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집: 우리의 때 1970년 11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 Search Speeches

가정적인 결실을 맺어야 할 3년 기간

여러분 대(代)에 이것을 하지 않으면 수십 수천 대의 후손을 걸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긴 역사시대를 희생할 것이냐 아니면 짧은 시대를 희생할 것이냐? 짧은 시대를 희생시키는 것이 정당한 지도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제물은 현재를 희생시켜 나온 것입니다. 미래의 모든 장기적인 희생을 방비하기 위해 현재에 조건적인 제물을 세워 희생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타당한 도리로서 세워 놓은 것입니다.

우리의 때라는 것은 통일교회가 만든 때가 아닙니다. 역사가 찾아 나온 때, 하나님의 섭리가 세워질 수 있는 때,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비운의 역사를 거치면서 참아 나오던 모든 역사를 수습할 수 있는 때, 절망적인 인류역사 가운데 새로운 소망의 기치를 들고 나설 수 있는 때, 과거의 모든 것의 열매가 될 수 있는 때,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때, 미래의 출발의 기치를 들 수 있는 때, 이런 때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은 어느 자리에서 결정되어질 것이냐 할 때, 세계를 터전으로 어떤 나라를 중심삼고, 어떤 종족을 중심삼고, 가정 위에 기반을 닦은 데서 결정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빼놓은 복귀섭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개인을 빼놓은 복귀섭리는 있을 수 있지만 가정을 빼놓은 복귀섭리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을 빼놓은 복귀섭리가 어디 있겠느냐?'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노아 가정에서 노아 할아버지가 120년 동안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으면서 실수하지 않고 나오다가 중간에서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그때는 노아 가정을 중심삼고 수습하는 것입니다. 그 아들이 대를 이어 후계자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섭리는 가정을 위주로 하는 것입니다. 가정 기반을 가져야만 후계자가 나올 수 있는 것이지 혼자는 안 됩니다. 혼자서는 계대를 못 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누가 예수님의 대를 이었습니까? 못 이었습니다.

복귀섭리의 뜻은 가정을 위주로 한 섭리의 터전으로서 가정 기반을 어느 시대나 닦아 나오는 것입니다. 개인이 중심이 아니라 가정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찾아 종적인 탕감의 과정을 거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을 중심삼고 종적인 출발을 해야 됩니다. 이 종적인 출발을 파괴시킨 것이 여자인 해와였기 때문에 여자를 내세우는 것은 원리적으로 타당한 견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들딸이 어머니를 찾아가고, 남편이 아내를 찾아가야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 아내가 나라를 위해서 고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편도 나라를 사랑하고 아들딸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상을 탕감적인 과정에 세워야만 복귀된 가정으로서 새로이 수습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0년대는 가정이 자리잡는 때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의 주류적인 사상이 무엇이냐? 예수님과 성신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가정을 횡적인 기반에서 상속받아 가지고 대행하여 성사시켜 완결시킬 수 있는 결실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체요, 성신의 부활체가 되어 실체로서 상봉할 수 있는 천적 가정의 기반의 터를 닦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에 있어서 새로운 원리법도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그런 절대적인 과정이 70년도부터 72년도까지의 3년 기간입니다. 지금은 가정적 결실의 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때는 개인적 결실의 때가 아니라 가정적 결실의 때입니다. 가정이 과거 현재 미래의 중심입니다.

그러면 가정에서 사탄세계 앞에 분별할 수 있는 자체력, 자주력을 누가 세워야 되느냐? 여러분의 아내, 즉 부인들이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인들을 때려 모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통일교회 문선생은 무자비하다는 것입니다.