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집: 우리의 처지 1972년 07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영계의 생활은 육신생활-서 결정된다

우리가 영계, 무한한 세계에 가게 되면 시간은 영원입니다. 한번 보게 된다면 영원히 따라다녀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한번 했다 하게 되면 영원히 남아지기 때문에 영원히 따라다니게 됩니다.

그런 판국이 벌어지는 세계가 된다면, 한번 뒤집어지면 백방이 알고 살아갈텐데 그때의 자기 정체를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그런 것 생각해 봤어요? 그걸 수습할 수 있는 비법은 이 육신생활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이때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걸 바로잡는 것은 절대 나를 위해서 바로잡는 법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나를 위해서 바로 잡는 법이 있다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까지 50년 동안 절대 고생 안했습니다, 통일교회 들어와 가지고 '내가 고생했는데 그걸 몰라준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그 입을 째야 됩니다. 입을 째 버려야 된다구요. 통일교회에서 누구보다도 선생님이 더 고생했습니다. 거 틀려요. 맞아요? 맞지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누구보다 고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등인데도 불구하고 등수도 못 되면서 나 알아 달라고? 그것은 강도입니다. 도둑놈 패라구요. 입을 다물고 후퇴하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도 그렇다구요. '하나님, 나 고생했으니 알아주시오' 하면 불효자입니다. 어떤 아들이 '내가 십년 동안 효성한 것에 대한 대가를 몰라주시오, 아버지?' 이렇게 한다면 불효자입니다. 그 누구를 위해 있었느냐? 부모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거라구요. 자기 이익을 위한 유도방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아무리 고생했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꿈에도 불평을 안 합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고생하신 하늘의 부모가 계신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자기가 고생했다고 얼굴 들고…. 어림도 없습니다. 자,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뭐 이러고저러고'변명해 가지고 쩨쩨하게 내가 통일교회 안 가는 것은 누구 때문에 안 간다고…. 그 죽은 유 협회장이 욕 많이 먹고 갔지요. '아이구. 그 유효원이 그게 어떻고…. 내가 뭐 통일교회 선생님이 싫어서 그러나? 지금도 나가 가지고 그럽니다.

엊그제 어떤 아주머니가 와 가지고, 통일교회에서 나가 가지고 자기 멋대로 시집을 갔다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 생각이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거 점점 굳어진다나요? 몽시에라도 안 보이면 좋겠는데, 꿈에 안 나타나면 좋겠는데 밤낮없이 나타나 가지고 못살게 만든다고…. 못살기야 왜 못살아요? 옳은 길 가라는데, 이것 안 보려고 해도 보이고, 생각 안 하려고 해도 생각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툴툴거리면서 이러고저러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그러니까, 남편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관심을 갖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