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한계선 1980년 01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0 Search Speeches

한계선을 넘으려면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돼

자, 이렇게 볼 때 타락한 세계에도 한계선이 있게 마련입니다. 반대로 하늘편, 하늘나라, 천국이면 천국에도 한계선이, 악과 선이 대결해 있는 만큼 한계선이 있게 마련입니다.

여기에서 그 한계선을 넘어야 할 때가 있고, 넘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전쟁 가운데서 포위됐다 할 때, 이 포위선을 어떻게 하든지 극복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려면 그 한계선으로 돼 있는 모든 행위,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야 됩니다. 돌파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두 세계를 중심삼고 한계선, 경계선과 같은 이것이 반드시 작용하게 마련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 가르치는 원리의 길, 원리의 길이라는 것은 어디나 있는 것이 아니예요. 가야 할 길이 있는 것입니다. 제한된 길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이면 개인으로서 가야 할 한계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계선은 개인의 몸과 마음이 하나돼 가지고야 넘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차피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 마음 따로 몸 따로 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게는 안 됩니다. 이걸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됩니다. 하나되어야 할 원칙은 누가 정하느냐?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져 있는 그 자체는 그냥 된 것이 아니라 창조주로 말미암아 원리원칙에 의해서 성립돼 있다 이거예요. 이 원리원칙을 통해서 가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제정된 공식적 길이 있는 것입니다.

자, 이것이 하나되면, 우리 원리로 말하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반드시 중앙,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중앙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중심이 어디하고 통하느냐? 원리의 길과 통하는 동시에 무한한 길과 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되는 데 있어서는, 둘이 하나된다 하는 데 있어서는, 하나되는 그 자리는 반드시 이 중심선과 통하게 마련입니다. 중심선과 연결되게 돼 있다 이거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타락세계, 타락권입니다. 타락한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이 타락한 세계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이 선을, 우리가 타락권이라 하는 이 한계선을 돌파해야 됩니다. 우리가 제한을 받고 있는 이 한계선을 돌파하고 나가야 됩니다. 나 개인이 이것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하나되어야 됩니다. 완전히 하나돼야 됩니다.

그러면 이 둘이 하나되는 것은 누구를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공동목적, 공동목적을 위해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 목적이라는 것은 여기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이루어진 것이 자기들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창조주가 있다면, 둘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창조주의 목적에 일치될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된다, 하나되기 시작한다 하면 어떻게 되느냐? 이것이 하나돼 들어가면 이 목적도 하나되어 올라갑니다. 이 목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기에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주는 이 목적이 이루어진 곳에 내려옵니다. 이런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한 곳에 집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우리 대인관계에도 있고 우리 일에도 있습니다. 일하는 데도 있어요. 내가 일하게 되면 그 일에 대해서, 일하는 그 자체에서 주고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주고 받으면 반드시 그 일의 목적이 이루어진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 일이 이루어지면, 그 분야의 목적이 완성됨에 따라서 전체의 목적을 이루는 데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원리는 말하기를,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어 주고받으면 하나님이 임재한다고 했어요.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동양 같은 데서는 무엇을 줄 때는 반드시 두 손으로 준다구요, 이렇게. 이게 예법이라구요. 이 자체가 목적물이기 때문에 이걸 하나로 해 가지고 마음을 표현하는 거예요. 이래서 이게 하나되게 될 때는 그냥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돈다는 거예요. 자, 그래서 하나되어 움직일 때는 어디로 가느냐? 이쪽으로 가느냐, 이쪽으로 가느냐? 어디로 가느냐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게 문제라구요. 하나돼 가지고는 어디로 가느냐?「위」왜 위예요?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거예요. 돌아가면 자연히 끌려들어가게 마련입니다.

자, 전체를 보면 이 자체가 도는 데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이 중심을 중심삼고 돌게 마련입니다. 원심력과 구심력이 작용하는데, 구심력이 원심력보다 강하게 되면 끌려들어오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평행이 될 때는 한 선으로 돌지만 말이예요, 구심력이 강하게 될 때는 끌려들어오는 거라구요. 그리고 이 원심력이 강하게 되면 이게 움직인다구요. 이게 움직인다구요. 원심력이 강하게 되면 중심이 이동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은 모든 힘의 주체이기 때문에, 이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자연히 끌려들어가게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