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정착시대 1990년 05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0 Search Speeches

정착 기준은 창조본-의 하나님의 사'

내가 사람을 대해 가지고 `저 사람을 내가 책임져야 되겠다' 할 때는 죽을 때까지 책임집니다. 그래, 할머니 묘자리도 내가 봐주고 다 그러지 않았어요? 내 그거 모르는 줄 알아요? 내가 그거 하기 전에 전부 조사해 봤어요, 어떠한가를. 선생님이 허재비가 아니라구요. 세계가 주목하는 요지경의 싸움판에서 지금까지 살아 남은 레버런 문이 정보에서 얼마나 빠르고, 판단에서 얼마나 예민하고, 조사에 얼마나 민첩한지 알아요? 대한민국의 모든 배후를 다 모르는 줄 알아요? 모르는 것 같지요? 큰소리하지 말라구요. 일본의 구보끼면 구보끼 자신이 나한테 보고를 할 때 놀라는 것입니다. `야, 이 녀석아! 이런 걸 왜 보고 안 해?' `그런 것이 있어요?' `야, 이 녀석아! 전화해 봐.'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어떻게가 뭐야?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너희들을 지도하지' 이렇게 되는 겁니다. (웃음) 그거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의 마음의 자리에 하나님을 모실 수 있고, 하나님이 영원히 그 닻줄을 놓을 수 없는 참사랑을 여러분의 마음 편과 몸 편에 단단히 박아 가지고 그 닻줄을 쥠과 동시에 하나님이 사랑의 춤을 출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 가지고 `너는, 나와 더불어 천년만년 같이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훈시를 하고 인정을 할 수 있는 남자 여자, 하나님이 언제까지나 내 아들딸이라고 할 수 있는 남자 여자가 이 땅 위에 정착하기를 우주는 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한테 나 양심의 가책은 하나도 없습니다. 말한 대로 다 됐어요. `섭리의 뜻은 이렇게 이렇게 가는 것인데, 어느때는 이렇게 이렇게 될 것이고 이럴 때는 틀림없이 이렇게 갈 것이다' 하는 프로그램을 딱 짰다구요. 데데한 사나이가 아닙니다.

그 나라의 왕보다도, 하나님보다도 형제자매보다도 자기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귀한 남편을 무엇을 갖고 대해야 되느냐? 사랑이예요. 어머니 아버지에게서도 찾을 수 없는 사랑, 그 나라에서도 가질 수 없는 사랑,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을 수 없는 그 사랑, 전체의 대표적인 사랑을 가지고 남편을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사랑의 주인이 되기가 쉽지 않아요. 영원히 믿고, 사랑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남편을 찾기가 쉬워요? 보라구요. 얼굴을 보면 네 가지밖에 없어요, 눈 코 귀 입. 이 네 가지를 들여다보고 일생을 사는데, 그 얼마나 지루해요? 여자들도 생각해 보라구요. 돼먹지 않은 행동을 할 대로 다 해본 간나들이 말이예요, `너, 나를 두고 어디 가서?'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남의 아내 노릇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예요. 천리 대신, 하늘땅 대신, 어머니 아버지 대신, 일족 대신, 그 나라 대신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나라도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과 바꿀 수 없는 사랑의 가치를 지닌 남성과 여성의 일신은 그 나라의 대통령보다도 더 위대해요.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자기들의 책임소행을 위해서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심정의 세계에 있어서 부족하다면 이불을 쓰고 울고서라도…. 그런 걸 보고 사는 것이 지옥이지, 지옥. 우리 아이들은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다구요. 눈물 흘리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살다 보면 싸울 일도 있지. 그렇지만 벌써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주 부부로서 원리원칙에 부합되지 않는 기준이 있으면 언제든지 당신이나 나나 들고 나와서 훈시하더라도 절대 복종할 것! 옳은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지. 통일교회가 위대한 것이 그거예요. 그렇지요?

임자네들도 그렇잖아요? 선생님 하나를 놓고 보게 되면 가정 불화도 다 소화되지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오십이 되고 육십이 되어도 내가 결혼시켜 준 사람은 어느 날 밤에 문을 차고 들어가더라도 말이예요, 부처끼리 사랑하는 그 판에 들어가더라도 그걸 제껴 놓고 나를 그 가운데 모시게 되어 있지 `조금 기다리소, 옆방에 가서' 하게 안 되어 있거든요. (웃음) 아니야! 그렇잖아? 그렇다구요. 그런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가정은 보통 가정이 아니예요. 이것이 4천만이 된다고 하게 되면 인류를 녹여 먹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나 반대받으며 이런 기반을 닦았어요.

그래서 정착 기준은 창조본연의 하나님의 사랑이라야 세워집니다. 그 사랑에는 하나님마저도 절대 복종하시고, 하나님마저도 그 가치를 자기 생명, 자기 혈통 이상으로 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 사랑을 중심삼고 종이 되어 살더라도, 죽을 자리에 가더라도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지 않고는 통일의 논리를 찾아낼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랑을 절대시하지 않는 그런 놀음을 하는 부모 되시는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아담 해와를 대해 가지고 서로서로 절대시하고 최고의 가치로 모시라고 할 수 있겠어요?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 남자 여자도 그렇게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남자 여자가 완전히 하나되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에서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