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이상상대 1969년 02월 04일, 일본 동경교회 Page #206 Search Speeches

상대를 대하" 세 가지 기준

하나님은 타락으로 인하여 세 가지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 하나인 하나님의 딸을 남편 입장에서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부인은 남편을 아버지 이상으로 믿지 않으면 아니 된다. 자기의 지금까지의 체험을 총합한 가치 이상의 가치를 발견한 기준에 서서 대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러한 심정 기준을 복귀하지 못하면 사탄이 파괴한 이상상대의 기준을 회복할 수 없다.

그와 반대로, 남자는 자기 아내에 대해서 자기는 아내의 자식이라고 하는 심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 아내에 대해서 자기 어머니와 같은, 자기 딸과 같은 심정이 끓어오르지 않고서는 안 된다. 또 한 가지는 혹시 내가 없으면 하루도 지낼 수 없고, 밤이나 낮이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우리들이라고 하는 심정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해서 부부일체가 되지 않으면 복귀의 조건은 서지 않는다.

타락은 여자로부터 시작되었다. 몇 살 때인가? 16세의 미성년 시기였다. 하늘이 신뢰하는 부모의 기준을 여자가 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복귀의 원칙에 의해서 참어머니가 될 수 있는 그분은 20세를 넘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원칙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의 성혼식은 40세를 넘어서는 안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선생님은 젊은 어머니를 맞이하여 딸같이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최초의 7년 간은 어머니를 키우는 시기였던 것이다. 천적인 가문이나 가법에 의한 교육을 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날이 샌 다음에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지만 잘 때에는 계속적으로 그것을 위해 기도한다. 어머니는 모르겠지만 그와 같이 하여, 타락의 결과 잃어버렸던 딸의 기준과 그 상대 기준과 하나님 앞에 참부모의 기준, 이 셋을 실체에 있어서 복귀한 것이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으로서는 누구든지 가야 할 길인 것이다.

자기 의사대로 상대기준을 마음대로 정하였다 하여도 그것은 천적(天的), 지적(地的), 천주적(天宙的)기준으로는 절대 결정되지 않는다. 그러한 결정기준을 하늘로부터 이어받은 분이 메시아인 재림주다. 그 기준이야말로 역사가 바라고 나왔던 만민 해방의 종점인 것이다. 그래서 그 기준이 나타났을 때에는 본심에 가까운 사람, 본래의 심정에 가까운 사람은 그분 앞에 섰을 경우, 설명하지 않더라도 자기도 모르게 이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