발에서부터 변하지 않는 과정을 거쳐서 변하지 않는 종착점까지 연결되어 하나로 통일이 될 수 있는 그 무엇, 그러한 사랑의 세계가 아니고는 하나의 세계를 못 이루는 것입니다. 이론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이론 가지고 됐으면 내가 벌써 공산당들을 다 때려잡았다구요. 10대 소년시대서부터 공산당과 투쟁한 역사를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반공의 선두 총수가 되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