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선생님 탄신 56주년 말씀 1976년 0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 Search Speeches

자녀로서 태어난 날을 기념하려면 부모님을 대신할 수 있어야

3차 7년노정만 잘 넘으면…. 세상이 다 훤하지 않아요? 이젠, 최후에 남을 것은 우리밖에 없다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알고, 부모의 날을 맞고 또 자녀로서 앞으로 난 날을 기념하려면 부모님을 대신할 수 있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누구 생일이라고, 뭐 환갑이라구 놀음들 잘 놀고 있다구요. 환갑 지낼 수 있어요? 선생님이 환갑 되기 전에는 여러분들 환갑을 지낼 수 없어요.

원리가 그렇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원리예요, 원리 아니예요? 대답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나라를 중심삼고 생일잔치를 못 했는데 여러분들이…. 타락권은 나라 이상이고 세계 이상…. 참부모를 중심삼고 생일을 축하한 후에 자기 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은 입장에서…. 자기가 난 아들딸의 생일 축하도 세계적인 기준에서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데 지금 뭐예요? 여러분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요, 원리적으로? 대답해 보라구요. 할 수 있어요? 없다구요.

선생님은 7년 동안 생일을 그저 김치를 이렇게 놓고, 세 가지 놓고 지냈다구요. 원리적으로 허락되지 않아요. 모르니까 지금까지 뭐 사탄세계에서…. 그건 선생님이 다 용서해 주려고 생각하지만, 원칙적으로 보면, 여러분의 생일을 축하할 수 없습니다.

또 무슨 환갑도…. 맨 처음 환갑은 누구의 환갑이예요? 아담의 환갑이지요? 아담 환갑이 나온 다음에 아들딸 환갑이 나오는 것인데, 꺼꾸로 돼 있다구요. 어떤 사람이 말이예요, 아무 때가 아무개 환갑인데 선생님을 초대하겠소…. (웃음) 그럴 수 있어요, 원리적으로 볼 때? 세상으로 보면 이해 못 한다구요. 아이구 환갑날인데, 초대해도 안 오시는 선생님이라고 그럴 거예요. 그게 원리적으로 있을 수 있어요? 효원씨 죽었을 때도 난 나타나지 않았다구요. 장사하고 와서야…. 원리적으로 그렇게 하게 안 돼 있다 이거예요. 우리 희진이 죽었을 때도….

여러분이 원리를 배웠으면 원리대로 살아야 돼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혼자 이 놀음 한 거예요. 선생님이 뭐 지금까지…. 40대 이후부터는 생일을 지낼 수 있어요. 생일 상을 차려도 선생님 상을 차려 놓고 자기 상을 차려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야 조건에 안 걸려요.

원래는 상을 둘 차려 놓고, 부모님 상을 먼저 차려 놓고 찬양하고 내 생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이예요. 이것을 3차 7년노정이 넘어간 다음에는 하나만 해도 됩니다. 그런 법이 있을 게 아녜요? 임자네들이 모르니까 지금까지 뭐 주먹구구식으로…. 선생님이 주먹구구식으로 했으면, 벌써 다 사탄이 물어 갔을지도 모르고, 다 망했을 거라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 1960년대에 선생님이 12년, 14년 후면 뭐가 어떻게 될 것이다고 이야기할 때, 12년, 14년 후면 국가가 어떻게 되고 세계가 어떻게 된다고 할 때 그거 믿었어요? 꿈같은 얘기였다구요. 그러나 지금 그렇게 다 됐지요? 지금도, 3차 7년노정을 넘으면 미국이 움직일 것이고, 소련을 밟고 넘어설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하는 말이 믿어지느냐 이거예요. 지금 내가 미국에서 핍박받고 있는데 말이예요. 형편없다구요. 그거 믿어져요? 안 믿어지지만 그렇게 되는 것이 천리예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렇게 되게 마련이라구요. 그러니 내가 자면서도 그저 있는 정성을 다하는 거예요. 여러분 같으면 벌써 지쳐 쓰러지고 흘러가 버렸을 거라구요, 전부 다.

내가 지금 누구누구 전부 보면, 그 마음속에서 얼마나 갈팡질팡하고 얼마나 역적 놀음 많이 했는가 알아요. 영계 영인들이 여러분을 보고 점수를 매긴다면 빵점이예요, 빵점. 영인들은 통일교회 36가정이라든가 축복받은 가정의 기준이 어떤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건 영원히 요동이 없는데 여러분 자체를 보게 되면 빵점이라는 거예요. 내가 붙들고 놓아 주지 않으니 할수없이 그러지, 내가 자식이라고 하니, 병신이라도, 손이 하나 떨어졌더라도, 눈이 뒤집어졌더라도 자식이라고 하니, 영계에서도….

내 생각은 그래요. 앞으로 대한민국이 우리의 뜻을 받들어 가지고 세계로 가게 되면, 그때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이 일어 서서 자원해 나가 가지고 잘살 수 있는 기준을 남겨 놓고, 그야말로 만국을 위하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만민 앞에 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3년을 부여받아 가지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이 선생님 관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얘기는 안 해야 되지만 말이예요, 오늘은 전부 다 알아야 되겠어요. 생일 축하도 축하지만, 축하보다도…. 축하하고 미끄러지는 것보다도 축하하는 날 방망이 맞아 가지고 잘못한걸 알고 새로이 결심해서 준비해 가지고 명년 축하의 날을 지낼 수 있어야 된다구요. 그래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책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선생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3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여러분들이 산 날을 자랑할 수 있게끔 전통을 남겨야 돼요. 만민이 본받을 수 있는 전통을 남겨야 됩니다. 미국에서 3차 7년노정에 들어서면서 선생님은, 다 끝날 때 보자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열두 시 잘 시간에도 뭐 열두 시 잘 시간이라고 해서 뭐 아침 몇 시에 일어나야 된다고…. 내가 그런 생활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