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조국 1965년 10월 3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나를 찾아 세운 목적

나를 찾아 세운 최고의 목적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조국광복을 위함이요, 하나님이 창조 당시에 소망하였던 당신의 조국을 창건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조국창건권 내에 들어가서 하나의 하나님의 뜻 앞에 봉헌할 수 있는 민족이 되고, 그 민족권 내에 들어가서 그 민족을 협조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종족이 되고, 종족권내에 들어가서 종족을 편성하는 데 핵심적인 단위가 될 수 있는 가정이 되고, 가정기준권 내에 들어가서 주인이 될 수 있는 남자가 되어 비로소 그 전체를 탕감복귀해 가지고 나서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본래 사람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타락권 내에 살다가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치리하는 나라에서 살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치리하는 나라에서 살다가는 것이요, 하나님이 치리하는 민족권 내에서 살다가는 것이요, 하나님이 치리하는 종족권 내에서 살다 가는 것이요, 하나님이 치리하는 가정권 내에서 살다가는 것이요, 하나님이 치리하는 개인권 내에서 살다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하여 이런 자리에 서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은 이 세상을 박차고 그런 자리에 찾아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 개인은 어떤 자리에 있느냐? 오늘날 현재에 처해 있는 여러분 개인은 어떤 자리에 있느냐? 생각해 봐요. 어떤 자리에 있느냐? 내마음 깊은 가운데 조국광복이라는 것을 결의한 신념이 있느냐? 천지를 전부 하나님 앞에 바쳐 드려야 할 엄청난 하나님의 소망의 목적이 여러분의 가슴 가운데 자리잡고 있느냐? 나라가 있어야 민족이 성립되는 것이요, 민족이 있어야 종족이 성립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복귀역사 과정에서 개인을 찾아 나오는 하나님은 개인을 찾아, 그 개인으로 하여금 탕감조건을 세우게 할 때는 개인만의 탕감조건을 세우게 하지 않습니다. 개인이 안식하기 위해서는 가정적인 십자가의 기준을 거치게 하여 돌아와 가지고서야 안식하는 것입니다. 또, 가정이 세움을 받으려면 가정적인 십자가를 다 탕감하고 종족적인 십자가까지 다 해결해 놓고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적인 안식의 터전을 갖는 것입니다. 또, 종족적으로 안식하기 위해서는 민족적인 토대 위에 울타리를 만들어 가지고 사탄이 침범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 놓고서야 종족적인 안식의 터전을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은 나 하나를 사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나를 세우신 것은 내 가정을 위하여 제물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내 가정을 세운 것은 자기의 친척을 위하여 제물 되게 하기 위한 것이요, 종족을 세운 것은 민족을 위하여 제물 되게 하기 위한 것이요, 민족을 세운 것은 국가를 위하여 제물 되게 하기 위한 것이요, 국가를 세운 것은 세계를 위하여 제물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예수가 고생할 필요도 없었고, 우리 선조들이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구요. 안식이라는 것은 반드시 평화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안식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이 안식하려면 가정적인 울타리가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또, 가정이 안식하려면 종족적인 성소와 같은 기반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