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27 Search Speeches

"돈, 지식, 권력 "라가" 사람-게" 영생이 -어"

자, 돈 따라가면 영생이 있느냐? 있어요? 우리 통일교회에 이목사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성화대학의 교목이예요. 1억짜리 수표를 줬더니 말이예요, 밤새껏 자지 못하고 누웠다 일어났다 했다는 거예요. (웃음) 도적놈이 들어와서 옆에서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더라는 거예요. 잘수도 없고 앉아 있을 수도 없더라는 거예요. 돈 1억 가지고 그래요. 한백억이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우리는 포켓에 10억쯤 넣고서 놀러도 다니는데 말이예요. 차원이 다르지요. 돈한테 잡혀 사는 사람이 어떻게 돈을 쓰노? 생각이 벌써 달라요.

돈 따라가고 싶은 사람 여기 오지 말라구요. 내가 얼굴 보면 알아요. 벌써 어디 가서 뭘한다면 내가 계산이 빨라요. 여기 하숙비가 얼마 한다는 것까지 다 알고 있어요. 요전에 박보희가 말이예요, 학교 예산 편성한 걸 가져왔기에 '에이, 이 녀석아! 하숙비가 이러이러한데 이렇게 많이 써?' 하면서 들이 깎아 버렸어요. 자기는 계산 안 해봤거든. 나는 다했는데, 알아보니까 맞거든. (웃음) 그러니 가만있지.

한국의 물가는 쌀 값하고 몇 가지만 알면 다 알아요. 다 그런 거 아니예요? 척 하면 벌써 알아요. 몇 가지만 알면 되잖아요? 쌀 값하고, 그다음에 뭐예요? 주식 값, 주식이 어떻게 움직이는 가 보는 거예요. 몇가지만 보면 대번에 캐치하는 거예요.

돈 따라가고 싶은 사람은 영생길을 못 갑니다. 지식 따라가는 사람도 영생길 못 가요. 지식에, 학문에 영생이 어디 있어요? 지식은 많을수록, 알면 알수록 교만해지는 거예요. 교만의 주인이, 교만의 왕초가 사탄입니다. 사탄세계에 가까이 가는 거예요. 교수들 미안합니다. 내가 아는 진리는 그래요. (웃음) 죽어 보라구요. 내가 그른 말 했나 영계 가보라구요. 가서 보고 그때 나한테 항의하라구요. 올바로 가르쳐주니 올바른 선생이지요. 거기서도 선생이고 여기서도 선생이예요. 데데한 선생이 아닙니다. 그다음에는 권력 따라가는 사나이들 희망이 없어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3대 조건이라고 해 가지고 거기에 목을 매고 살고 있어요.

나 돈 있지만 돈에 목 안 매요. 이번에도 학생들 중심삼고 대학가에 대해…. 이게 안기부도 손댈 수 없고, 문교부도 손댈 수 없고, 청와대도 손댈 수 없어요, 나밖에 손댈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내 성격에 내가 돈대서 안기부하고 같이 하지 않아요. 나 죽어도 못 해요. 내가 움직여서 돌려 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데요 뭐. 빚을 지든 어떻든 망하기 전까지는 할 수 있어요.

요번에 그렇잖아요? 이번에 기업주들 중국에 보내고 소련 위성국가에 보내고 그런 것도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알아요? 치안본부 책임자를 불러다 세워 가지고, 전과자 2백명을 데려다가 우리 승공연합의 이론가를 세워서 특수교육을 시켜 가지고 중국과 소련 위성국가를 돌아보게 해서 돌리기 시작해 가지고 그 바람을 일으킨 거예요. 그거 내가 했어요, 내가. 치안국에서 해야 할 것인데 내가 치안본부장한테 3억 현찰을 줘 가지고 '이거 안 하면 나라가 망하는 거야.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이래가지고 그 바람을 일으켰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암만 데려가도 실효가 없어요, 교육을 못 하니까. 우리 책임자들한테 맡겨 가지고 해보지. '통일교회에는 가담 안 해. 통일교회 들어가면 큰일이야!' 이래요, 해보라구! 자기들은 노루 새끼와같이 생각하고 통일교회 문선생은 호랑이로 알아요, 호랑이한테 노루새끼는 밥인데요 뭐. 그저 닿지 못하게 줄 치고 그러지만, 줄 몇 어풀 쳐보라구, 해결나나. 할수없으니 까 요즘에 와서 '문총재, 제발 도와주소'이러고 있어요.

대학교를 내가 손을 대 가지고 이만큼 잡아 놓은 겁니다. 동의대학 사건을 누가 컨트롤한지 알아요? 여러분은 다 모르지요? 정치세계의 비화 같은 걸 내가 아는 사람이니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로 하는 거예요. 생명을 내놓고 책임지는 사나이예요. 대통령이 생명을 내놓고 책임져요? 내무부 장관이 생명을 내놓고 책임져요?

다 지난 후에 남북이 통일되면 내가 저 미국에서 살거나 알프스 산정삼각 경계선 위에 초막을 짓고 살고 있더라도 대한민국이 와서 훈장을 달아 주고 그럴 거라구요. 내가 싫다고 해도 갖다 씌워 줄 거라구요. 미국이 그러려고 그래요. 일본이 그러려고 그런다 이거예요. 오늘 여기에도 왔다구요, 주려고.

이번에 일본에서 우리가 밀어 줘 가지고 당선된 의원이 108명입니다. 재벌 가운데 우리가 밀어 준 사람이 83명하고 60명, 두 패입니다. 그게 얼마예요? 143명입니다. 이 둘만 합하면 자민당이나 나라의 수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그런 기반을 닦았지만 선생님이 공산당같이 안 그러는 거예요. 그 나라를 육성하고 국회의원들이 감동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자기들 같으면 별의별 요술통 다 부려 가지고 권력구조를 중심삼고 마음대로 할 건데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렇게 안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존경 합니다.

앞에서는 자기들 파벌끼리 싸우고는 뒤에 와서는 우리 통일교회 일본협회장한테 보고해요. 알겠어요? 몇 밤만 지나가 보라구요. 일본이 어디로 가고, 미국이 어디로 가고, 중국이 어디로 가고, 소련이 어디로 가고….

그때 써먹을 수 있는 아들딸들을 만들어야 할 텐데 그런 아들딸이 없어요. 통일교회를 봐도 똑똑한 녀석이 없어요. 교수 아들딸 미국 유학시킨 사람 많더구만. 그거 내놓으라구요.

문교수, 유학 안 보냈어? 여기 강원도에서 온 교수는 어때? 「아들이 대학 다니는데 유학은 안 보냈습니다」 누구 없나? 나한테 맡기는 게 좋을 거예요. 유학 갔다 와도 취직할 데 없잖아요? '문총재 맡아 주소' 이러면 또 곤란해요. 내가 대학을 이제부터 시작할 텐데 석사하고 박사가 있으면 어떤 사람을 써먹겠나? 대학 교수 한번 겨누어 보지. 취직하기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