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1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16 Search Speeches

반대받은 누명의 보"리가 복거름이 돼

그러면 몸과 마음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통일의 방안을, 통일과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방안을 가르쳐 드리는 것입니다. 잘 들으라구요.

자, 여기에서 이렇게 올라가 가지고 하나님이 있다 한다면 하나의 세계, 통일의 세계가 가능한데, 하나님도 나와 같이 몸과 마음이 싸워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라고 하는데 말이예요, 아들딸은 아버지 어머니를 닮아요.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인간이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이 정상적인 입장에서 태어나서 그런 것이라면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싸워야 하느니라. 이건 논리적입니다. 결과가 이렇게 나쁠 때는 원인도 나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다리 같은 문총재는 하나님이 있나 없나 내 손으로 발견하자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데 대해서 역사상 나 이상 피눈물을 많이 흘리고, 나 이상 고생한 사람이 없다고 봐요. 그러다가 뭐가 되었느냐? 그러다 보니 욕먹는 통일교회 교주가 되었어요. 뭐 잘되지도 않았어요. 통일교회 교주 인계받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벌써 30대 전에 인계했을 것입니다. 나밖에 없기 때문에 끌고 나왔지, 인계할 수 있으면 내가 인계해 주고 편하게 살지요. 인간이 땅 위에 몇 번이나 태어나서 살아요? 한번 태어나 청춘시대에 세상 사람에게 지지 않게끔 살지 말이예요.

내가 이만큼 생겼으면 남자로서 허우대가 잘생긴 것입니다. 내가 머리도 좋고, 못 하는 운동이 없습니다. 운동장에 가게 되면 못 하는 게 없어요. 노래도 곧잘 합니다. 그렇다고 노래하라면 곤란하지요. (웃음) 싸움도 곧잘 해요. 내가 못 하는 게 없다구요. 길가에 가다가 보기 싫은 녀석이 지나가게 되면…. 호신술을 하거든요. 지금 칠십이 되었지만 담을 잘 넘어가요. 왜? 혁명가가 돼야 하기 때문에 다 준비한 사나이라구요.

바다에 가게 되면 어부가 되는 거예요. 농촌에 가게 되면 농민이 되는 거예요. 산에 가면 산사람이 되는 거예요. 광산에 가면 굴에 들어가서 동발까지 맬 줄 아는 사람입니다. 굴 파는 데 있어서도 표창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숯 굽는 것까지 다 알아요. 산에 가면 독버섯이 어떤 것인지 다 알아요. 산중으로 쫓겨가더라도 이 뜻을 이루어야 되겠기 때문에 다 알아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가 하는 게 많지요. 내가 안 하는 게 뭐 있어요? 요사스러운 악마세계, 사탄세계, 악한 세계에서 선한 판도의 세계에 양도할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이를 악물고 파탄하려 한 역사적 실정을 내가 잘 알아요. 내 손을 거치지 않고도 언제고 내가 필요로 할 때에 그 필요한 물건을 내가 보급할 수 있는 자주적 패권자가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 학교도 몇 번 헐고 지었는지 알아요? 윤박사 몇 번째 지은 거야? 「네 번째 지은 것입니다」 세 번 헐었어요. 다이아몬드를 들이더라도 제일이어야 됩니다. 문총재가 손대 가지고 만든 것이 사탄세계보다 못하게 만들면 되겠어요? 나 사탄세계에 지고 싶지 않아요.

뭐 처음 만나 가지고…. 이젠 많이 친해졌지요? 많이 가까워졌지요. 욕먹고 그러다 보니 많이 가까워졌다구요. 말이 환경을 만들고,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런다구요. 몇 시간만에도 이런데, 몇 달 몇 년이 되면 얼마만큼 달라지겠어요? 얼마만큼 변화무쌍한 결과, 찬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냐 하는 걸 생각할 수 있지요.

대한민국이 나를 전부 반대했습니다. 그렇지요? 대한민국 주권자들이 나를 잡아죽이려 하지 않았어요? 이화여대사건이 없었더라면 이화여대하고 연세대는 내 손아귀에서 놀아났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젊은이들을 양육해 가지고 세계의 지도자를 6대주에 파송해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천하에 풍비시켰을 것입니다. 그랬을 텐데도 불구하고 박마리아 일당, 프란체스카 일당, 김활란 일당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헤헤 하는 이박사를 꼬여 가지고 통일교회 문총재를 잡아죽이려고 했어요.

5대 장관이 나를 들추고 별의별 짓 다 해도 죄목이 없으니 병역기피로까지 몰았다가 덮어씌울 수 없으니 무죄석방해 버렸어요. 무죄석방되었다는 말 들어 봤어요, 여러분들? 별의별 소문 다 냈는데 쓸고 핥고 뒤지고 별의별 짓 다 해도 죄가 없으니 무죄석방했다 하는 말 들어 봤어요? 신문에 찾아 보면 석 줄밖에 없어요. 문총재가 그런 감투가 씌워진 것을 뚫고 나오기에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는지 알아요? 이놈의 한국 민족, 백의민족,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립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내가 잘 알았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 하면 말이예요, 원수의 새끼를 자기 아들딸보다 더 사랑하겠다고 하는 분입니다. 그걸 알았기 때문에 말 없이 그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한 10년쯤 되니까, 나는 그럴 줄 몰랐는데 그 누더기 보자기가 썩어 가지고 거름이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요걸 알았어요.

썩어 나가는 것을 벗어 버리고 싶었는데 한 10년쯤 지나고 보니 그게 거름이 되더라 이겁니다. 거름인데 이게 복거름입니다. 아, 이놈의 누더기를 갖다 씌운 녀석의 모든 복이 내 것이 되더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런 비법을 알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전략전술과 악마의 전략전술을 알았어요. 그거 가르쳐 줄까요? 그거 알고 싶어요, 알고 싶지 않아요? 「알고 싶습니다」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지, 입 다물고 조는 사람에게 가르쳐 줄 게 뭐예요?

하나님의 전략전술과 악마의 전략전술을 가르쳐 줄까요, 말까요? 「가르쳐 주십시오」 나 싫어! (웃음) 그냥 웃고 마는구만. `왜 싫어요? ' 하고 한마디 하지, 왜 가만히 있어요? 그러면 `고맙습니다' 할 텐데. 충청도 사람은 느려요. (웃음)

욕을 들이 해야 장시간을 끌어가지, 대접하면서 어떻게 끌어가요? 그거 다 알겠구만. 단에 서서 얘기하려면 30분 하기도 힘드는데, 벌써 한 시간 반이 되어 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