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3대 주체사상 1990년 07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0 Search Speeches

3대 주체사상의 이상적 본체" 하나님

자 그러면 결론 짓자구요. 이번에 내가 선언한 것이 뭐냐? 3대 주체사상을 말했어요. 3대 주체사상이 뭐냐? 3대 이상적 본체가 누구냐?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우리 인간 욕망으로 찾을 수 있는 모든 것, 참부모 중의 참부모입니다. 참스승 중의 참스승입니다. 그 스승의 가르침은 무슨 가르침이냐? 하나님이 지식의 왕은 이미 되어 있어요. 그러나 지식을 통해서 가르쳐 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닌 참사랑을 갖지 못했습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통해 가지고 사랑을 하시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그 아담 해와의 완성적 기준에 있어서 이상적 사랑의 상대권을 갖추지 못한 하나님은 비참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참부모의 자리에 서지 못했습니다.

우리 인류의 시조가 참된 아들딸을 낳아서 길러 가지고 세워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낳는 것은 부모고 기르는 것은 스승이고 세워 주는 것은 주인입니다. 이것은 어디를 두고 하는 말이냐 하면 세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한 집안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부모인 동시에 길러 주는 스승인 동시에 주인이예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이것은 나라로 보면 국왕을 대신하고, 국민학교 선생부터 20년간 가르치는 스승을 대신하고, 그다음에는 행동조직, 주체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주인 분야에 속하는 것입니다.

3대 주체사상은 위하는 참사랑이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같이 자기를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참사랑입니다. 병난 사람을 고치는 것은 복귀인데 복귀하기 위해서는 재창조 원리를 적용해야 돼요. 창조원리를 재차 적용해야 돼요. 재차 적용하려니 하나님이 이 만물을 창조한 것같이 투입하고 또 투입하면서 잊어버리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칠십 평생 문 아무개 수고했지만 아직까지 끝났다고 할 수 없어요. 죽어서도, 영계에 가서도 또 투입할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지상에 살아 있는 동안 억만 년 세월을 압축시켜 가지고 밤잠을 안 자고 안 먹고, 세월을 아끼면서 투입하는 것입니다. 한 시간 어디 갔다 옴으로써 하루를 벌 수 있다면 밤 열두 시라 하더라도 갔다 오는 거예요.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배후, 이 전통에 헤엄을 치는 통일교회 패들은 자기를 주장하기 전에 우주를 주장해야 돼요. 우주의 이상적 사랑의 상대,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를 보호하고 길러 놓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