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03 Search Speeches

전환시기를 지혜롭게 -쳐 나가야

이제 나이 몇 살인가? 「예순 아홉」 나이 몇 살이예요? 나이 먹어 보이지 않아요? 「아닙니다」 20대 청년들은 내 뒤에 서야지요. (웃음) 20대 여러분들한테 안 져요. 5분 내에 내가 깨끗이 쓸어 버릴 수 있어요. 왜? 내가 못 하는 일이 없어요. 옛날엔 하숙방 벽을 한 번만 탁 치면 흙이 와르륵…. (웃음) 젊은 사람들, 그래 보이지요? 「예」 내 다리도 어머니 다리 같아요. 지금도 손이 얼마나 나긋나긋해요? 70노인이 말이야, 이 다리가 얼마든지 올라갑니다. (행동으로 보이심. 웃음. 박수)

그러니 아직까지 이러고 다니는 거예요. 왜 이 얘기를 하느냐 하면 젊은 놈들이 정의에 의해 가지고, 자기가 옳다고 판단이 설 때는 전부 다…. 누구같이? 남들같이? 「아버님같이요」 여러분이 아버님이라고 그랬는데 아버님이라는 말 못 믿겠어요. 그러면 여기 온 사람들은 뭐요? 여러분은 뭐요? 「아들딸입니다」 진짜 아들딸이예요? 「예」 가짜예요, 진짜예요? 「진짜입니다」 내가 여러분들 낳아 준 적 없는데. 내가 여러분들 낳아 줬어요? (웃음) 통일교회 할머니도 나보고 아버님이라 하고 할아버지도 아버님이라 하는데 그런 아버님이 어딨어요? 그게 수수께끼지. 그게 뭐요, 그게? 나도 이상하게 생각한다구요. (웃음) 자기들이 생각해 보면 안 그럴 수 없는 것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만있지. (웃음) 내가 그런 얘기하려면 시간이 없다구요. 하여튼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원리를 모르면 선생님을 모르는 겁니다.

이제 가다가 말이예요, 나가다가 술집에 들어가 가지고 술집 색시하고 취해서 춤을 춰요. 뒹굴어요. 뒹굴면서 춤추면 어때요? 응? 다 도망가지요? 도망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안 갑니다」 어떤 때는 쓸데없이 한꺼번에 도망가게끔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거예요. 그럴 때는 그래야 돼요. 나는 그런 놀음도 할 줄 안다구요. 그런 사람이예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살아 남는다구요. 알겠어요? 예? 「예」

자, 만약에 김일성이가 나온다면, 나오자마자 통일교인 여러분들은 전부 다 어떻게 되느냐? 전부 골로 가는 겁니다. 그런 것을 예상했다 할 때는 말이요, 김일성이는 나를 노리니, 여러분은 저기 어디 모이라고 해 가지고 모여 있고 선생님은 술을 먹고 취해서 이러면, `저 이단 괴수…' 해 가지고 한꺼번에 그저 벌떼같이 왁 하고 나오게 되면 나 혼자….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이 살아 남는 겁니다. 나는 나갈 때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과 같지 않아요. 그럴 때는 여러분들 일족에 속한 부모들을 살려주는 책임도 할 줄 아는 사나이예요.

그래 가지고 세상을 다 평정해서 돌아오게 될 때 여러분들은 어떡할 거예요? 돌아올 수 있어요? 나는 큰소리 다 하고 서슴지 않고 내 갈 길 다 가고 있는데. 세계 통일교회 교주로서 당당하게, 저 높은 자리에 앉아서 호령하게 될 때 여러분들이 배반하고 갔다가 돌아와 가지고 어떡할 테예요? 대책 없지요? 그것 다 생각해야 돼요.

그러니까 좋을 때만 문선생 믿지 말고 나쁠 때도 믿을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친구 중에 제일 좋은 친구는 좋을 때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예요. 나쁠 때에 좋아하는 친구가 진짜 친구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문총재 좋다고 할 때 믿는 사람들은 전부 다…. 잘 믿는 통일교인들이 `문총재 나쁘다'고 할 때 좋다고 할 때 믿는 이상 믿는 사람들이 문총재의 모든 상속을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치로 세계가 다 `하나님 좋다' 할 때 믿는 사람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세계가 하나님 죽었다고 하고 교회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럴 때에, 세계가 다 믿지 않을 때에 하나님을 믿게 되면 끝날에 복을 받을 수 있는, 망하는 세상에 있어서 복받을 수 있는 후계자가 될 가망성이 많더라! 그런 것을 내가 안다구요. 내가 잘 알아요. 이런 전환시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요. 보통사람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갖은 풍파를 다 겪었어요. 그렇지만 그 풍파 가운데 통일교인들은…. 지금 홍수가 나 뗏목이 흘러내려오고 있는데, 헤엄을 아무리 잘 친다 하더라도 뗏목 가는 데는 못 따라갑니다. 그럴 때는 후다닥 뗏목을 타고, 뗏목에 먼저 올라갈 수 있는 재간이 있는 사람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이야기 얼마나 많이 해요? 여러분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