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만남 1981년 04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2 Search Speeches

절대적으로 희생하면 절대자 앞- 상대권을 갖"게 돼

자기를 위하면 꺼꾸로 밀려 쓰러져 가지고 승천하지 못 하지만, 하늘을 위하면 이것이 승천합니다. 쉬-익 올라간다는 거예요. 구멍이 둘이예요. 하나는 땅으로 내려가는 길하고, 그다음 하나는?「하늘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거예요.! 비상천한다 이거예요.! 그런 힘이 사랑을 중심삼은 희생의 저변에 깔려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희생하면 들어 가려고 하는데 끌어올려서 하나님 보좌 앞으로 가는 직행길을 가게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뭣인가? 콜롬비아? 뭐라고 하는데 여기 윤박사 잘알겠구만. 콜롬비아는 우주 무슨 선?「왕복선」 복왕선인지 왕복선인지 모르겠구만. (웃음) '그 왕복선은 복귀선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21년이 딱 끝나고 여기 한국에 와 보니까 다음날 또 야단이더라구요. 우리가 그렇다구요. 하나님 앞에 왔다갔다할 왕복선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웃음)

그래, 뭣 갖고? 추진력 갖고, 그러면 추진력이 뭐예요? 사랑의 힘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힘 가지고, 왔다갔다 거기서 끝나? 왔다갔다하되, 동서남북으로 돌고 돌고 또 돌고 마음대로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왕복선이 생겼으니까, 나도 이제 대한민국에 들어오니까, 옛날에는 이단자고 뭐라고 하더니 애국자라는 네임 벨류(name value; 명성)가 붙었더라 이거예요. 그거 이상하지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이 옛날에는 그저 나쁘다고 차 버리더니, 이제는 날 내세워서 세계를 차 버려서 대한민국 선전하려고 하고, 대한민국 전통을 전부 다 옮겨 주려고 한다. 나를 또 이용하려고 하겠구만'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선생님이 이렇게 세계적 기반을 닦으면 우리보다 나을 텐데, 우리가 천년 수고할 것을 선생님은 일년에 하게 되면, 선생님이 가서 고생하더라도 해야지' 그러지요? 그렇지요? 요 사람들?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게 좋은 거예요. 그게 선이다 이거예요. 천 사람, 만 사람이 희생할 것을 혼자 할 수 있으면, 그게 통일교회의 사상입니다. 얼마나 멋져요, 이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다구요. 남들은 부자라고 그러는데 나는 부자 아니라구요. 돈이 내 것이라는 생각 안 해요. 다 거쳐가는 것입니다. 남아 있을 것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돈이 있거들랑, 오색인종에게 뭘 사 주자 이거예요. 돈을 쓰자 이거예요. 그래서 뭘하느냐? 반드시 중심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그러면 종교 가운데 세계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제일 희생한 단체가 되거들랑, 하나님이 있는 한 필시 이 단체는 하나님 앞에 있어서 대상적인 종교가 될 것이다, 절대자 앞에 절대적인 상대권을 갖춘 종교가 될 것이다 이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

통일교회 교인들 요즈음에 보면 말이예요. 이건 그저 축복을 받고도 보따리 짐지고 이게 정착을 하려고…. 정착을 언제 해요? 여러분, 이걸 알 때, 협회장도 집 갖고 살지 못한다구요. 집시와 같이 언제든지 보따리 싸 가지고 기다려야 된다구요. '또 하자' 하고 나 자신이 그러고 있는데. 요즈음 어머니나 보회보고 얘기하기를, '아, 이젠 미국은 다 생각 없어. 그러니 이젠 보따리를 싸려고 한다' 그랬더니 '아녜요, 미국을 근거로 왔다 갔다 해야지요' 그래요. 그거 왔다갔다할 게 뭐예요? 그게 얼마나 힘들어요? 거기 가서 지내면서 왔다갔다할 게 뭐예요. 왔다 할 때는 갔다 하는 힘 가지고 거기서 정성 더 들이면 더 좋을 텐데, 이게 얼마나 산만해요? 그런 사고방식을 가졌다구요.

요즈음에 곽정환이 여편네 데리고 내일 모레 간다고 좋아할는지 모르지만, '아, 너는 가고 난 떠나자' 이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런 생각도 해봤다구요. 또 그렇게 당장 한다는 것도 아니라구요. (웃으심) 뭐 선생님 가까운 이웃 동네에 산다고 생각해요. 그건 다 필요 없어요. 갈라져도 좋다 이거예요. 응, 그런 거예요, 그거.

한국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이고, 이제는 나이 많으니 죽을 때는 고국땅에 돌아와야지' 이래요. 내 고국은 지구상이예요, 지구상. 지구상인데 사랑의 지구상입니다. 사랑이 모인 그런 동산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오색인종이 합해 가지고 사랑하는 데는 한국 사람 이상, 천만 명이 넘는 한국 사람 앞에 북한에서 설풍이 불어치는 이런 냉정한 자리보다도, 오색인종이 모여 사랑이 화동하는 봄동산이 있으면 거기서 내가 쓰러지는 것이 내 행복의 마지막 종착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응? 무슨 말인지 알겠느냐 말이야?「예」 이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