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해방을 받아야 되겠다 1985년 12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4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은 부정을 통해서만 본-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길은 부정의 길이예요. 그러니 '금식해라! 희생봉사해라! 뭘 하지 말라! 세상과 짝하지 말라!' 하며 전부 부정하는 거라구요. 그것 왜?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곡절을 우리는 확실히 알기 때문에 부정의 부정을 통하여 본연의 세계에 돌아갈 수 있는 법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러려면 원리의 내용을 알아야 돼요. 원리원칙에 의해서 인간을 지을 때, 인간이 자랄 수 있는, 20세를 중심삼고 간접주관권을 둔 것은 인간이 성숙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불가피한 것이었다 하는 것을 논리적으로 해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 성숙기간에 인간이 뭘 못 했느냐? 책임분담을 못 했어요. 이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러니 뭘해야 돼요? 책임분담을 해야 돼요. 책임분담을 함으로 말미암아 95퍼센트 창조된 거기에다 5퍼센트 창조의 협조적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창조자의 권한에 동참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대상인 인간을 자신이 전부 다 만들었다면 그 인간은 인형과 마찬가지이며 아무 권한이 없는 거예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대상적인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서 하나님도 터치할 수 없는 특권을 준 거예요. 인간이 인간 자신을 짓는 데 협조했다는 조건을 세우기 위해서 책임분담을 준 거예요. 그래, 책임분담이 있지요?

그런데 책임분담을 못 했다는 거예요. 책임분담을 못 한 인류시조였기 때문에, 그 시조로 말미암아 오늘날 온 세계 40억 인류와 역사에 왔다 간 영계에 있는 사람 가운데도 책임분담을 완성한 존재는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천국에는 누가 가느냐? 책임분담을 완성한 인간이 가게 돼 있어요. 개인책임분담을 완성하는 데는,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돼 있는데, 남자 책임분담, 여자 책임분담 다 있어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

오늘날 천주교에서는 독신생활을 강조하지만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 할 때 전부 다 부부로서 하나되어 살게 창조한 거예요. 독신생활은 본래의 세계의 원리원칙에는 없는 거예요. 타락된 세계를 복귀하려니 사탄이 아들딸을 많이 낳아 놓으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삿된 입장에서 머리가 복잡하기 때문에 그걸 피하기 위한 과정적 방편으로서 사용될 수 있을 뿐이예요. 그것이 본연의 세계의 본질적인 원칙에 맞는 일로 환영될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예」 책임분담을 못 한 인류의 후손은 지금까지 어디에 가 있느냐? 영계의 지옥에 가 있는 거예요. 이 미완성품 보관 창고가 어디냐 하면 지옥이예요. 알겠어요? 이들이 하나님의 핏줄이 되는 것이 원칙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