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집: 한국은 인류의 조국(1) 1989년 06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2 Search Speeches

선진 기술의 기반을 가지기까지의 경위

통일산업도 그래요. 한국의 자동차 공업을 발전시킨 것이 누구예요? 기술을 전부 다 축적해 준 게 누구예요? 나예요, 나. 그건 계획적으로 했어요. 통일산업에 들어온 사람의 3분의 1은 세상에 내보내라 이거예요. 그래서 기술 평준 기준을 쌓아 나온 거예요. 이래 가지고 했는데 자기들이 잘나 가지고 다 한 줄 알고 있지만 말이지요. 그걸 아는 사람은 알지요. 통일산업에 전부 다 이게….

그런 기준이 있기 때문에 독일의 4대 공장을 샀어요. 세계에서 제일 큰 선반을 만드는 공장을 샀고, 보링기계로는 세계의 무엇이든지 깎을 수 있는 그런 공장을 샀고, 그다음에 자동차를 최고 첨단 라인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 기준을 가진 공장을 샀어요. 하늘의 역사가 참 묘하다는 거예요.

한마디 할까요, 그 비밀 내용에 대해서? 독일의 기계공업계가 들고 일어나 가지고 레버런 문 타도를 외쳤어요. 10년 동안 그랬어요, 10년 동안. 내가 손댄 게 1986년이니까 그때에 독일 공업계, 아시아 개발을 위한 연구 팀을 독일정부에서 계획해 가지고 일본 기술의 침식을 방어하기 위해 준비하는 걸 알고 그때에 박사들을 보내 가지고 보쿰 대학 교수를 만들어 그 분야에 아시아를 대표한 연구 책임자가 되었거든요.

그때에 아시아 존(zone;지역)에 있어서는 일본이 중국을 침식할 것을 알고 독일의 기술을 전부 다 유치해 가지고 일본의 기술을 방어할 수 있는 기지를 설정하기 위해서…. 독일정부가 알지 못하는 것을 1986년부터 그 모든 연구재료를 전부 다 수집해 가지고 보고한 거예요. 일본 기술을 방어하려면 중국 기지를 점령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준 것이 없으니까 중국에 팔아먹을 수 있는 생산기지를 어디에 만드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의 독일이 가야 할 길이예요. 그걸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인도네시아로부터 말레이시아·태국, 전부 다 살펴 봐야 한국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 자동차 공업을 전수시키기 위해서는 기계공업에 실력이 있어야 돼요. 그런 기준에서 통일산업이 와서 그 기반을 닦아 나갈 때거든요. 모든 자동기계 시설을 중심삼은 국제적 선진대열권에 있어서 보조를 맞출 수 있는 기술기반을 어디가 갖고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게 일본을 빼놓고는 한국이예요. 내가 준비해 나온 거예요.

이 자동시설 같은 것을 통일산업이 벌서 15년 전부터 준비해 놓았어요, 이것을 정부가 몰랐어요. 우리가 자동시설을 다 만들어 가지고 팔아 먹은 것이 일본 물건 갖다 팔아먹는 줄 알았다구요. 요 몇 년 후에야 알고 '어!' 하더라구요. 이런 줄 몰랐다는 거예요. 내가 정부에 신세지기 위해서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대한민국의 중추신경, 뼈다귀와 같은 중공업 기준에서는 앞으로 그렇다구요. 우리의 기계공업이 안 되게 되면 앞으로 전부가 그래요. 뭐 제철공장을 만들고 암만 하더라도 로울링으로부터 깎을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되고, 고장난 그 생산 라인을 수리하려면 부속품이 없기 때문에 본국에 가서 하려면 한 달 두 달 전부 다 쉬어야 된다구요. 그러니 자체내에 생산 능력을 가져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 첨단기술이 필요해요.

현대 같은 데서 만들어 내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방이 있다구요. 이게 조금만 틀어지면 문제가 벌어져요. 그런 걸 만들 수 있는 자동기계 다섯 대를 독일에 17억, 20억이란 돈을 주고 계약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야, 이 녀석들아, 내가 5억이면 그 자동기계를 만들어 줄 테니 그 제품이 독일제에 뒤지거들랑 반환해라' 하고 만들어 줬다구요. '통일이 그걸 만들 수 있어? 흥!' 했었다구요. 현대만 제일인 줄 알고 있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이. 이래 가지고 우리가 전부 다 만들어 줬어요. 그걸 기술진들이 와 가지고 검증한 결과 독일제보다 낫거든요. 그런 걸 알고는 자기들의 그저 비밀문서, 개발한 것 다 싸 두고 외국 물품 가져와서 세금 쓱삭 해 가지고 조립해서 팔아 가지고 이익이 나니까 국가의 손해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그걸 개발도 안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니까 개발하는 모든 것을 전부 개방 안 하거든 순식간에 한국에서 필요한 걸 전부 다 개발할 것이다 하고 1년에 80억 이상 매년 투입해서 외국에서 들여와야 할 자동차에 관한 것을 전부 개발해 놓았다구요. 어디! 너희가 만약에 그걸 하게 되면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걸 알게 되니까…. 사업가들은 자기가 손해가 나게 되면 별수 있나요? 그다음엔 보따리를 싸다가 통일에 갖다 주면서 '제발 해주소' 하고 있다구요. 그 배후 사정들은 모르지요?

그러면서 한국의 장래에 있어서의 라인 생산한 모든 것을 전부 뒷처리할 수 있는 기술 기준을 보강시켜 가지고 한국 산업 부흥의 뒷받침을 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놓았다구요.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지금 30만 평에 해당하는 거기에 공장이 20개가 들어가 있어요. 이 사람들은 지금 뭘하고 있는지 몰라요. 통일산업 하면 그게 그건 줄 알지. 30만 평이면 얼마나 넓은지 알아요? 외국 사람들, 독일 사람 미국 사람 전부 다 난다 하는 사람들, 세계를 주름잡던 사람들이 우리 공장을 알고나서는 나가자빠지는 거예요. 세계에 이런 공장이…. 자기들과는 스케일이 다르지요. 왜 이렇게 크게 했느냐? 무엇 때문에? 중공 때문에. 겨냥을 중공에 하는 거예요.

독일 재벌들에게 내가 공돈을 많이 먹였지요. 이래 가지고 벤츠 회사의 과장급 18명을 데려다가 라인 생산을 하는 자동차 회사에 전부 다 안내한다 이거예요. 한국정부는 못 해요. 이래 가지고서 실질적인 보고를 해라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앞으로 자동차 라인으로 생산하는 공장 그게 장치 산업이예요. 그걸 만들 수 있는 기계 공장이 있어 가지고…. 그걸 만드는 기계들을 갖다 장치해 가지고 만든 자동 장치거든요, 그게? 그것을 만들고, 모든 수리를 거기에서 원자재를 깎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이건 기술 기준을 중심삼고 예속이 돼 버리는 거예요, 이것이 30년 전….

그래서 적자 일변도인 이 기계산업을…. 나라도 그래서 못 하는 거예요. 이 미개 민족을 내가 책임지고 장래에 비약시키기 위해서 그걸 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30년 동안 적자를 보면서 해 나온 거예요. 이거 부도날 뻔한 적이 몇번이예요? 그래 문사장이 바쁘면 와 가지고 닭똥 같은 눈물을 떨어뜨리면서 그저 형님한테 얘기하는 게 망신이지요.

30여년 동안 자기가 사장을 하면서 형님 신세를 그렇게 지고, 통일교회 신세를 그렇게 지고 통일산업이 이렇게 방대한 산업기반의 기초가 되었지만 나에게 돈 한 푼 갖다 줬어요? 남들은 라면 장사 무슨 장사 해 가지고 싸구려 팔아서 돈을 벌고 야단하던데, 나는 뼈를 깎아 가지고 기간산업의 조상이 되는 기계공업의 기반을 닦기 위해 별의별 고충을 다 겪었어요.

옛날 박정희 대통령 때 청와대의 제2비서를 통해 가지고, 통일산업이 수택리에 있을 때 국방부에서 말이예요, 발칸포…. 발칸포가 뭐냐 하면, 그걸 설명하려면 뭐…. 1분 동안에 3천 발이 나가는 거예요. 국방부에서 그걸 개발하려고 계획해서 목표한 해가 1981년도예요.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군수산업을 키울 실력을 갖지 못한 나라는 선진대열에서 낙오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105밀리 포를 깎을 수 있는 라인을 다 만들어 놓고 간 거예요. 세상에 종교 지도자가 그걸 왜 해요? 공산당을 내가 아는 거예요. 공산당과 대치해 가지고 일대 격전을 해서 승패의 자웅을 겨뤄야 할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너희들이 암만 모략 중상을 해도 내 갈 길을 가는 거야. 이래 가지고….

국방부는 잘 알지요, 문총재의 공을. 박정희 대통령이 군수산업에 기수를 들게 된 것이 나 때문이예요. 자기들이 1981년도 발간포를 개발하려 했는데, 1975년도에 3억이라는 돈을 들여 가지고 시사(試射)시킨 게 나거든요. 그걸 만드는데 무엇으로 만들어? 독일 기계? 일본 기계? 영국 기계? 아니예요. 국산이예요. 내 손으로 만들어 가지고…. 그렇게 만든 것이 미국제에 지지 않는다구요.

정신과 모든 심혈을 짜는 데서는 어떠한 자동시설을 통해도 당하지 못해요. 자동기계를 만들고 있는 주인은 사람이예요.

그때 청와대 제2비서, 내가 이름은 안 밝혀요. 이게 와 가지고는 '이거 일제 기계는 하나도 없고, 독일 기계도 하나도 없구만. 순 한국…' 그러더라구요. 그거 내 손으로 다 만들어서 했어요, 선반을. 사오면 빚은 누가 물 거야? 나라 돈으로 지불해야지.

그래 가지고 시사회를 하고 나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탄복을 한 거예요, 어디서 만들었느냐고. 큰 공장에서 독일 기계를 가져와 가지고 국가 산업을 위한다고 교회의 이름을 걸어 가지고 돈 얻어 쓰고 해서 한 사람이 아니에요. 정부가 천대를 하고, 이용의 제물로서 낙인찍어 가지고 추방해서 제거하려는 그 책임자가 그 놀음을 했다는 거예요. 그 소리를 듣고는 깜짝 놀라는 거예요.

요즘에도 그래요. 지금 낙후한 탱크도 천 대가 썩고 있는데 이것을 우리가 수리해 가지고 신식 독일제 레어포드탱크, 레어포드인가 뭣인가? 레오파드 탱크 이상의 정밀한 기계로 만들어 주려고 국방부에 얘기했는데, 이거 무슨 대우, 현대 때문에 뭐…. 이놈의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