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우리의 상봉 1978년 08월 06일, 영국 런던교회 Page #295 Search Speeches

지도자가 되" 길

자, 그러면 지금 고생하고 있는 것이 희망이예요? 그것이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 지긋지긋한 것이 지난 다음에는 희망이다 이거예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통일교회는 참 원리도 좋고 다 좋은데 그 고생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게 미친 녀석이라구요. 현재의 통일교회가 아니라 미래의 통일교회라는 걸 몰랐다는 거예요. (웃음) 현재를 생각하니까, 현재를 보니까 그것이 틀리다구요. 우리는 미래를 보니까 이것이 옳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현재 우리의 가는 길이 자랑스러운 길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왜? 자랑할 만한 희망이 우리를 환영하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길이다 이겁니다. 레버런 문이 영국에 와서 고생을 하고, 핍박을 받고, 반대를 받고 하지만, 영국 어디를 가나 반대하지만, 레버런 문의 자리가 어렵지만, 자랑할 만한 희망이 있는 데서 가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길이 된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언제나 씩씩하고, 언제나 희망을 위해서….

그래서 내가 여러분들이 나가서 일을 하고 들어올 때는, 그 책임자가 있게 될 때는 모르지만, 혼자 들어와 앉아서 이렇게 일하는 사람을 가만히 보는 거예요. 갔다 와서 '후우' 그러면 돼요? 얼굴을 이렇게 하고 구석에 가서는 이러면서…. (표정을 지으시며 말씀하심) 들어오자마자 쓱 겉옷을 벗어 제끼고 말이예요, 콧노래를 불러 가면서 먼지를 뒤집고 전부 다 청소도 하고, 문도 고치고 그래야 돼요. 어떤 것이 더 희망적이예요? 앉아 가지고 이렇게 가만 있는 사람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하는 사람하고 어떤 사람이 더 희망적이예요? 「콧노래 부르며…」 알기는 다 안다구요, 똑똑해서.

그리고 아침에 나갈 때 보게 되면 말이예요, 할 수 없어 이렇게 나간다구요. 그래, 할 수 없어서 이렇게 나갈래요, ‘척 척 척' 이렇게 나갈래요? 나갈 때 착 착 착 나가고, 들어올 때도 착 착 착 들어와야 된다구요. 그래요? 「예」 선생님 말을 듣기 전까지는 제멋대로 살았다구요. 오늘부터는 '야, 이걸 몰랐구나!' 이러면서 한번 해보라구요. 간단한 거예요. 그래야 살 수 있구나 하는 걸 깨달으면 이제부터 그럴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렇다고 이렇게 사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모르느냐? 안다구요.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구요. 고통스러운 것을 누구보다 알지만 참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모르고 참는 것이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알면서 참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 레버런 문이 핍박을 받고 그러면 아픈 것을 모르느냐 하면 누구보다도 그 아픈 것을 잘 아는 사람이라구요. 알지만 내가 더 위대한 미래를 알기 때문에 참는 거예요. 그것이 귀한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극복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들 사정이 전부 다 어렵지 않으냐? 어렵다구요. 어렵기 때문에 하라는 거예요.

우리가 전도하는 것도 어렵다구요. 환드레이징이고 전도고 뭐 이거 하고 싶은 게 아니라구요. 사실은 힘든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큰 강가의 돌이 될래요, 저 산의 돌이 될래요? 「강가의 돌이요」 왜? 왜 강가의 돌이 되려고 해요? 강가의 돌이 둥굴다는 거예요. 제일 많이 부딪친 돌이 둥굴다구요. 그렇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전부다 욕망을 가지고 삐죽삐죽 나왔지만 그것이 다 깎인다는 거예요. 어느 누가 이것을 만져요? 아이쿠, 닿기만 해도 무서웠었다구요. 그러니 여기 와서는 참 좋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제 40일을 넘어 보라구요. 40일이 넘어가면 여러분은 이 훈련이 얼마나 복된가 하는 것을 알거예요. 각계 각층 사람을 내가 활용할 수 있고, 거느릴 수 있고, 다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구요. 많은 사람을 지도할 수 있다구요. 다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예」 다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지도자로 만드는 데는 이 작전 이상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여러분들, 통일교회에 와서 많이 배웠지요? 배웠어요, 안 배웠어요? 「배웠습니다」 영국 나라가 어떻다는 걸 확실히 알았어요, 몰랐어요? 또 영국 사람 가운데도 유대인이 어떻고, 영국 사람이 어떻고, 부자가 어떻고, 노동자가 어떻다는 것을 알아요, 몰라요? 그래, 여러분들이 환드레이징하는데 부자들이 잘 도와줘요, 어려운 사람들이 잘 도와줘요? 「어려운 사람들이요」 또, 노동자들이 잘 도와줘요, 학교 선생이 잘 도와줘요? 「노동자들이요」 그래,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좋던가요? 「노동자요」 (웃음) 우리는 그것을 알아요. 내가 높은 사람이 되더라도 낮은 사람들을 위할 수 있고, 낮은 사람이 돼도 높은 사람들을 위할 수 있고, 내가 다 포괄할 수 있는 거예요. 그들은 양면을 못 갖췄지만 우리는 양면을 다 갖췄다구요.

그런 사회에서 같은 입장에 딱 서게 되면 대중은 누구를 책임자로 뽑겠느냐? 우리 통일교회 사람을 책임자로 뽑는다는 거예요. 그건 틀림 없습니다. 알겠어요? 이러한 모든 것을 볼 때 이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 거라구요. 선생님이 그렇다구요. 외국에 대한 모든 생각이라든가 이런 관점을 갖고 훈련했기 때문에, 장래를 위해서 이론적으로 연구를 했기 때문에, 미국이 아무리 반대를 하고 세계가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내가 극복한다는, 소화한다는 이런 관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이런 놀음을 할 수 있다구요.

그러기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몇 개 나라를 거쳐가는 것을 소망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것이 얼마나 세계에 공헌하고 있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간에 이런 놀음을 함으로 말미암아 서구 사회에 있어서 아시아에 대한 관이라든가 혹은 세계에 대한 관이라든가, 국가관을 넘어 가지고 초국가적인 관이, 그것이 얼마나 여러분들 앞에 지주가 되어 있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이것을 자기 스스로 몸으로 느껴 가지고 그런 일을 행할 수 있는 단계까지 되었다는 것은 위대한 혁명이라는 거예요. 이 길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장래를 보면 희망적이예요, 절망적이예요? 「희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