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예수가 보는 크리스마스 1979년 12월 25일, 미국 Page #163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예수님의 입장을 생각하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해야

자, 보라구요. 그러면 예수 자신은 '나는 만왕의 왕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왔기 때문에 나 혼자 해먹겠다. 나는 독신으로 살면서 만왕의 왕이 될 것이고, 세계를 하나로 만들겠다' 이렇게 생각했겠나요, '아이구, 나도 상대가 있고 아들딸이 있어 가지고 아버지가 되어 보고, 할아버지가 되어 보고, 이다음에 장인도 되어 보고, 만왕의 왕이 되어 보겠다' 이렇게 생각했겠나요? '세상에 그 누가 가진 것보다 좋은 자리가 있으면 내가 제일 좋은 자리를 가져야지' 하고 생각했겠나요, 안 했겠나요? 그런 생각 안 했지, 안 했지, 안 했지. 예수는 뭐 그런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이예요, 사람이 아니니까.「노」 뭐가 '노'예요? 여러분이 무니니까 '노' 하지요. 여러분은 진짜 기독교인이 아니예요. 그래서 여러분의 대답이 '노' 예요, 무니니까. (박수. 환호)

이렇게 말하고 볼 때, 욕을 먹고, 기독교인들이 죽이려고 하고, 쫓아내려고 하고, 제거하려고 밤낮없이 별의별 모략을 하고, 기독교인들로부터 반대받고 있는 레버런 문의 말이 맞아요, 빌리 그래함이라든가 로만 빈센트라든가 뭐 뭐 한다는 패들이 '예수는 죽으러 왔다'고 하는 말이 맞아요? 내가 예수라면 내 편에 서지, 아무리 기도를 해봐도,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가 말하는 편에 서지, 기성교인들 편에는 절대 꿈에도 서고 싶은 생각 안 날 거라구요. (박수) 여러분 가운데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내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 세계 대통령이 한번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잘났다는 예수가 그 이상 생각한다고 죄예요?「아니요」

자,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되면, 크리스마스를 지내는데 예수님이 죽으러 왔다고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패들과, 또 죽지 않고 영광 가운데 뜻을 이루러 왔다고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지니는 패들, 두 패가 있습니다. 그러면 메시아로 왔던 예수님이 생각할 때에 어디로 갈까요, 어디로? '하나님! 예수님! 축제날 어디로 행차하시겠소?' 하고 물어 보라구요. 뭐라고 하겠어요?「두번째요」 첫째번이예요. 「두번째입니다」(웃음. 박수)

오늘 여기 온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선생님 보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음, 많지 않구만 이론적으로 보더라도…. 이론적이란 뭐냐? 앞뒤가 맞아야 하고, 과정이 맞아야 돼요. 오늘날 기독교가 왜 이렇게 망해 들어가야 되고, 세계에 갈 곳이 없어 가지고 똥바가지를 쓰고 이렇게 야단이예요, 이게 이게? 기독교가 땅에 떨어졌다 이거예요. 그것은 원인과 결과가 문제라구요.

보라구요. 예수는 세계에 하나의 나라를 세우려고 했는데, 한 나라 가운데 몇백 교파가 있으니 그거 말이 될 말이예요? 그걸 아무리 이론적으로 말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구요. 그러나 레버런 문 말을 듣고 보면 이랬던 것이 이렇게 안 되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었으므로 이렇게 되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은 이론에 통하더라 이거예요.

여러분, 충신과 역적이 어떻게 달라요? 나라의 왕은 각자 위한다는 거예요. 왕을 위한다는 것은 각자 마찬가지입니다. 주장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충신은 뭐냐 하면 왕의 의견을 따라가면서 충성하는 것이요, 간신은 뭐냐 하면 왕의 의견 말고 내 의견을 따라 가지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왕을 내가 끌고 가겠다고 하는 게 간신이예요, 간신, 간신계열. 그러니 오늘날 수많은 교파를 만들고 자기 교파를 주장하는 패들이 간신이예요. '하나님의 뜻이 이렇고, 군왕의 뜻이, 예수님의 뜻이 이러니 교파를 희생시키고 내 뜻을 따라와라' 할 때에, '어, 그건 안 된다' 하는 패가 간신들이예요. '그건 안 된다'고 하는 게 뭐라구요?「간신이요」 모양은 같은 것 같지만 배반자라는 것을 생각할 줄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식은 어떠냐 하면,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는 교파의 간판도 뗄 수 있고, 아들딸이니 무슨 족속이니 민족이니 나라니 다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충신이 가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역적들이 말하기를 우리를 세계의 역적이라고 하는 거예요. 결국 뭐냐 하면, 레버런 문과 무니 패들이 욕을 먹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는 정통이다 이거예요. (박수)

모든 기독교인들은 과거에 잘못된 관념을 씻어내 버리고 새로운 관념으로 배워야 됩니다. 이게 레버런 문의 주장이고, 예수와 하나님의 주장이요, 영계가 주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알고 있는 거라구요. 그거 그럴것 같아요?「예」 정신 똑바로 차리라구요. 레버런 문이 사기꾼이예요. 사기꾼인지도 몰라요.「아닙니다」 그럴지도 모르지요. 하여튼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게 이론은 맞다 이거예요. (박수)

만약 그렇게 되어 가지고, 세계가 하나되어 가지고 예수님이 '나는 왕이 안 되겠다'고 도망가더라도 잡아다가 왕의 자리에, 만왕의 왕 자리에 갖다 세우면 도망가겠어요, 주저앉겠어요?「주저앉았겠습니다」(박수) 그러면 하나님이 볼 때, '야, 예수야! 거기 앉지 마라, 큰일난다'고 하셨겠어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허허허-' 하셨겠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