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미국을 살리는 길 1984년 06월 26일, 미국 워싱턴교회 Page #324 Search Speeches

새로운 건국사상의 재료가 될 일"를 남겨라

여러분들을 봐야 젊은 아들딸인데, 이거 참 믿을 만하거든요. 믿을 만하다구요. 젊은 아들딸인데 보니 통일교회의 이 무니들이 착실하거든요. 착실해요, 착실하지 않아요? 여러분들 자신이 얘기해 봐요. 그러니 목사를 세 번만 찾아가게 되면 틀림없이 그 목사가 무니 아무개, 통일교회 목사, 책임자, 전도자를 만나라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게 되어 있다구요. 하루에 그렇게 다섯 개 교회를 찾아가서 그저 만나기만 해도…. 그러니 자꾸 돌아다니는 거예요. 전도하러 돌아다니는 거예요.

자, 그래 가지고 그 목사들이 '우리도 이 운동에 가담하겠소' 할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다섯 사람씩만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얼마나 되나요? 자기까지 여섯 사람이니 이륙은 십이(2×6=12), 오륙은 삼십(5×6=30), 얼마예요?

그러면 얘기하는 거예요. '나는 당신들이 반대할 때에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이 산고개를 걸어왔고, 밤을 새우면서 찾아왔다'고. 이런 일화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일화를 가지라는 거예요. '당신은 나를 반대했지만 나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당신네 교회의 뒷마당에서 밤을 새우고 찾아왔소' 하는 거예요. 환영할 때 그렇게 얘기해 보라구요. 그런 일화가 필요해요, 일화가. 이것은 후대에 새로운 미국을 건설할 수 있는 건국 사상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동안 기동대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배운 일이 많지요? 배는 고픈데 돈은 없고 밥은 먹어야 사니, 아주머니보고 '나 지금 어디 가는데, 바빠서 지갑을 안 가져 나왔으니 점심으로 3불짜리 맥도널드 하나만 사 달라'고 하고 말이예요. 그리고 그 집을 나중에 반드시 찾아가 가지고 전도하는 거예요. 전도하는 거라구요. 갈 때는 선물을 하나 사 가지고 가는 겁니다. 딸의 선물이든 아들의 선물이든. 그러면 대번에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게 다 일화예요.

선생님에게는 지금 여러분들에게 말하지 않은 일화가 많다구요. 어디,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설교 준비가 필요 없다 이거예요. 사람을 떠억 보면 옛날에 내가 대하던 사람, 내가 같이 일하던 사람의 형태예요. 그러면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 얘기를. 그게 설교예요. 그러면 그 사람이 감동받는 것입니다. 옛날에 관계되었던 사람들, 농촌의 할머니, 농촌의 할아버지, 지게 지고 구루마 끌던 사람들 얘기를 요즘에 트럭 타고 다니는 비참한 사람들에게 해주는 거예요. 그런 것을 자기의 일화의 재료로 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생소한 미국 땅에 와서 이런 놀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연회에 한 90명의 손님들이 왔는데, 가만 보니까 얼굴들은 제멋대로 생겼지만 이 워싱턴에 대단히 영향있는 문제의 괴수들이 다 모여 있더라 이거예요. 그런데 내가 15분, 통역해서 30분 얘기하니까 전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라구요. 그렇다고 난 뭐 그 자리에서 설교, 얘기할 것 꿈에도 생각 안 했다구요. 뭐 내가 주인인데 손님같이 생각했다구요, 나는.

그 사람들은 말로 해먹는 사람, 한다하는 사람들인데 거기에서 말 못 하고 내가 지껄여 대면 그 무니 형편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그래서 상상하지도 못하는 얘기를 끌어냈다구요. 상상할 수 있는 얘기를 해서는 안 듣는다구요. 다 아는 얘기를 해서는 안 듣는다 이거예요. 그게 다 일화예요, 일화. 알겠어요? 일화라구요. (웃음)

여러분들도 그게 필요하다구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에게도 그것을 갖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어떤 때는 이 남자들도 여자들하고 싸움을 해야 돼요. 할머니하고도 싸움해 보고 아줌마하고도 싸움해 보고 여자들을 골탕도 먹여 보라구요. 전부 다 악착같은 문제의 할머니와 친구가 되는 거예요. 아, 그 호랑이 같고 사자 같은…. (녹음이 잠시 끊김) 밤을 새워 가면서 못살게 하다가도 피곤해 가지고 쓰윽 누울 때는 할머니 무릎을 베고 쿨쿨 잠드는 겁니다. 그렇게 친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선생님은 서양의 아가씨들을 보면 어떤 성격이냐 하는 것을 압니다. 척 보면 아는 거예요. 그런 놀음에는 전문가예요.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 '야, 어떤 타입은 내가 특별히 처음 만났는데 저 사람의 타입을 한번 테스트해 보자, 어떤 종자인가' 하고 테스트해 보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내가 지금 뭐라 할까? 중매장이, 중매장이가 됐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일화를 남기라구요. 일화를 남기라구요! 뚱뚱한 여러분의 몸뚱이를 홀쭉하도록 해서 일화를 남기라 이거예요. 자기가 홀쭉한 무니라면 살이 찔 수 있는 일화를 남기라 이거예요. 지금 '아이구, 나는 낮잠 아니면 못 살아' 하는 사람은 낮잠 안 자는 전통을 세우라 이거예요.

여러분들 하루에 마실 것을 보통 몇 개씩 먹어요? 몇 잔? 얘기해 봐요. 평균 몇 잔이예요? 물이라도 말이예요. 「다섯 잔요」「열 잔요」 평균 얼마인가? 그 평균을 우리는 감해야 되겠습니다. 그 한 컵의 코카콜라도 먹고 싶은 걸 줄여야 돼요. 미국 사람들이 말이예요, 전부 다 넷 먹는 사람이 하나씩만 줄여서 셋만 먹으면 말이예요, 하루에 2억 4천 홉을 소비 안 하면 그것이 몇 전이예요? 한 컵에 50전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1억 2천만 불에 달합니다, 1억 2천만 불. 그러면 1년에 4백억이라는 돈이 생기는 것입니다, 4백억. 4백억을 가지고 미국이 이 전세계를 구원한다고 한다면 오늘날 '양키 물러가라'는 말이 안 나왔을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왜 못하느냐 이거예요. 왜 못 해요? 그거 어때요? 선생님 생각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