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행복과 불행의 기로 1975년 03월 02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210 Search Speeches

행복과 불행의 한계선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통일교회 들어와 가지고 행복감을 느낀다구요. '야! 행복하다!'고 그렇지만 그 행복이 지금 들어온 그 자리에서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행복을 보장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발과 더불어 결과까지 전부 다 내 주관권 내에서 이것을 소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주체적 존재가 되지 않고는 결과적 행복을 차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행복은 승리한 기반 위에서 보장된다 하는 결론이 성립됩니다.

그 다음엔 불행은 어디서 생기느냐? 승리의 반대인 패배한 데서부터….

자, 그러면 행복과 불행의 한계선이 어디냐? 그 행복 자체와 불행 자체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결정하느냐 하면 내가 결정한다는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행불행의 경계선에 서 있는 것입니다. 자, 요렇게 서 있으면 한 발자국을 이렇게 가게 되면 행복이 오는 것이요, 한 발자국 요렇게만 가도 불행이 오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심 )

자, 이렇게 볼 때에 여기 서 있는 자리에서 한 자리 옮겨 놓기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한 때를, 한 발자국을, 하나를 간다는 것이 지극히 어려운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내 한 발자국 옮겨 놓는 것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내 마음에서부터다 이거예요, 내 마음에서부터.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제는 승리를 다짐하고 승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마음을 지켜야 된다는 거예요. 마음을 세워야 되고, 마음의 결심대로 실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행복의 터전을 영속적으로 지속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돼야 행복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가는 방향을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 이겁니다. 또. 어떻게 되면 불행하게 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겁니다.

그런데 왜 불행하고 왜 행복하냐? 왜 나는 행복할 수 없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하나를 행복한 길로 플러스시키고, 하나를 행복한 데서 떼고 (플러스 마이너스) 하는 데에서부터 모든 것이 결정난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는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