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내 나라 통일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1 Search Speeches

세상 가정이 겪" 슬" 배후의 곡절을 다 -쳐 "다

자, 이래서 선생님이 가정을 찾기 위해서는 얼마나 천신만고했는지 알겠어요? 거기에는 별의별 핍박도 많았고, 그 울타리와 그 함정을 벗어나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한지 알아요? 민족의 함정을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수천 수만 가정들이 핍박하는 그 와중을 무난히 벗어나야 돼요. 내가 일대일로 복수하고 주먹으로 닦달하려고 하면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맞고 빼앗아 오는 거예요. 선생님이 모둠매를 안 맞았는 줄 알아요? 모둠매도 맞고 찾아 나온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 잡아죽인다고 일가족이 오고 일당이 와 가지고 별의별 모둠매를 치던 녀석이 통일교회에 입회원서 내고 축복받고 죽어 간 사람이 있다구요. 세상이 참 얄궂지요? 그랬으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노? 통일교회 원리를 알고는 안 갈 수 없고 그러니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컷겠어요? 나를 죽이기 위해서 총을 가지고 온 녀석이 없나, 낫을 들고 온 녀석이 없나, 도끼를 들고 온 녀석이 없나. 내가 이 땅 위에서 인간을 살려 주고 만민 해방을 위해서 왔는데 가르치는 말씀은 들어 보지도 않고 칼 갈아 가지고 나타나는 걸 하늘이 원치 않고 방망이 들고 나타나는 걸 하늘이 원치 않았다구요. 그건 악마의 속성을 따라 그랬던 것입니다. 괜히 미워해요.

그런 과정을 거쳐서 선생님이 가정의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한이 많은 거예요. 세상의 어떤 가정이 겪는 슬픈 배후의 곡절을 다 헤쳐 온 거예요. 그래 어머니도 그래요. 어머니가 자리잡기 위해서도 그래요. 우리 어머니, 이쁘장한 어머니가 무슨 죄가 있어요? 세상 모르는 20대 전의 여자로서 시집와 가지고 신랑을 맞이했고 신방이라고 하는데 방도 좋지 않지요. 청파동 2층 방에 살고 있는데 여자들이 와 가지고는 `이 방이 네 방이 아니라 내 방이야!' 하며 내놓으라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디 있고 그런 일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여자가 또 어디 있어요? (웃음) 그렇게 야단하니까 척 일어서서 나와 다른 방에 가만히 있고 말이에요. 뭐 별의별 짓 다 한 거지요.

선생님 보고도 `왜 나를 상대 안 해 주고…. 젊은 색시가 좋아요?' 그러고 있어요. 나 참 별의별 꼴 다 봤어요. (웃음) 세상으로 말하면 자기하고 뭐 사랑놀이를 하고 손목이나 한번 쥐어 봤나, 키스나 한번 해 봤나? 어쩌자고 그러고 있는지. 행패도 그런 행패가 어디 있어요? 그것도 보고 모르는 척해야 될 스승이 가는 길, 하나님이 가는 길의 곡절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웃을 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