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소망 1975년 04월 30일, 한국 광주 실내체육관 Page #19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나라로 찾아가" 단계적 법도

그러면 참다운 인간, 하나님이 찾는 참다운 개인은 누구냐? 백 퍼센트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게 하나님이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구요.

하나님이 참다이 만나고 싶은 그 가정이 어떤 가정이냐? 서로 서로 위해서 사는 가정, 그 가정에는 하나님이 찾아오겠다는 거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한국의 격언에도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틀림없이 그렇다는 거예요. (박수)

하나님이 찾는 종족은 어떠한 종족이냐? 서로 위해서, 밤이나 낮이나 위해서 하나될 수 있는 종족입니다. 그런 종족을 만들자는 거예요.

하나님이 만나고 싶어하는 나라, 그게 어떤 나라냐? 위해서, 자기 나라를 위하는 게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살겠다는 나라라구요.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살겠다는 그 나라, 그 나라를 찾는 거라구요. 그 나라가 다름 아닌 이상적인 나라입니다. 이 세계가 국경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어 가지고 서로 위할 수 있는 세계가 되면, 인류가 그러한 자리에 서게 되면, 그 세계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거예요. 그것이 곧 이상세계라는 거예요, 이상세계. (박수)

여러분. 팔복 말씀(산상수훈) 가운데, '화목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화목하게 하려면 위해야지요. 여기도 위하고 저기도 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의 권(圈)에 들어온 거라구요.

오늘날 기독교가 '어 천국은 내 곁에로…' 하는데 전부 다 하나님 다 됐다구요. 하나님보다 높다구요. 그러한 기독교는 이러한 천리의 공식에서 볼 때, 망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암만 안 망하겠다 해도 망하게 되는 거라구요. 이걸 방지해야 된다는 거예요. (박수)

이 공식을 통하여서 인간이 이상세계, 하나님의 나라로 찾아가는 하나의 단계적 법도를, 법칙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결론 지을 수 있어요.

그러면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한 남자가 있게 되면 그가 아내를 위해 사는 것 그건 이상적인 남편이예요.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살게 될 때 이상적 아내예요. 그 부부는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가정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가정을 위해서 부부가 생겨났고, 가정을 위해서 살고, 가정을 위해서 죽게 될 때에, 그 부부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부부가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가정은 자기 가정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 가정은 친척, 이웃 동네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 친척은 친척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민족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 민족은 그 민족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세계를 위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박수)

세계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세계는 하나님을 위하여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박수) 하나님을 위해 있는 세계가 돼야, 그 세계가 하나님의 세계가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 세계의 아들딸은 세계를 위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된다는 거라구요. 자기를 위하고 자기 가정만을 위하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닌 거라구요. 세계를 위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어야만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 된 그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 것이 되며 하나님은 나를 위해 계신다는 거예요. (박수)

이러한 공식적 노정을 우리는 결론지었어요. 나는 상대를 위하여, 부부는 가정을 위하여, 가정은 종족을 위하여, 종족은 민족을 위하여, 민족은 국가를 위하여, 국가는 세계를 위하여, 세계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게 이상이라구요. (박수.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