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집: 참하나님의 날과 참부모님의 승리권 상속 1995년 01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18 Search Speeches

기쁘고 환희- 찬 하나님의 날을 맞지 못한 하나님

지금까지는 슬프고 원통스러운 하나님의 날을 맞이해 왔지만 기쁜 환희의 하나님의 날을 맞을 수 있게끔 성사시켜 주기를 하나님은 고대해 오셨다구요. 지금까지는 그러한 날을 성사시키기 위한 십자가를 짊어지고 싸움의 날들을 가려 나온, 슬픔의 하나님의 날로서 맞게 해준 역사적인 날들이었다구요. 그러한 역사적인 날들을 전부 다 흘려 버려야 돼!

그렇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날을 갖기 위해서 이 모든 타락의 세상의 역사를 가려오는 데 있어 구약시대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는 신약시대, 여기는 성약시대라구요. 이렇게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구약시대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날도 몰랐어요. 신약시대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날을 몰랐어요. 비로소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하나님의 날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이 울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자리의 하나님이 되게끔 만들 수 있는 그런 날이 아니에요. 기쁘고 영광스럽고 찬란함 가운데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기뻐할 수 있는 날이어야 되는데, 그런 하나님의 날을 맞을 수 있는 세상이 안 되어 있더라 그거예요.

그래,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날이 없었고 신약시대에도 없었는데, 비로소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여기에 부모의 날이니 자녀의 날이니…. 이건 부모의 날이라구요. 자녀의 날, 그 다음엔 만물의 날, 그 다음엔 뭐예요? 이 모든 전부를 총합한 날이 하나님의 날이에요.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날이에요. 알겠어요?「예.」만약, 하나님이 마음대로 못 한다면 무슨 날이에요. 이건 '내 날'이라고 할 때 아버지 어머니 앞에 전부 명령받으면서 할 때 '내 날'이라고 해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나를 중심삼고 그 날을 찬양할 수 있을 때 내 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슬픈 자리에서, 어려운 길을 가는 그 자리에 있어서 하나님의 날을 하나님이 '내 날'이라고 할 수 없어요. 하나님이 소원 성취를 해 가지고 기쁘고 기뻐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되어야만 '아, 기쁜 내 날이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상식적인 결론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인간이 타락한 역사이래, 하나님이 '아, 내 날이다! 기쁘다! 하하하하' 하면서, 너무나 좋아서 춤을 추고 노래하고 웃을 수 있는, 노랫가락이 흘러나오고 거기에 박자를 맞추어 '어화둥둥 내 사랑' 이라고 춤을 출 수 있는 그런 날이 있었을 것이냐? 어화둥둥 내 사랑이라는 말이 좋은 말이에요. 어화둥둥인지 무슨 둥둥인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궁둥이를 두들겨 둥둥 북소리를 내는 게 어화둥둥인지 모르겠다구요. 하여튼 어화둥둥 내 사랑이다 할 수 있는 기쁜 날을 하나님이 가졌느냐, 못 가졌느냐?「못 가졌습니다.」

어째서? 어째서?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못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쫓아냈어요. 쫓아낸 후에 그림자라도 남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림자도 안 남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