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남북통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1991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04 Search Speeches

종적인 남자와 횡적인 -자가 구형을 이루어야

여러분 똑똑히 알아 두라구요. 영계에 가면 번식이 없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영계에 가면 번식이 없어요.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축은 하나이기 때문에 한 점밖에 없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 한 점 축이에요. 축이 둘이오? 축은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축, 종적인 축이 둘일 수 없어요. 한 점 축에서는 번식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적인 동서,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이에요. 남자는 해뜰 것을 상대하고,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받지요?

시집가는 여자보고 왜 시집가느냐 하면, 사랑받기 위해 간다고 그러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체성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거기에 애기씨가 따라와요? 여자분들 많이 오셨는데, 애기씨가 따라와요, 안 따라와요? 말해 봐요! (웃음) 무정란이예요, 무정란. 그러나 남자는 아무리 못났더라도 애기씨가 따라옵니다. 이것은 영원히 미칠 수 있는 생명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자가 여자한테 복종해야 되겠어요, 여자가 남자한테 복종해야 되겠어요? 앞으로 교육문제에 대해 얘기할 때 자세히 해 줄 거예요.

타락했다는 그 말을 듣게 될 때에, 고장났다는 말을 듣게 될 때에, 인간이 본래 이상적인 남성을 통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 된 그런 입장에서는 아버지를 중심삼고 생명과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어요,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아담 해와가 쫓겨났지요? 씨를 잘못 받았어요. 아담 해와는 뭐냐 하면, 하나님의 몸이에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고, 우리는 아버지 어머니한테 태어난 자식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자식들 가운데에는 아버지 어머니가 다 들어가 있어요. 어디에 있느냐? 고린도전서 3장에 보게 되면 네 몸이 성전 된 것을 아느냐고 했어요. 성전이 됐다는 거예요.

왜 사람을 지었느냐? 사랑의 상대, 횡적인 기반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종적이라면 여자는 횡적입니다. 이들이 어디 가서 만날 것이냐? 이것이 맨 처음 출발할 때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대로 중앙지로 커 가는 거예요. 그러다가 '저거 뭐야?' '저게 뭐야?' 하고 자꾸 물으면서 나라를 알고, 세계를 알고, 학문을 다 알고 보니 결국 나중에 찾아가는 것은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요, 돈도 아니예요. 다 커서 사춘기가 되어 보니 방향이 이렇게 뻗어 가서는 안되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래 여기서 돌아가 보니 여자가 서쪽에 있는 거예요. 그 서쪽을 향해서 돌아 가다가 서로가 마주보는 쪽에 공감적인 유대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어디에 가서 만나느냐 하면, 중앙지로 가서 종적으로 딱 달라붙어야 됩니다. 달라붙으면 거기서부터 원심력, 구심력에 의해 가지고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잘났다는 선생들도 잘 알겠구만. 운동이 벌어져요. 운동이 벌어지면 구형이 벌어지는 거예요. 운동하는 것은 구형을 이루어야 상충을 모면합니다. 전후·좌우·상하의 상충을 모면하는 것입니다. 상충이라는 것은 소모되기 때문에 소모는 점점 작아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모면하는 방법은 완전히 구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태양계의 모든 별, 모든 세포, 세균세계까지 모든 운동하는 것은 구형을 닮아 있다는 논리를 여러분들에게 전부 과학적으로 꼼짝못하게 풀어 주면 좋겠는데, 그럴 시간이 없구만.

종자를 잘못 받았어요. 하늘나라, 땅나라의 대왕마마의 사랑을 이어받고, 생명을 이어받고, 혈통을 이어받을 종자인데도 불구하고 악의 대왕, 악의 부모로부터 악의 생명, 악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거예요. 이걸 문 총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거짓 부모의 역사를 뒤집어 박으면 참부모의 역사가 나타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 논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말 다 처음 듣지요? 영계를 모르고 영원한 세계를 모르니까 모를 수밖에 그러니까 배워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