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종교가 가는 길 1988년 10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세계를 통일할 수 있" 종교가 되려면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볼 때에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살기 시작한 것이 종교의 길이기 때문에 종교가 가는 길은 하나님의 뜻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절대자의 뜻이기 때문에 영원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둘이 있을 수 없어요.

그러므로 절대적인 뜻,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은 개인천국의 생활을 하는 거예요. 가정으로 그렇게 사는 사람은 가정천국의 생활을 하나님과 더불어 하는 거예요. 이것이 민족을 넘어 국가를 넘어 세계를 넘어 가지고 세계적인 뜻을 중심삼고 세계가 하나되어서 살게 되면 그것이 지상천국이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통일교회가 도대체 무얼 하는 곳이냐? 통일교회는 뭘하는 곳이냐?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있어 가지고 시작한 것은 자기 중심삼고 살림살이를 시작한 것이 아니예요. 이 모든 종교의 뜻길 가운데서, 별의별 다양한 이런 혼란된 환경에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최종에 가서 본래 뜻 중심삼고 전부 다 이걸 맞춰야 된다구요.

지금 수많은 공장이 있어서 부속품을 다 깎고 있지만 청사진을 통해서 조립해 가지고 제품, 하나님이 제일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블루 프린트(blue print;청사진)가 있어 가지고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운동이 지상에 없다고 한다면 종교를 세운 하나님 자신도 부정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본래 성인들을 찾아와 가지고 하나님이 생활을 같이하면서 지도하기 시작한 것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세계화적 생활이상권을 그들과 같이, 시대는 다르지만 그들과 같은 기쁨의 내용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살 수 있기를 바라서 하나님은 지금까지 종교 배후의 역사와 세계를 수습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세계통일은 어떻게 이뤄지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종교권 통일이 이뤄지지 않고는 지상세계는 통일될 수 없습니다. 왜?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이예요. 타락한 세계의 역사는 싸움의 역사예요. 타락한 세계는 자기 중심삼고 제일주의를 생각하는 거예요. 나 중심삼고 살자고 하는 거예요. 해와의 타락도 나 중심삼고, 천사장의 타락의 동기도 나 중심삼고 하자는 거예요. 전부 다 자기 이익을 위해 살아서 상대적 환경을 흡수 처리해 버린 것이 타락의 운명이예요.

그러면 이것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뜻의 길을 찾아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의 길을 찾아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의 길은 어떤 것이냐? 악마가 가는 길과는 정반대의 길이예요. 세상에서는 살고자 하는 사람이 살고자 해야 하지만 하늘나라 갈 사람은 죽고자 해야 돼요. 정반대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죽고자 하는 자는 죽고 살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그랬어요? 「아니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 역설적인 논리예요. 성경에 왜 그렇게 되어 있느냐 하는 근본을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말하는 것은 대체로 역사적 결론을 지어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의 세계, 앞으로의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종교가 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죽는 데는 어떻게 죽어야 되느냐? 개인으로도 죽을 줄 알고, 가정으로도 죽을 줄 알고, 종족적으로도 죽을 줄 알고, 민족적으로도 죽을 줄 알고, 세계적으로도 죽을 줄 알아야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사상을 가진 주의가 된다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결론이 나와요. 아시겠어요?

통일교회면 통일교회가 움직이는 것은 통일교회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예요. 그럼, 무엇을 위해? 통일교회보다 더 큰 것을 위해서 투입하려고 하고 희생하려고 하는 거예요. 큰 것이 나오기 위해서는 작은 것들을 투입해야 돼요. 이게 원칙이예요. 발전적 원칙이요, 진화적 원칙입니다.

하나님은 큰 세계를, 대우주의 이상적 통일세계를 구상하느니만큼 대우주 형성의 이상권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우주 형성권을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것에…. 이 우주도 그 무엇에 처넣어야 되는 거예요. 우주목적이 형성되게 되려면 우주가 그냥 있어 가지고는 안 돼요. 우주목적을 싸 가지고야…. 보자기를 씌울 수 있는 이런 무엇이 있어야 해요.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그 보자기 안에 우주 자체도 투입할 수 있어야 됩니다. 들어가서 천년 만년 가만있어야지 들어가서 나 주장할 수 있는 것 가지고는 우주 대이상권이 형성 안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