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우주는 어디로 가는 것이냐 1985년 12월 18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61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몰리면서도 기반을 확대할 수 있-던 이유

그럼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뭘하는 사람이냐? 간단합니다. 그대는 뭘하기 위해서 소란을 피우고, 40년 생애를 감옥에 여섯 번씩이나 쫓겨 다니고 비난받고 몰림받는 놀음을 했느뇨? 이 세상은 악마가 주관하는 세상입니다. 그것입니다. 악마가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을 누가 시켰느냐? 사탄이…. 그 사탄은 무엇이냐? 천사장이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건 레버런 문의 독자적인 주장이지, 누가 그것을 인정하느냐?

여러분 이 길을 따라가 가지고 심오한 경지에 들어가 보라구요. 그것을 공식과 같이 단계적으로 체휼할 수 있는데도 부정을 해요? 과학이 무엇입니까? 공식을 활용할 수 있고, 그 공식에 적용될 수 있는 결과를 추구함으로써 그 가치를 현실에 증거할 수 있게 될 때, 그것을 과학적이라고 하잖아요? 과학의 이론은 가설적 이론입니다. 가설적 이론을 세워 그 논리의 결과를 놓고 실증과 부합될 때 과학적이라고 해요. 마찬가지의 논법입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이 땅에서 쫓기고 몰리면서도 세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 때문이냐? 여기에 접하는 날에는 세상 부모가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반대하고, 남편이 반대해도 안 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왜?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 본질적 사랑의 감각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힘과 자극과 감각, 그 행복에 취할 수 있는 경지를 아는데 안 그렇겠어요? 위스키를 마시고 그 맛을 느꼈는데 막걸리로 통해요? 안 통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위대한 것입니다. 한번 통일교회의 교리를 알고 그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더라도 결국은 그 길을 안 가면 안 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 똑똑한 사람 축에 들어갑니다. (웃음. 박수) 그걸 여러분이 인정해야 됩니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 교수들 발걸기에 챔피언이었습니다. 잘났다는 교수들에게 질문을 해 가지고, 코너로 몰아넣는 데, 답변 못 하게 하는 데 챔피언이었어요. 못되게 구는 선생님들 말이예요, 질문해서 몰아넣는 거예요. 하나를 딱 가르쳐 주면 열을 비교할 수 있는 그런 뭐가 있다구요. 그렇게 똑똑한, 그렇게 아는 사람인데, 세상에서 보게 되면 제일 어리석고, 제일…. '저저 소문이나 내고 저게 뭐야?' 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여기에 있는 이병도 박사님도 지금은 문선생님, 문선생님 하면서 찬양하지만 맨 처음부터 찬양했나요? '저거 문 아무개!' 했습니다. 이항녕 박사만 해도, 얼마나 꽁지를 휘젓고 다니면서 자기가 제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니까 할 수 없이 걸려들었지요. (웃음. 박수) 물이 어디 갔어요, 물이? 말을 열을 내서 하다 보니 실례되는 줄 알지만…. 내가 생겨 먹기를 그렇게 생겨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본바탕은 어디 가나 드러난다니까요. 뭐 망신은 무엇이 시킨다고 말이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핵을 장악하게 될 때는 하나님을 콘트롤할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저기 문박사도 말이예요, 떡 버티고 있으면 간판이 근사하지만 말이예요, 그의 아내가 큰지 작은지 나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작다고 합시다. 아내가 작지만 사랑의 인연을 가지고 틀게 되면 큰 저 문박사도 할 수 없이 걸려들어 콘트롤당한다구요. 그런 힘이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세계에 그런 작용이 아직까지 남아있거든, 본연의 사랑의 힘은 얼마나 강할 것이냐? 궁금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옥중에 들어가 있더라도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여기 박보희라는 사람이 재판을 책임졌으나 전부 다 실패해 가지고 선생님을 옥중에 보내게 됐으니, 그 상통이 지옥에 들어가서 타 버릴 것 같은 거슬린 사나이가 됐더라구요. 얼굴도 못 들고, 비참하게 됐거든요. 그때 내가 한 말이, '댄버리 주위에서 벌어질 일을 넌 모르지? 그 문을 열고 나오게 되면 새로운 승리의 깃발과 더불어 함성이 저 지옥 밑에서부터 천성까지 들릴 것을 너는 모르지?' 했습니다. 알게 뭐예요? 안테나가 없거든요. 눈이 근시안이거든요. 레버런 문이 눈은 작지만 원시안이니까, 안테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아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